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개시명령의 효과를 확인한 정부는 시멘트에 이어 정유·철강 분야에 대해서도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준비 중이다.
정부는 또 즉각적인 대체수송 확대를 위해 이날부터 기존 일반형 화물차(8톤 이상), 견인형 화물차, 유조차만 허용했던 자가용 유상운송을 곡물·사료운반차로도 넓히고 10톤 이상 견인형 화물차만 해당했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모든...
이에 원 장관은 “시멘트 분야 업무개시명령 발동의 영향으로 컨테이너 물동량도 호전되고 있어 다행”이라며 “어제 관계장관회의에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고 조속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관계부처와 공유해 건의사항을 조속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 장관은 “정부가 화물연대의...
일부 공사현장에서 레미콘 공급 차질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피해가 커짐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을 시멘트 분야에 우선 발동했고 금일부터 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미이행 운수사업자·종사자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한다.
또 정유·철강·석유화학 분야도 출하 차질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어, 정부는 정유·철강 등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위한 제반 준비를...
지난달 29일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진 시멘트 분야의 운송 상황과 관련해 추 부총리는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운송사 33곳 중 29곳이, 차주는 791명 중 175명이 운송을 재개했거나 복귀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멘트 출하량은 평시 대비 80% 수준으로 회복되고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도 평시 대비 70% 수준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디"고...
앞서 시멘트 분야에 이어 정유와 철강까지 업무개시명령이 이어진다면, 정부와 화물연대의 갈등은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게다가 윤 대통령이 화물노조의 총파업을 '폭력과 불법행위'라고 언급한 만큼, 대화의 가능성도 줄었다.
화물연대 역시 강한 대응을 예고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전날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노동자의...
시멘트와 정유업에 이어 석유화학까지 점검에 나서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4일 오후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울산 산업단지 내에 있는 대한유화 울산공장을 방문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에 따른 석유화학 업계의 피해 상황을 점검한다. 현장에는 석유화학협회와 대한유화 관계자, 울산광역시 담당자가 동행한다....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중소기업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운송거부 7일간 전 산업분야 출하 차질 규모를 약 1조5908억 원으로 파악하고 있다. 업종별로 시멘트 976억 원, 철강 7313억 원, 자동차 3192억 원, 정유 4260억 원이다. 파업 장기화로 인해 피해규모는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철강사업을 영위하는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달 29일 정부가 시멘트 분야 화물 차주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이후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탔다.
이밖에 삼천당제약(35.79%), 대성하이텍(35.50%), 오로스테크놀로지(32.77%), 지엔원에너지(32.28%)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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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고사이언스는 전주보다 22.13% 떨어진...
산업 분야에서도 피해가 크게 확산되면 업무개시명령을 즉시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9일째 이어지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물류대란, 수출 차질 등이 발생하면서 산업계 전반에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시멘트, 정유, 철강 등 주요 업종의 손실액은 일 주간 1조6000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고...
이 장관은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된 시멘트 분야에서는 출하량이 이전보다 4배가량 늘었지만, 아직 평소의 50%에도 미치지 않는 상황"이라며 "전국 건설 현장의 60% 정도는 콘크리트 타설이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업무개시명령서를 받은 운송사와 화물 차주는 국가 경제와 민생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속히 업무에 복귀해 주길...
또 이 부대변인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7일간 시멘트, 철강, 자동차, 정유 등의 분야에서 출하 차질 규모가 잠정 1조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어떤 불법에도 타협하지 않고 노사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의 국민과 갈수록 악화하는 대외 여건을...
정부의 시멘트 분야 화물 차주 대상 업무개시명령으로 수혜를 입을거란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서한의 수주 잔고(1조3320억 원)는 시총의 1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엔원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1480원(29.90%) 상승한 64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마제드 알 호가일(H.E. Majed bin Abdullah bin Hamad Al-Hogail) 도시농촌주택부 장관의...
정부는 이어질 생산 차질을 막기 위해 시멘트 분야에 이어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검토에 나섰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 주재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시멘트와 정유, 철강 등 주요 업종의 피해현황과 대응 방안을 파악하기 위한 긴급수급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전날까지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른 주요 분야에서의 출하 차질과 관련한...
시멘트 분야에 이어 정유까지 업무개시명령을 진행한다면 정부와 화물연대 간 강 대 강 대치는 이어질 전망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일준 2차관 주재로 대한석유협회에서 화물연대 총파업에 관한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실무 준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유 4사와 대한석유협회, 주유소협회 등 관련 기관이 함께해 업무개시명령 발동에 필요한 법적...
또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된 시멘트 운송 분야 이외의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가능성도 시사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가 오늘로 7일째다. 업무복귀명령을 거부한 운송종사자에 대해서 업무복귀명령서가 발송되고 있다"며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원 장관은 전날 시멘트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 효과로 물량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 단양의 시멘트 공장인 성신양회·한일시멘트·아세아시멘트에선 이날 오전 기준으로 평상시의 30∼40%까지 운송량이 회복됐다.
원 장관은 "업무개시명령이 법적으로는 개개인한테 명령이 수령이 돼야 해서 어제 낮부터 시작해 운송사 등을 거치며...
이어 다음날 면담을 요청했지만 국토부가 답변하지 않았다며 더욱 강고한 투쟁으로 파업 대오를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운송거부가 7일 차를 넘어서면서 정부가 시멘트 외 철강, 정유 등 다른 분야로까지의 운송개시명령을 확대를 검토하는 등 압박 수준을 높이고 있어서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필요하면 시멘트 분야에 이어 정유 분야에도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정유 분야 업무개시명령은 당장 시행하는 것은 아니다. 일단은 상황을 지켜보고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고 하긴 어렵고 검토하고 있다는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일반 서민들의 생활에 지대한 불편을 끼칠 수 있는 현재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화물연대가 조속히 업무에 복귀해야 하며, 필요 시 시멘트 분야에 이어 정유 분야에도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인한 품절 주유소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응 중이며, 관계부처...
정부는 29일 시멘트 분야 운송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으로 운송을 거부하고 있는 운송사 15개사, 화물차주 350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서 현장교부 및 우편송달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운송거부 업체‧차주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조사팀(국토교통부‧지자체‧경찰 합동) 74개조를 구성해 어제 오후부터 201개 시멘트 운송업체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