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정책 등을 통행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협력을 모색한다는 문 대통령의 구상과는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는 발언들이다.
다만 한·미 외교ㆍ국방 장관회의 공동성명에서 ‘북한 비핵화’라는 표현이 빠진 것은 희망적이라는 평가다. 공동성명에는 “북한 핵·탄도미사일 문제가 동맹의 우선 관심사임을 강조하고, 이 문제에 대처하고 해결한다는 공동의 의지를...
지원정책의 성과를 더욱 확산하기 위한 FTA 활용 전략도 제시됐다.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RCEP) 데스크 등 선제적 출범, 비대면 컨설팅 사업 모델 개발, FTA 통합 플랫폼 기능 강화, 지역별 수출 활용률 설정 등이다.
정부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지원을 위해 올해 119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신남방 지역에...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 회원국 주한 대사들이 참석했다.
미얀마 대사는 최 차관의 이러한 언급에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차관은 간담회에서 보건과 교육, 무역투자 확대 등 신남방정책 플러스 7대 전략 방향에 따른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공유했다.
최근 성장세가 높은 신남방 시장에서는 과일·간편식, 영유아 식품 등의 홍보를 강화하고, 한류 인기가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한류스타·행사 등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
호주·유럽 지역은 건강식 선호 추세에 맞춰 김치·장류 등 발효식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미국은 교민 중심의 소비 기반을 현지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스타품목인 딸기와 포도는 우량원묘...
한 원격관리 등 먹는 물 문제 해결, 홍수 위험평가 등 디지털 수재해 안전망 확충 등이 있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관리 기술·경험을 기반으로 형성된 한국형 물 관련 국제개발협력사업이 개발잠재력이 높은 신남방ㆍ신북방 지역의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내 물 기업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비중이 날로 높아지는 만큼 중국 내 5G,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등 신형인프라 투자확대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인도를 비롯한 신남방국가의 한국을 상대로 한 보호무역주의 조치가 코로나19를 계기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통상당국은 이들 국가에 대한 통상외교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권도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영업거점으로 꼽히는 미얀마에서 발생한 군부 쿠데타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현지법인을 설립한 일부 은행은 미얀마 쿠데타로 인한 영업 공백을 막기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날 미얀마 중앙은행은 모든 은행에 영업을 전면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영업재개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1일 새벽 일어난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로 문재인 정부의 핵심 대외정책 가운데 하나인 '신남방정책 플러스'가 차질을 빚을 상황에 처했다. 지난해 말 경제협력산업단지(KMIC)가 착공에 들어가며 경제협력에 속도를 낼 계획이었는데 정치 리스크에 노출될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신남방정책 플러스'는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이 21차 한-아세안((ASEAN...
연결하는 신남방지역의 전략적 요충지다. 때문에 국내 은행들이 앞다퉈 도전장을 내놓고 있다. 특히 미얀마 금융시장은 인프라가 취약한 반면 성장 잠재력이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리고 있다.
국내은행들은 올해부터 현지 법인을 설립, 미얀마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상태다. 국민은행은 미얀마 정부의 서민주택 공급 정책 목표에 따라 한국에서 영위해온...
러시아와 관련해서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보다 내실 있게 발전시키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우리 정부의 큰 외교적 성과인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폭과 깊이를 더욱 확장해 나가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미국 바이든 신정부와 함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이와 함께 해양수산 분야의 국제적 논의에 적극 참여·주도하고 실효적·다각적인 맞춤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신남방·북방 정책의 대상국가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촉진하기로 했다.
3차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해수부는 매년 상반기에 연도별 해양수산발전시행계획을 수립,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추진계획 및 관련 예산을...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대외경제정책 추진전략으로 △우리 기업 해외진출 신활로 개척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및 제도 기반 강화 △디지털 통상 중요성, 환경·노동기준 강화 등 새 통상질서 변화에 선제적 대비 △G20 등 국제회의, 공적개발원조(ODA) 지원,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협력에 주도적 참여 △미·중·신남방·북방 등 주요국과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를...
RCEP, 한-인도네시아 CEPA에 이어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과의 FTA에 속도를 높여 신남방, 신북방 국가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넓히겠습니다.
중국, 러시아와 진행 중인 서비스 투자 FTA,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메르코수르, 멕시코 등 태평양 동맹과의 협상을 가속화하고 CPTPP 가입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해...
환경부는 그간 신남방 국가를 대상으로 한 물산업 진출 확대를 위해 △맞춤형 접근 △팀 코리아 진출 △한국판 그린·디지털 뉴딜 확산이라는 3대 정책방향을 설정해 추진해 왔다.
특히 대규모 사업 수주를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과 전문가가 팀을 구성했고, '일괄(원스톱) 물산업 해외진출 지원체계'를 확립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번 사업을...
동남아시아 국가들인 신남방 지역은 신남방정책에 따른 한류 마케팅 등으로 라면·고추장 등 한식 요리법이 인기를 얻고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식 수요가 늘면서 전년보다 9.1% 증가한 15억6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올해도 농식품 수출의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별·품목별 온·오프라인 마케팅...
2017년 11월 정부의 신남방 정책 발표 이후 아세안 국가와 체결한 첫 양자 FTA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양국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FTA(2007년 발효) 및 RCEP(지난달 15일 서명)보다 시장개방 수준을 제고해 우리나라가 수출시장 다변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CEPA 체결 내용을 보면 인니는 한국산 전체 품목 중 94.8%를 관세철폐하기로...
유 본부장은 이날 화상회의로 열린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정책 포럼'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이어 신남방·신북방·중남미를 중심으로 FTA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 8일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CPTPP 가입을 계속 검토해나가겠다"며 CPTPP 가입 가능성을 처음으로...
특히 포스트 차이나인 베트남은 신남방 정책 핵심 국가로 우리 정부가 공을 들이는 나라이기도 하다.
성 장관의 베트남 방문으로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왔다. 그중 하나가 원산지 기준 완화 서명 합의다. 올해 8월 발효된 베트남·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엔 한국산 직물에 대해서만 베트남산으로 간주하는 ‘원산지 누적 규정’이 있다. 직물을 수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