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이어룡 회장 장남 ‘광속 승진’

입력 2007-05-14 15:26 수정 2007-05-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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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대신증권 평사원으로 입사…9개월만에 대신투신운용 상무이사 선임

대신증권 지배주주인 이어룡(54) 회장의 장남 양홍석(26)씨가 대신증권 입사 9개월만에 평사원에서 계열사 대신투신운용 상무이사로 ‘광속(光速)’ 승진했다.

26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계열사 등기 임원에 선임됨으로써 향후 대신증권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빨라지는게 아니냐는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대신투신운용은 12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양홍석씨를 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양 상무는 대신증권 지분 5.55%(보통주 기준, 특수관계인 포함 6.58%)를 소유한 최대주주로서 대신증권 오너인 이어룡 회장의 장남이다.

이로써 양홍석씨는 지난해 7월 대신증권에 평사원으로 입사한지 9개월만에 파격적인 인사로 계열사 임원 자리에 오르게 됐다.

신임 양 상무는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대신증권에 입사, 선릉역지점과 명동지점, 본사 각 부서, 대신경제연구소, 대신투신운용에서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현재 대신증권은 지난 2004년 9월 양회문 회장이 별세하면서 부인인 이어룡 회장이 이끌고 있다. 이 회장 자녀들 중에는 신임 양 상무 외에 장녀인 양정연(29)씨도 올해초 대신증권에 입사해 현재 기획실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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