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60세 이상ㆍ서비스업ㆍ여성 취업자는 늘고 청년ㆍ제조업ㆍ남성 취업자는 줄어드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전반적으로 고용의 질이 저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병도 의원은 "단시간 근로자가 급증한 것은 최근 전반적인 근로시간이 줄어든 영향이 있지만 고령층 대상 단기 일자리나 플랫폼...
업계 내 고용불안·장시간 노동 등을 고민하던 2018년 어느 날, '26세 류호정'은 네이버 노조 설립 소식을 듣고 정의당의 문을 두드렸다. 류 의원은 "선배들은 어딜 가도 똑같다고 했다. 이직이 의미가 없다는 것"이라며 "노조를 만들어 함께 업계를 바꿔나가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했다. 결국 그는 회사에 노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류...
섬섬옥수는 장애인고용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전국 주요 철도역 등 공공기관의 가용 자원을 기반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여성 청각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익사업이다. 사업장 구축 및 보안 장비 설치와 인력 관리 등 매장 운영 전반에 참여하고 있으며, 용산역, 안양역점에 이어 올해 광명역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SK쉴더스는 직무 개발과...
특히 “중소 규모의 전문건설업체들의 구인난은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자 등의 고용은 매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사후 처벌이 아닌 실질적으로 산재 예방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의 근본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함께 힘을 합쳐 달라”고 촉구했다.
중소기업계는 중대재해처벌법...
현행 영유아보육법에 따르면 상시 여성근로자가 300명 이상이거나 상시근로자가 500명 이상인 사업장은 직장 어린이집 설치가 의무다. 그런데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직장 어린이집 설치의무 이행 실태조사’를 보면 기가막힌다.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은 에듀윌‧컬리‧쿠팡 등 27곳에 달한다. 소위 ‘유통 혁명’을...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 경고 문구를 부착하지 않은 유흥주점·단란주점 등 1507개 업소는 시정명령 통보를 받았다.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 17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5주간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야영장, 관광지 등 피서지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실시하고 22일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총...
‘북한이탈주민 지원 정책 개선 방향’ 보고서일반 서울시민보다 고용률 낮고 실업률 높아
서울에 사는 북한이탈주민의 10명 중 8명은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하층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일반 서울시민들보다 실업률이 높고 고용률도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서울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북한이탈주민 지원 정책 개선...
거주지역이나 주거형태, 가족형태, 고용·종사상지위에 따른 인식차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령대가 높다는 건 장례식장 방문 경험이 많고, 본인의 장례도 가까워졌음을 뜻한다. 부조문화, 봉안·매장은 가족·지인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큰 장례방식이다. 부조문화, 봉안·매장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는 건 장례를 ‘특별한 일’보단 ‘일상’으로, ‘남의 일’...
특히 여성 직원의 78.7%, 20대 직원의 84.2%가 괴롭힘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테스크테크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법 위반사항을 보면, 중간 관리자들이 다수 근로자에게 상습적으로 욕설·폭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신체 일부를 꼬집는 폭력행위, 책상을 치거나 마우스·키보드를 던지는 등 위협행위 등도 확인됐다....
7만여 명의 재직여성 및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고용유지 및 직장문화 개선을 지원하는 등 경력단절 예방 사업도 중점 추진 중이다.
일례로, 지난해 종로새일센터를 방문한 외국계 기업 2년차 전모 씨는 새일센터를 통해 육아와 직장생활의 균형을 찾아, 경단녀 취·창업지원사업 우수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전 씨는 새일센터의 커리어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으로서...
제조·건설·도소매업 고용 부진에 남성 취업자가 줄고, 서비스업 고용 호조에 여성 취업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양극화 현상은 올해 들어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체 취업자 수는 월별(전년대비)로 21만1000명~46만9000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숙박...
(석간)
△일하는 여성 사진 공모전
△가을철 지붕수리공사 추락주의보 발령
19일(화)
△고용부 장관 10:00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 16:30 국제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회식(경주)
△고용부 차관 10:00 건설현장 TBM 우수활동 영상 콘텐츠 시상 및 간담회(서울고용노동청)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시행령,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
소멸 위험 지역이란 65세 이상 고령층이 20~39세 가임 여성 인구수보다 2배 이상 많은 곳을 말한다. 어찌 장래가 밝겠나.
국내 제2의 도시가 이 지경이니 다른 지역은 볼 것도 없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228개 기초지자체(시·군·구) 중 절반이 넘는 118곳(51.8%)이 소멸 위험 지역이다. 제동을 걸어야 한다. 지방시대 선포와 청사진 제시로 족할 수는 없는...
실제 당시 하나은행 공채에서는 여성 합격자 합격선이 남성 합격자 합격선보다 현저히 높았고 남성 104명, 여성 19명(여성 합격자 비율 15.4%)이 최종 합격했다.
1, 2심 법원은 하나은행의 채용이 남녀고용평등법이 금지하는 이유 없는 차별에 따른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김 전 은행장이 채용담당자들과 명시적으로 공모해 성차별 행위를 했다는 것을 인정하기...
SK쉴더스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3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SK쉴더스는 앞서 2019년(구.SK인포섹)과 2020년(구.ADT캡스)에 본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개선에 성과를 거둔 민간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제도로 2018년 이래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현장 실사로 선정된...
지난달엔 남성 가입자가 19만1000명, 여성 가입자는 17만 명 늘었다. 천 과장은 “인적 속성별 분류에는 외국인 가입자도 포함되는데, 고용허가제로 입국하는 외국인들이 남성 중심이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조업에서 외국인을 제외한 가입자 증가 폭 둔화세가 상대적으로 가파른 건 고용허가제 외국인의 89.6%가 제조업에...
채용 과정에선 대놓고 ‘20대 여성’을 우대했다.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 임금도 총 8000만 원을 체불했다. 연장근로 한도(주 12시간) 초과는 1770회에 달했다.
고용부는 폭행 등 9건을 형사 입건하고, 나머지 법 위반사항에 대해선 총 2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사용자가 직장에서 근로자의 기본적인 인권을 침해한 매우 심각한...
1300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한 무신사는 직장 어린이집 의무 설치 대상이다. 현행 영유아보육법상 상시 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이를 어기면 1억 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무신사는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서 어린이집 설치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