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이 올해 들어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당기순익도 직전분기 대비 개선됐으나 영업 외 손익 증가에 주로 기인한 것”이라며 “본업인 수수료 수익은 2021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적자 및 자본잠식회사 비율도 계속해서 증가하는 등 자산운용 산업의 전반적인 업황이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장성보험 판매 증가와 회계제도 변경 등으로 보험손익은 개선된 반면, 금리 상승 등으로 투자손익은 악화한 영향이다.
손해보험은 7조 2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 2057억 원(45.8%) 늘었다. 견조한 자동차보험 실적, 회계제도 변경 등으로 보험손익이 개선됐지만 금리 상승 및 환율 하락 등으로 투자손익은 악화했다.
같은 기간 수입보험료는...
국내에서는 한전이 순익 개선액 5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10위에 자리매김했다. 한전은 3분기 전기료 인상과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 다만 한전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 등에 따른 국제유가와 환율의 불확실성으로 흑자 지속이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석유와 반도체 기업 실적은 부진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 아마존, 메타, 애플 등 빅테크 기업 순익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
그러나 4분기 전망을 밝힌 90여 개 기업 가운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30%에 불과했다. 반면 악화할 것으로 내다본 기업은 60%에 달했다.
가장 큰 우려는 경제를 지탱하는 개인소비다. 곳곳에서 주춤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신종...
자산운용사 실적 개선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 증시 시장 상황이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코스피 지수는 연초 대비 9월 말 27.61% 하락했으나 올해는 9월 말까지 10.22%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지난해 3분기까지 34.95% 급락했으나 올해는 같은 기간 23.81% 급등했다.
회사별로 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누적 당기순익 3781억 원으로 업계...
IFRS17 에서 보험사가 해약률, 손해율 등을 직접 정하게되면서 순익이 뻥튀기 되자, 낙관적인 가정을 세우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새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으며 추가 제시도 시사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과도한 경쟁에 따른 상품개발 및 영업방식은 단기적으로 보험사 이익이 증가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사후적 비용 증가에 따른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전업카드사 누적 순익 전년 동기 대비 11%↓현대카드 나홀로 순이익 증가…연체율도 0%대
국내 카드사들의 3분기 실적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현대카드를 제외한 카드사들이 지난해보다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역시 조달비용과 연체율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태인 만큼 업황은 단기간에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장기·일반·자동차보험 등 전체 보종의 손해율을 합산한 3분기 누계 전사손해율은 81.6%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p 개선됐다. 이는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이 강화된 데에 따른 성과로, 3분기 누계 경과보험료 1조 6114억 원 기준 손해 절감 효과는 약 500억 원 수준이다.
장기보험 경과손해율은 82.0%를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 85.6%에 비해 3.6%p 개선됐다....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 자회사 매각을 통한 자본확충으로 레버리지 배율이 개선되어 영업자산 확대 체력을 확보했고, 유동성 확보에 따른 조달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되는 등 점진적으로 이익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카드는 "리스크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를 통해 불안정한 외부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해외법인 순익 또한 약 528억 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19.2%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이 증가에도 당기순이익은 76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8%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그간 주요 투자목적자산별 공정가치평가를 매 분기·반기 기준으로 실적에 반영해오고 있다. 이번 분기에도 해외투자자산 등 평가손실을 반영해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장기보험 예실차 손익이 개선되고, 일반·자동차보험의 견조한 보험손익 시현으로 3분기 당기순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기준 장기보험은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5% 늘고 예실차 규모가 전분기 대비 456억 원 개선돼 적자 폭이 줄었다. 전체 장기보험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6% 개선된...
은행 성장 둔화…“내년 순익 2조가량 감소”대환대출 플랫폼 확대로 은행 순위경쟁 ‘치열’비은행권, 성장성 둔화·건전성 우려…“리스크 대비해야”
내년 국내은행의 순익이 올해보다 2조 원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성장이 둔화되고 대손비용이 늘면서다. 이르면 올해 말 대환 대출 플랫폼 취급 대상이 주택담보대출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은행...
디지털 채널에 적합한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소비자 접근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내년 성장성과 수익성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중·저신용자 신용공급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박준태 연구위원은 “상호금융권 내 규제차익 해소...
"최근 금리상승 과정에서 금융권의 순익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권의 역대급 이자수익 증대는 금융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역대급 부담 증대를 의미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이익에 걸맞게 금융협회가 중심이 돼 금융권의 한 단계 발전된 사회적 역할을 이끌어 달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6개...
지주계 올 누적 순익 23% 급감판관비 등 리스크 관리 더 취약기업계 신용판매 등 보수적 영업비카드자산 규모 축소 등 효과
지주계 카드사들의 3분기 순익이 급격히 악화됐다. 반면 삼성카드 등 기업계 카드사는 부진한 업황에도 수익 선방을 이뤄내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 비카드자산 규모를 축소하고 신용판매 위주의 보수적인 영업전략을 펼치는 등 업황...
급격히 개선된 수익성, 미국 임상 결과에도 주목
중단기적으로 케이캡의 유럽 지역 기술 이전, 미국 임상 3상 결과 발표가 주가 모멘텀 될 것으로 기대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
◇ 넥센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 697억 원, 비용 하락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 상회
영업이익률 10.1% 기록, 2019년 3분기 이후 16분기만 두 자릿수
연간 가이던스 중 매출액은 미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