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강원지역대회가 열리는 원주시청광장에서는 A 씨의 분신 소식이 전해지자 집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격앙하는 “언론이 노조를 폭력배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이럴수록 차분하게 대응하자”는 모습을 보였다.
집회 현장에 있던 건설노조 지도부는 강릉으로 이동했으며, 조합원들은 버스를 확보하는 대로 뒤따를 예정이다.
그외 배달의민족(배민) 노동자들은 이날 오전 11시50분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배민노동자 대회'를 연다. 배민 노동자들은 9년째 동결되고 있는 기본 배달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동편에서 '2주년 장애인 노동절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들은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관리 실패 △검찰 치중 인사 △대일 외교 정책 △건설노조 등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 △노동제도 개편안 등을 대대적으로 비판했다. 또 7월 총파업을 재차 결의했다. 주최 측 추산 1만 3000여 명이 이 자리에 모였다.
오후 3시 30분께 대회를 마무리한 이들은 서울시청까지 3.3km를 행진했다. 이들은 오후 5시께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
두산퓨얼셀은 전라북도 익산시청에서 익산시와 ‘다이로움 밥차’ 사업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두산퓨얼셀 문형원 상무와 장주성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다이로움 밥차’ 운영을 위한 사업비 600만 원을 매년 기부하기로 했으며, 임직원들은 올해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서울시는 9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에서 시민을 비롯해 서울시의원, 교수, 업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 요금체계 개편 공청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올해 4월 지하철과 버스요금을 최소 300원에서 최대 400원까지 인상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지하철 무임손실 지원 예산이 제외됨과 동시에 누적된...
앞서 2020년 7월 한국은행 노조가 사무금융노조를, 2021년 8월 원주시청 노조가 전공노를, 2022년 4월 금융감독원 노조가 사무금융노조를 탈퇴하는 절차를 밟았는데도 현재까지 소송이 진행 중이다. 당국 책임이 없지 않다. 노동운동 현장에서 법과 상식이 통하지 않고 있는데도 대체 무엇을 보고 있었던 것인가.
당연히, 더 큰 책임은 민노총에 돌아간다. 민노총은 세상이 다...
30일 오전 10시 40분 서울시청 옆에서 서울교통공사 노조 조합원 6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출정식이 진행됐다.
앞서 전날 공사 노조는 인력감축안을 두고 막판 교섭에 나섰으나 결국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 관계자는 “공사 측 제시안에 대해 연합교섭단은 회의를 거쳐 최종 교섭결렬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공사 측에서는 “이번 노사협상에서 부족인력...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교통공사 파업 관련 입장을 묻는 질문에 "실제 협상과 어제 결렬 과정에서도 그러한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표면적 파업 이유는 구조조정 철회, 혁신안 철회에 초점이 맞춰 있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등과의 파업...
서울교통공사 양대노조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서울시청 서편에서 출정식을 하고 총파업에 들어간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신논현∼중앙보훈병원)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도시철도(지하철)가 관계 법령에 따른 필수공익사업장인 만큼 노사 간 필수유지업무 협정에 따라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평일 약 9700명, 휴일 1만400여...
노조는 서울시청 서측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 계획이다. 공사 노조의 파업은 지난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날 5차 본교섭에는 사측에서는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 노측에서는 명순필·김철관 노조 위원장이 참석했다. 교섭에서는 사측이 새로운 협상안을 제시했으나 노조 측이 내용을 문건 형식으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달라며 정회를 요구하면서 개시 10분...
노사 협의가 결렬되면 노조는 30일 서울시청 서측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 계획이다. 참여 인원은 6000여 명으로 편도 차선 전체를 이용해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30일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버스업계 및 자치구...
7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로 구성된 연합단은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나 정부에서 인력 및 안전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이달 30일부터 총파업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김철관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위원장은 "신당역 사건 발생 후 두 달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종합 대책을 발표하지 않았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TBS 지원을 놓고 시의회와 입장이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TBS 지원에 대한 소신과 의견을 답해달라'는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는데요.
그는 "시의회는 폐지안을 냈지만 본인은 노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현재로서는 입장을 달리한다"며...
강병호 배재대 교수는 “TBS 폐지 조례안의 본질은 시청자인 서울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외면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서 TBS의 정체성을 다시 원점에서 돌아보면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김동원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협력실장은 “현재 조례안 폐지가 아니라 TBS가 어떤 책무를 해야 했는데, 그런 책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22일 서울교통공사와 공사 노조에 따르면 공사는 19일부터 12일간을 피해자 추모주간으로 선포하면서 본사와 시청역, 차량 사업소, 기술별관 등 20여 곳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이 중 마포구 성산별관 분향소에 유족의 동의 없이 피해자의 실명이 적힌 위패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유족 측은 공사에 항의했다. 피해자 실명은 2차 가해 등을...
21일 서울교통공사와 공사 노조에 따르면 공사는 이달 19일부터 12일간을 피해자 추모주간으로 선포하고 본사와 시청역, 차량 사업소, 기술별관 등 20여 곳에 넋을 기리는 분향소를 설치했다.
하지만 이중 마포구 성산별관 분향소에 피해자의 실명이 적힌 위패가 설치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됐다. 이는 유가족 동의 없이 이루어진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논란이 됐다....
눈에 그려진다"며 "당선인은 어둡고 그늘진 곳에서 어려운 일을 해내는 이들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고 외쳤다.
이 밖에도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오전 9시께 서울 양천구 안양천에서 철새보호구역을 걷는 행사를 열었고, 민주노총 서울본부 등은 오후 2시께 서울 중구 남대문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모여 서울시청 동편으로 이동하며 문화제를 개최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서울건설지부는 18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둔촌주공재건축현장 건설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고용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는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조합과 시공사업단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15일 전면 중단됐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5930가구를 철거하고 지상 최고...
윤 후보는 8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진행했다. 25분간 이어진 유세 동안 윤 후보는 민주당과 이 후보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며칠째 '머슴'이란 단어로 이 후보를 공격한 윤 후보는 이번 유세에서도 "국민을 모셔야 하는 머슴이 주인에게 고통 주고, 자기들의 정치적 이익을 챙긴다면 이게 제대로 된 민주주의 맞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