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환적화물 운송 회복, 수출입 컨테이너 평시 50~60% 수준

입력 2022-12-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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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불법과 타협하지 않을 것"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부산신항에서 부두운영사‧운송업체 관계자들과 오찬간담회를 하고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부산신항에서 부두운영사‧운송업체 관계자들과 오찬간담회를 하고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부산신항의 환적화물 운송이 평시 수준을 회복했다. 수출입 컨테이너는 평시의 50~60% 수준까지 올라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부산신항에 설치한 임시사무실에서 컨테이너 반출입 현황 등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부두운영사‧운송업체 관계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부두운영사와 운송업체 관계자들은 “정부 소유 화물차 투입의 도움을 많이 받아 환적화물 운송은 평시 수준으로 올라왔으며, 수출입 컨테이너는 평상시의 50~60%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의 물류 차질 해소가 시급하며, 화물연대를 피해 임시방편으로 부산신항 내 우회도로를 운영 중이나 도로가 비좁아 안전 문제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에 원 장관은 “시멘트 분야 업무개시명령 발동의 영향으로 컨테이너 물동량도 호전되고 있어 다행”이라며 “어제 관계장관회의에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고 조속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관계부처와 공유해 건의사항을 조속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 장관은 “정부가 화물연대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계기를 마련해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으나, 이번 기회에 다시는 잘못된 관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불법과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엄정 대응 원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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