특히 지난 5월 구 회장의 장녀인 연경씨가 윤관 블루벤처스 사장과 결혼을 해 처음이자 맞 사위를 얻었기 때문에 이번 가족 모임은 어느 때보다도 의미가 크다.
슬하의 외아들이 불의의 사고로 일찍 사망하고 대를 이을 아들이 없어2004년 구광모씨를 양자로 입적하는 등 마음 고생이 심했던 구 회장은 새로이 식구를 맞이한 첫 여름휴가라는 점에서 경영현안을 잠시 잊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부인인 김영식(54)씨 사이에 구연경(28), 구연수(10)씨 등 딸 둘 만을 두고 있었는데 구 회장이 지난 2004년 11월 첫째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아들 광모씨를 양자로 입적했다.
입적 이전 광모씨의 LG 지분은 1.35% 수준이었다. 하지만 입적 직후인 지난 2004년 11월~12월 다섯 차례에 걸쳐 1.44%(249만주)나 되는 주식을 단기간에...
구본무 회장은 원래 연경(28)·연수(10) 두 딸만을 두고 있다. 모두 나이가 어리고 유교적 가풍이 강해 여자들이 경영에 참가하지 않은 관행으로 후계자 교육은 잠시 뒷전이었다. 하지만 2004년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씨를 양자로 들여와 본격적인 후계구도를 확립한 상태이다.
현재 광모씨는 미국 로체스터 인스티튜트공대에서 유학중이다.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