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아베의 야스쿠니 공물 봉납과 관련해 “올해는 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라며 “일본이 역사에 직면해 아시아 이웃국들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조치들을 즉각 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도 100여 명의 국회의원이 야스쿠니 신사에 집단 참배하는 등 일본 정치인들은 역사 문제에 아예 귀를 닫고 있다는 평가다.
초당파 의원 연맹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이 이날 단체로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참배했다.
이들은 매년 봄과 가을 제사와 종전 기념일인 8월 15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해 춘계 예대제에도 147명, 추계 당시는 111명, 종전일에는 84명의 의원이 참배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1일 야스쿠니 신사의 봄 제사(춘계예대제)에 맞춰 공물을 봉납했다. 그러나 그는 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봄 제사에서도 직접 참배는 하지 않는다. 이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방문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진은 참배하는 시민들 사이로 뒷마당에 배치된 아베 총리의 공물(가운데).
총리는 2013년 12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고 춘계, 추계 예대제 때는 참배하지 않고 공물을 대신 보내왔다.
이날부터 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춘계 예대제 기간에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한국과 중국이 반발하고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방문에 미칠 영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반영하도록 결정한 것에 대해 우리 영토주권에 대한 명백한 침탈행위로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결의안은 야스쿠니 신사참배, 집단자위권 행사,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역사적 책임 회피에 이어 독도 영유권 침해 및 교과서 왜곡·날조로 이어지는 아베 정부의 비상식적 행동들이 양국 관계에 매우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야스쿠니신사 참배 의향을 문제 삼아 고이즈미 총리의 연설을 허락하지 않았던 2006년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이번에는 별 조건 없이 아베 총리를 상하 양원 합동 연단에 세운다. 그것도 4월 29일,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히로히토 국왕의 생일인 ‘쇼와(昭和)의 날’에 말이다.
이런 상황에 중국이 우리를 부르고 있다. 구매력 기준 국내총생산이 세계 1위로, 이미 미국을...
정기적으로 진행했던 안보정책협의회는 독도·과거사 갈등, 한일 정보보호협정 파문, 아베 내각의 역사·영토 도발 등으로 개최되지 못했다.
특히 일본의 집단자위권 추구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우리 정부는 일본과 2013년 하반기에 안보정책협의회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했으나, 아베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이후 다른 외교 일정과 함께 중단된 바 있다.
2013년 아베 총기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자 슈테펜 자이베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일본의 국내 정치와 관련한 질문에 답변하길 바라지 않는다”고 했지만 “일반적으로 모든 나라는 20세기의 끔찍한 사건에서 자신들의 역할에 정직하게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메르켈 총리는 독일 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독일은 2011년 3월...
미즈하라 키코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인증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중국, 한국 팬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네티즌은 욱일승천기와 함께 있는 여자의 사진을 공개한 후 "이 여성은 키코다"라고 밝혀 논란이 확대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미즈하라 키코는 욱일승천기 사진에...
미국 국무부의 이런 발언은 지난 2013년 12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후 과거사 갈등과 관련해 일본의 사과와 반성이 필요하다는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셔먼 차관의 발언은 미국 정책의 변화를 반영하지 않을 것이며 그 어떤 개인이나 국가를 겨냥한 것이...
이날 한헌수 총장은 “118년 전통의 우리 숭실대는 일제시대 신사참배에 자진 폐교로 맞서 민족의 자긍심을 지킨 대학으로 장차 통일된 한반도를 이끌어 나갈 진리와 봉사의 인재를 키우는 통일시대 통일대학”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대학 4년의 시간 동안 내가 누구인지를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은 바로 실천하라”고...
한국과 중국 등 이웃국은 물론 동맹인 미국의 격렬한 반발에도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감행했던 아베 총리의 ‘똘끼’가 어떻게 표출될지 모르기 때문이지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23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종전 70주년 기념 공개토론회를 주재하면서 “아직까지 진실을 잘못 인식하고 침략 범죄를 왜곡하려는 사람이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특히 일본의 전쟁범죄를 수정하는 데 막대한 예산을 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많은 미국인은 아직도 교활하고 기만적인 진주만 공격을 기억하고 있지만 일본 총리와 고위관리들은 아직도 14명의 A급 전범이 신으로 추앙받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미국의 참전용사들과 2차 대전 시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최고위원 경선 때부터 '당 대포'를 자임한 정 최고위원은 지난 10일 문재인 대표의 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를 비판하면서 '히틀러'와 '야스쿠니 신사 참배'까지 거론, 입김에 오르내리며 '튀는 언행'을 이어왔다.
지난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대선개입 의혹 사건의 2심 판결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적구속된 데 대해 박근혜...
남게 되고 집권은 더 멀어진다”며 “자신을 나타내기 위해 당 전체에 해를 끼치는 것은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앞서 라디오 방송에서 문재인 대표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두고 “유대인이 히틀러의 묘소에 가서 참배할 수 있겠냐”, “일본이 과거사를 사과했다고 해서 우리가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참배를 할 수 있느냐”고 언급했다.
아베 총리는 회견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나카타니 겐 방위상 등 각료 11명과 함께 이세신궁을 참배했다. 이세신궁은 일본 왕실의 조상신인 아마테라스오미카미를 제사지내는 신사로, 과거 제정일치와 국체원리주의의 총본산 역할을 하던 종교시설이다. 이곳은 A급 전범이 합사된 곳이 아니라는 점에서 야스쿠니신사와는 차이가 있으나 보수층이 특히 신성시하는...
미즈하라 키코는 과거 자신의 SNS에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인증하는 사진을 게재해 논란을 빚었다. 이외에 욱일승천기와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되는가 하면 SNS 사진에 올라온 욱일승천기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행동과 대마초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는 행동으로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날 미즈하라 키코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 댓글을 단...
◇ 나라 안 역사
언론노조, 한나라당의 방송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총파업 돌입
‘동방신기’ 데뷔
김영삼 정부, 노동법 개정안 기습처리
대법원, 이름에 쓸 수 있는 한자를 2,731자로 제한하는 개정호적법 시행규칙 확정
제3한강교 개통
서울 워커힐 준공
◇ 나라 밖 역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야스쿠니 신사 참배 강행
미국 38대 대통령 제럴드 포드...
반면 극우보수 성향의 아베 총리는 주변국의 반발에도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매번 일본군 위안부의 실체를 부정했다. 또 독도 영유권 주장을 펴는 등 끊임없이 과거사를 왜곡해 왔다.
2006~07년 제1차 임기 때부터 “위안부 강제동원의 증거가 없다”는 주장을 내세운 아베 총리는 2012년 12월 두 번째 총리에 오른 뒤에도 똑같은...
양국은 식민지배와 종군위안부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계 고위 인사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평창조직위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한ㆍ일 공동 개최에 대해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한ㆍ일 분산 개최설이 왜 나왔는지 생각해볼 일이다. 강원 평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