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컨센서스 1조1억 원을 크게 밑돌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가격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는 탓이다. 다만, 하락폭은 D램 -1%, 낸드 -1%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실적보다 메모리 감산 발표에 주목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인위적인 감산은 없다는 기조를 뒤집고 “의미있는 수준까지...
한국투자증권은 7일 “1분기 어닝 시즌을 맞이한 가운데, 한국기업 실적의 하향조정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4월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01년 이후 코스피 월평균 수익률을 살펴보면, 4월은 1년 중 가장 높은 달이다”며 “물론 2009년 4월이나 2020년 4월 같은 시기가 포함된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며 “2분기 한국 수출 증가율 하락세가 둔화하고, 경기선행지수가 상승 전환하면 수출도 뒤를 이을 전망”이라고 봤다.
곽병열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어닝시즌을 통해 실적 눈높이가 충분히 낮아졌음이 확인될 경우 시장 전체 주가의 하방경직성 및 추가적인 상승시도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7일 잠정실적…영업익 7201억 추정석유화학ㆍ철강ㆍ정유업계도 '어닝쇼크' 전망자동차ㆍ배터리 호실적…현대차 영업익 1위 오를 듯
이번 주부터 기업들의 올해 1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경영 환경이 악화하면서 최악의 실적 한파가 몰려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일...
4월 코스피 전망 ‘2250~2600포인트’삼성전자 1분기 어닝시즌 개막…코스피 영업이익 전월비 4% 하향일각선 2분기 턴어라운드 전망…연준 긴축 사이클 종료 기대도
코스피가 답답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2분기에도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가 촉발한 전 세계 금융 불안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윌슨 전략가는 “약세장이 어떻게 끝나는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금융시스템의 혼란으로 투자자들은 제한적인 신용 조건 속에서 악화하는 성장 전망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어닝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시장도 기대치를 낮출 것으로 보이고 기업들 역시 가이던스를 낮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행의 대출 기준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상반기 미국 기업의 이익 전망치가 하향되고 있다는 점이 미국 증시의 하방 압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개별 호재가 발표된 점은 긍정적이나,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4~5월 어닝 시즌까지는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예상했다.
4분기 영업이익 예상치 상회한 곳 35% 불과 스카이라이프 100% 가까이 하락…컨센 하회 종목 중 하락률 가장 높아컨센서스 상회 종목 전체 35.2% 불과…한전KPS 5271%↑“올해 2년 연속 실적 역성장 전망…실적 하향 사이클은 바닥 예상”
‘어닝시즌’ 4분기 실적 발표가 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 하향세가 현실화되고 있다. 영업이익 시장...
강 연구원은 “한국 실적시즌은 부진했다”며 “유안타 유니버스 200 기준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이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마진 축소로 대표되는 어닝 리세션의 관점에서 본다면, 한국은 과거 위기 수준까지 이미 이익추정치의 하향 조정이 반영됐다”며 “미국은 이제 하락국면에 진입하기 직전으로, 한국이 먼저 턴어라운드를 기대해...
지난해 증시 불황으로 잇달아 하향되던 증권사들의 전망치가 실적 시즌이 막을 올리며 부진한 흐름이 가시화하는 모습이다. 2년 연속 ‘1조 클럽’ 자리를 지켜온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26일 연결 기준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3.1% 감소한 845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47.7% 감소한 6194억 원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대형사인...
이번 분기 어닝시즌 분위기는 그리 좋지 못한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 편입 기업 중 현재까지 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29%만이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는 5년 평균 추정치(77%)를 밑도는 것이다.
이 밖에 콘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31일)와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지표(3일)와 ISM 비제조업 제조업...
지난해 4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어닝시즌이 전반적으로 침체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S&P500지수 편입 기업의 약 20%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들 기업은 매출이 4.1% 증가했지만 3%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짐 베어드 PMFA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 유입은 한국 시장이 매우 좋아서라기보다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경기 회복과 신흥국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면서 “최근 주가가 급하게 상승한 측면이 있고, 어닝 시즌(실적발표 기간)을 거치며 좋지 않은 실적 발표가 전개될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세가 둔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72% 하향됐다.
‘어닝쇼크’로 4분기 실적 시즌을 연 삼성전자는 올해도 부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48.7% 감소한 22조2553억 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HMM(-73.1%) △S-Oil(-37.6%) △대한항공(-35.2%) △SK이노베이션(-30.9) △롯데정밀화학(-28.7%) △동국제강(-21.1%) 등도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 어닝시즌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의 실적 발표도 시장의 미국 경기 판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4일 △제너럴일렉트릭(GE) △3M △유니온퍼시픽 △마이크로소프트(MS), 25일 △테슬라 △보잉 △IBM △서비스나우 26일 △사우스웨스트항공 27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S&P글로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S&P500지수 편입...
어닝 시즌을 앞둔 빅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감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MS까지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건데요. 경제전문매체 CNBC의 1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기술 기업에서 6만 3780명 이상이 직장을 잃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직장을 잃은 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다운 남다른 스케일의 퇴직금...
“골드만삭스, 11년 만에 최악 ‘어닝미스’”주력 IB 사업 부진에 순익 급감항공업계, 팬데믹 딛고 실적 회복잇따른 항공대란에도 올해 1분기도 자신감
미국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월가 주요 은행들과 항공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월가 대표 은행인 골드만삭스와...
이어 “이익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면서 패시브 자금이 유입된 탓”이라며 “4분기 실적 시즌에도 비슷한 패턴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단기적으로 1만3000원까지는 주가 상승이 충분해 보인다는 분석이다. 특히 4분기 실적 발표가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월 3일에 발표될 4분기 LG유플러스의 실적은 어닝서프라이즈가...
특히 지난주는 4분기 어닝시즌 포문을 연 웰스파고 등 월가 주요 은행들이 부진한 실적을 공개하거나 암울한 전망을 제시했지만,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애널리스트는 CNBC방송에 “은행 실적은 주식에 부담을 줬지만, 투자자들은 어느 정도 예상했던 부정적인 뉴스를 무시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주에...
그러니 그가 내 밑에 있는 것은 당연하다.”
☆시사상식/어닝쇼크(earning shock)
통상적으로 어닝시즌 때 기업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는 것을 말한다. 실적 충격이라고도 한다.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실적이 저조하면 기업이 좋은 실적을 발표해도 주가는 내려가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실적이 좋으면 기업의 실적이 저조하더라도 주가는 오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