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오태석 1차관이 맡았던 과학기술혁신조정관과 박윤규 2차관이 있던 정보통신정책실장 자리는 공석이다. 실장급 최종 인사권자는 이종호 장관인 만큼 조만간 후속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2차관이 임명된 지 업무일로 하루밖에 지나지 않은 만큼 아직 어떻게 될지 정해진 것은 없다”며 “이러한 경우가 생기면 순차적으로 후속...
특히 정권교체기엔 장·차관뿐 아니라 실장급(1급)도 물갈이 대상이 된다. 최근 장·차관이 교체된 상당수 중앙행정기관도 실장급 물갈이를 앞두고 있다. 한 중앙행정기관 소속 고위관료는 “고시 출신들에겐 정년이 없다. 몇몇은 ‘7급이 가장 합리적’라고 말한다”며 “요즘엔 공공기관 재취업도 여의치 않아 빨리 승진하면 그만큼 일찍 백수가 되는 것”이라고...
복지부 내 공석인 실장급은 두 자리지만, 이 자리를 메우는 과정에서 대규모 국·과장급 승진·전보가 뒤따른다. 간부들의 현 직책이 후임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1~2개월간 임시직이라는 의미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겸직에 인사 불확실성으로 현 직책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후임 장관 후보자가 지명되면 기조실이 통째로 인사청문준비단에 동원되는 것도...
재밌는 것은 당시 추경호 1차관은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으로 영전했다.
기재부 내부에서는 그동안 적체된 인사가 풀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타 부처에서는 벌써 빠르면 차관부터 실ㆍ국장을 하는 행정고시 38회가 기재부에서는 보직도 못 받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실장급이 대거 자리를 비우면서 후속 인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크와시 쿠르텡 영국 산업에너지부 장관이 한국전력공사 측과 만나 원전 투자를 논하고 있다”며 “관계자들과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전 측은 “장관이 아니라 실장급 접촉이고 아직 논의가 초기 단계이지만, 우리도 발주 시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행히 정부 차원에서는 지난해 해양폐기물위원회를 구성해 해수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각 부처 차관·실장급 고위공무원이 머리를 맞대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새로 나오는 신제품에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는데 국내 업체가 아닌 외국 업체의 소재를 쓴다"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