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4일 국민의힘으로부터 선거대책본부 임명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에 이어 두 번째다.
여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어제 저녁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정의당 대표인 저에게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국민행복복지특별위원회 대외협력분과위원장’에 임명한다는 임명장을 문자로 보내왔다”며 “불과 나흘 전 생뚱맞은...
정의당은 2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에서 여영국 정의당 대표에게 선거운동 임명장을 보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후보가 정의당 여영국 당 대표에게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직능총괄본부 종교단체협력단 미래약속위원회 자문위원' 임명장을 문자로 보냈다"며 "어처구니가...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제외하고 정치개혁을 위해 힘을 합치자는 말은 진정성보다 대선 막바지 전략으로 느껴진다”며 “진정성이 있다면 국민의힘도 설득해 실천하시면 된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문제는 진정성과 실천에 있다. 이번에도 선거전략만 고민하는 양치기 소년은 아닌지 의문”이라며...
24일 민주당 '정치개혁안' 발표 송영길 '다당제 연합정치' 보장 여영국 "대선 앞두고 약속어음 또 꺼내" 비판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24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정치개혁안'에 대해 "다시 꺼내 든 약속어음을 이번에는 부도내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18일 대구지하철참사 19주기 추모식여영국 "생명 안전 중시 대한민국, 정치의 책임"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18일 "생명과 안전을 정치의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거듭 죄송하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이날 대구 동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열린 대구지하철참사 19주기 추모식을 찾아 "19년 세월 동안 어떻게 살아야...
여영국, 화정아이파크 붕괴 현장 방문"정몽규, 몰매 맞더라도 모든 책임 다해야""광주시, 시정 자랑 현수막만…연이은 참사 배경인가" 비판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24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비판하면서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에 대한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정 회장이 실종자 구조뿐만 아니라 형사적 책임도 져야...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22일 부산 서면 1번가 입구에서 대선승리정당 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여 대표는 성평등을 상징하는 보라색 옷을 입고 시민들과 만났다.
그는 "차별과 배제, 폭력으로 고통받는 많은 청년들, 특히 청년 여성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현실을 바꾸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중권, 정의당 복당 시사 여영국 "감사한 마음, 절차 따라 처리"강민진 "진심으로 환영"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1일 정의당 복당 의사를 밝힌 가운데 당내 환영의 목소리가 나온다. 진 전 교수는 지난 2020년 1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에 정의당이 찬성한 데 강하게 반발하며 탈당했다.
여영국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제20대 대통령선거를 48일 앞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여영국 정의당 대표와 당원들이 성찰 메시지를 담은 팻말과 함께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들은 '다시 뛰겠다'는 주제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ㆍ기후위기와 불평등 대응ㆍ진보 가치 재정립 등을 약속했다.
정의당은 지난 17일부터 3일간 출근길 인사에 나섰다. 지난 17일 심상정 정의당...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18일 오전 8시께 여의도역 5번 출구 앞에서 출근길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여 대표는 '겸손하게 다시 뛰겠습니다' 팻말을 내걸고 시민들과 만났다.
앞서 그는 전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진보 정치의 상당한 위기라는 상황 인식은 다 함께 가지고 있다"며 "거품 좀 빼고 진보 정당답게 심상정답게 약자들의...
심상정, 잠행 멈추고 17일 공식일정 복귀 이날 오후 대국민 메시지 발표 예정 여영국 "더 겸손하게 경청"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7일 선거 공식일정에 재돌입한 가운데 여영국 대표가 "거품 좀 빼고 진보 정당답게 심상정답게 약자들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색깔을 분명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각오를 밝혔다.
여 대표는 KBS 라디오 '최경영의...
지난 14일 심 후보는 여영국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주말까지 숙고를 끝내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제기했던 후보 사퇴 가능성은 없다는 게 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심 후보는 기자회견 전 대표단-의원 회의에 참석한 뒤 대국민 메시지를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대국민 메시지에는 선거 일정 중단에 대한 사과와 함께 진보 정치 현실에...
여영국 "대표직에 연연하지 않아…어떤 성찰도 수용""심상정 있는 대선을 만들어달라" 호소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15일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정의당은 여기서 주저앉을 수 없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열린 긴급연석회의 모두발언에서 "솔직히 힘들다. 지금 정의당은 주저앉을 것인지 다시 일어설 것인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심 후보 자택을 찾은 여영국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심 후보가 “진보정치 한 길을 걸어온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소명의식을 포기하지 않겠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심 후보는 복귀 요청에 “너무 늦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사퇴론을 일축한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선 구체적으로 16일 심...
여영국 정의당 대표 입장 표명 "언론 많은 억측 나와""마지막 소임, 심상정을 믿는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돌연 선거 일정을 중단한 가운데 여영국 대표가 13일 "마지막 소임을 다하겠다는 심상정 후보를 저는 믿는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이날 오후 대당원 메시지를 내고 이같이 말하며 "지금의 어려움을 헤쳐나갈...
선대위와도 연락이 닿지 않자 여영국 대표는 이날 아침부터 국회 의원회관을 찾았다.
그는 “후보와 연락이 안 되어서 답답한 상황”이라며 “후보가 이 상황을 엄중하게 보는 만큼 대표로서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여 대표는 오전 당 주요 집행부들을 소집해 내부 논의를 마친 뒤 선대위 사퇴 입장 표명을 냈다. 오후 1시에 잡혔던 대표단·의원단...
여영국 대표는 오후 회의에 대해 "아무래도 당원들도 이 상황에 대해서 혼란스러워하기에 당원에 대한 저희 당 대책 말씀드려야 한다"며 "이 상황에 대해 우리 당이 어떻게 헤쳐갈건지에 대한 기본 입장을 말하겠다"고 밝혔다.
'사퇴설'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여 대표는 "후보께서 모든 걸 열어놓고 판단하실 거다. 어떤 판단을 하더라도 당은...
심상정, 일정중단여영국 "마지막 소임 강조한 심, 믿는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3일 일정을 전면 취소한 가운데 선대위와의 소통도 중단했다. 심 후보는 개인 휴대전화도 꺼놓은 채 숙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이날 심상정 의원실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후보와 연락이 안 돼서 혹시나 의원실과 후보가 소통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