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지배주주인 이어룡(54) 회장의 장남 양홍석(26)씨가 대신증권 입사 9개월만에 평사원에서 계열사 대신투신운용 상무이사로 ‘광속(光速)’ 승진했다.
26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계열사 등기 임원에 선임됨으로써 향후 대신증권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빨라지는게 아니냐는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대신투신운용은 12일...
대신증권 이어룡(54) 회장의 장남으로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양홍석(26)씨가 28억원에 달하는 현금배당을 받게 된다.
10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2006회계연도(2006년 4월~2007년 3월) 결산배당으로 총 774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보통주ㆍ우선주 1주당 각각 1000원ㆍ1050원씩, 시가배당율은 각각 4.4%ㆍ7.2%에 이르는...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사망한 이 회장의 차남 양홍준씨가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 145만5005주가 이 회장의 장남인 양홍석씨와 장녀 양정연씨에게 각각 135만5005주, 10만주씩 상속됐다. 우선주 65주도 양홍석씨가 상속받았다.
한편, 이번 상속으로 대신증권 최대주주 측의 지분율은 6.58%(보통주 기준)로 변동이 없다.
양홍준씨는 친구들과 자동차를 운전해 모로코로 여행을 떠났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어룡 회장 등은 모로코 현지로 출국한 상태로 시신을 국내로 인도해 장례를 치를 계획이다.
한편 이어룡 회장의 장남인 양홍석씨(26)씨는 지난해 대신증권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고(故) 양회문 회장의 장남인 양홍석(26)씨를 제치고 대신증권의 최대주주에 올라서게 됐다.
양홍석씨는 대신증권 보유지분이 2.89%이고, 이어룡(사진) 회장 등 특수관계인 6명 지분을 합해 6.58%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오너 일가의 지배기반이 취약한 편이다.
다만 일본 닛코코디알그룹(이하 대신증권 지분율 4.92%), 일...
이어룡 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아들인 양홍석씨가 대신증권 모지점에서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3세 경영체제를 대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분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이어룡 회장의 추가 매입으로 대신증권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홍석씨 2.89%를 비롯해 6.45%(327만주)로 소폭 높아졌다.
때를 맞춰 이 회장의 장남이자 대신증권의 최대주주인 양홍석씨가 지난 6월 공채로 입사해 모 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점도 대신증권의 후계구도에 의미있는 전환점으로 해석된다.
증권가에서는 고 양회문 회장이 지병으로 별세한 이후 회사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이어룡 회장의 뒤를 이어 홍석씨가 경영권 승계를 위한 경영수업을 밟고 있는 것으로...
대신증권의 지분 구조를 보면 양재봉 대신증권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이어룡 회장의 장남인 양홍석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4.29%이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대신증권 자사주 4.06%, 팍스에셋매니지먼트 4.17% 등 우호지분을 합해도 30% 정도다.
따라서 최대주주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10%의 주식도 확보하고 있지 못한 상태인 만큼 향후 이 회장의 지분매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