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 나흘 만인 20일 밤 총리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전화 회담을 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번 전화 협의는 일본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양측은 이날 밤 9시 35분쯤부터 25분 동안 의견을 나눴다.
두 사람은 이날 전화 회담에서 미·일 동맹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스가 총리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16일 제99대 일본 내각총리대신으로 취임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신임 총리에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
20일 전경련에 따르면 허 회장은 서한을 통해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겪고 있지만, 신임 스가 총리가 그간 여러 분야에서 쌓아 온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일본을 둘러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의 경제정책과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아시아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TV도쿄와 공동으로 16~17일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 지지율은 74%를 기록했다. 이는 정권 출범 때 지지율로는 2001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의 80%와 2009년 하토야마 유키오 내각의 75%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16일 선출된 스가 신임 총리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유산이자 과제인 아베노믹스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아베노믹스 3개의 화살 중 성과를 내지 못한 규제개혁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베노믹스 세 개의 화살은 △대규모 금융 완화 △재정지출 확대 △규제개혁 등을 통한 성장을 의미한다. 스가 총리는 구체적으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가 공식 취임하면서 새로운 퍼스트레이디가 된 스가 마리코 여사에게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녀는 눈에 띄지 않는 조용한 내조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리코 여사는 남편의 지역구인 요코하마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스가 신임 총리가) 여기에서...
청와대는 17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최근 한반도 주변 정세와 한미동맹 현안 등을 점검했다.
상임위원들은 이날 우리의 외교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일본 스가 신임 총리 취임을 맞아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스가 요시히데 내각이 이제 막 출범한 만큼 일본은행은 새 내각의 동향을 주시, 당분간 추가 조치 필요성을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스가 신임 총리는 디플레이션 탈피보다는 코로나19 위기 타개와 고용 회복, 기업 생존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에 닛케이는 일본은행이 이전보다 환율이나 주가 동향에 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총리 앞으로 축하서한을 보내 취임을 축하하고, 스가 총리의 재임기간 동안 한일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가자는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기본적 가치와 전략이익 공유 뿐 아니라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구인 일본 정부와 언제든지 마주앉아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스가 요시히데 자민당 신임 총재가 16일 예상대로 일본 총리에 선출됐다. 제2차 아베 정권이 출범한 2012년 12월 이후 7년 8개월 만의 총리 교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하원 격인 중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총리 지명선거를 통해 스가 자민당 신임 총재를 제99대 일본 총리로 뽑았다. 총 투표수 462표 가운데 314표를 얻어 과반 232표를 크게...
스가 요시히데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가 16일 일본의 새 총리로 선출됐다. 일본 총리가 바뀌는 건 2012년 12월 아베 신조 총리가 취임한 후 7년 8개월여만이다. 같은 날 아베 신조 내각의 총사퇴와 스가 내각 출범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스가 시대’가 막을 올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아베 내각은 16일 오전 임시 각의(국무회의)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1) 자민당 신임 총재가 16일 일본 새 총리로 선출됐다. 일본에서 총리가 바뀌는 것은 제2차 아베 정권이 출범한 2012년 12월 이후 7년 8개월 만이다.
일본 하원 격인 중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총사퇴에 따른 새 총리 지명선거를 통해 과반 지지를 얻은 스가 총재를 제99대 총리로 뽑았다.
이어 실시되는 참의원...
민 연구원은 “아베노믹스의 계승자인 스가 장관이 차기 총재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일본의 금융시장은 엔화가 낙폭을 회복하는 등 안정을 되찾고 있다”면서 “BOJ(일본은행)의 차별화된 자산매입 정책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 중 유일하게 증시 ETF 를 매입(연간 12조 엔 매입 목표)하고 있는 BOJ는 9월에만 2535억엔 규모의 지수연동 ETF...
스가 요시히데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는 이날 오후 자민당 집행부 인사를 발표했다. 당내 2인자로 총재의 뒤를 이어 당 인사와 선거 공천 등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간사장에는 니카이 도시히로 현 간사장이 유임됐다. 당의 정책을 조사·연구·입안하는 정조회장에는 기모무라 하쿠분 현 선거대책본부장이 임명됐다. 정조회장은 총리를 대신해 당무를...
14일(현지시간)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딸기 농부의 아들이자 당내 파벌에 소속되지 않은 스가 신임 총재를 두고 ‘비주류의 승리’라는 평가가 있지만, 일본 정계에서 진짜 비주류는 따로 있다. 바로 여성 정치인이다. 최근 교도통신은 여성 의원이 배제된 일본 정치를 자세히 분석했다.
이번 선거에서 스가 신임...
일본 99대 총리 자리를 예약한 스가 요시히데 자민당 신임 총재의 취임 일성은 ‘규제 개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가 총재는 14일 당선 확정 후 기자회견에서 “나쁜 전례를 타파하고 규제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강력한 개혁을 예고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관방장관 시절부터 꾸준히 주장해온 통신요금 인하를 비롯해 중소기업·금융기관...
14일 일본 집권 자민당의 총재 선거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압도적인 득표로 신임 총재로 선출됐다. 16일 임시국회가 열리면 스가는 아베 신조의 뒤를 이어 새 총리로 지명된다.
스가가 새 총리가 되면 가장 먼저 실시하겠다고 주장해 온 것이 철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이다. 아베 정권은 코로나19 감염을 판정하는 유전자증폭...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집권 자민당의 새로운 총재로 선출된 것은 일본 경제 정책의 연속성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 상승한 2만3559.30으로, 토픽스지수는 0.88% 오른 1,651.10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56% 높은 3278.81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88% 상승한 1만2787.82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스가 요시히데(71) 일본 관방장관이 14일 ‘포스트 아베’를 선출하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16일 소집되는 임시 국회에서 정식으로 제99대 총리로 선출되면 ‘스가 시대’가 공식적으로 막을 올리게 된다. 2012년 12월 26일 아베 신조 총리가 취임한 후 7년 8개월여만의 총리 교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자민당은 14일 실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