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구 감소 위기를 두고 미국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가 흑사병이 창궐해 인구가 급감한 14세기 중세 유럽보다 더 심각하다는 경고를 내놨다. 북한의 남침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국은 소멸하는가’라는 칼럼 제목으로 국가 소멸이라는 극단적인 미래를 부각시켰다.
통계청의 암울한 전망도 이어졌다. 지난해 0.78명인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낳을 것으로...
통계청 전망은 장래인구추계를 위한 가정·전제란 점에서 예측력이 다소 떨어진다. 단기적으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예상대로 상황이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전망 근거도 나름대로 타당하다. 추세상 올해 혼인 건수는 19만7000건으로 지난해보다 5만6000건(2.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2000년대 중반부터 혼인 건수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다음 해 출생아...
중위 시나리오는 미래에 실현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을 말한다. 50년 뒤인 2072년 연간 태어나는 아기는 16만 명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기준 출생아 수(24만6000명)의 65% 수준이다.
출생율이 갈수록 감소하고 인구도 줄면서 식품업계 중에서도 유업계가 가장 직격타 맞았다. 올해 실적은 기저효과로 작년보다는 나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업체들은 희망퇴직과 신규...
저출산·고령화가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면 50년 뒤 국내 생산가능인구 3명 중 1명은 외국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2022~2072년)’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제 순이동은 향후 50년간 연평균 9만6000명(고위추계 기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 중 생산연령인구(15~64세) 순이동은 연평균 9만1000명으로 추정된다. 이대로라면...
조 부원장은 “노동투입 기여도는 2030년대 후반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노동구성(노동의 질)이 어느 정도 증가세를 유지하지만 생산가능인구 감소 및 평균근로시간 축소로 총근로시간 감소의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라며 “자본투입은 성장둔화와 함께 투자증가율이 낮아 지면서 성장기여도가 꾸준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래에셋, 印증권사 인수로 ‘화제’
높은 교육 수준에 고급인력 많아
세계경제 불지필 시장역할 기대돼
인구 세계 1위, 국내총생산(GDP) 세계 5위, 면적 세계 7위. 바로 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인도의 프로필이다. 미래에셋이 4800억 원에 인도 증권사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한번 인도시장이 주목을 받게 됐다. 인도는 고대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답게...
고용부는 “지속 가능한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서비스, 직업훈련 등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사업의 이행 상황도 지속해서 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대해 정부는 “11월 고용률은 63.1%, 실업률은 2.3%로 각각 11월 기준 역대 최고·최저치를 기록했고, 취업자 수는 생산연령인구 28만6000명 감소에도 불구...
인구오너스는 생산가능인구 비율이 감소함에 따라 부양률이 늘어나며 경제성장이 저하되는 효과를 의미한다.
한국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출산율이 하락하며 ‘저출산의 함정’에 빠졌다. 가임여성과 출생아 수가 줄고 결혼한 부부의 희망 자녀 수가 감소해 장래 기대 소득이 청년층의 소비 수준을 따라오지 못하면 저출산의 함정에 빠진 것으로 간주한다....
확산 가능성 등 물가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민생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고용 동향과 관련해서는 "취업자 수가 27만7000명 증가해 증가 폭은 다소 둔화됐으나, 제조업 감소폭이 크게 축소되고 건설업은 3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생산연령인구 감소(-28만6000명)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국가’의 관점에서 본 초저출산시대 접근 논리는 ‘초저출산 → 생산가능인구 급감 → 국가 위기론’이다. 국가의 미래가 어두우니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 생명이 태어나는 ‘출산’은 출산율, GDP라는 국가통계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 ‘개인’의 관점에서 출산은 곧 양육자(한부모, 두부모, 입양, 조손가정 모두)들의 심리적·경제적 책임의...
미국 11월 비농가취업자 수 증가 폭은 최근 12개월 평균인 24만 명에 미치지 못했으나 코로나 이후 취업자 수 증가율은 생산가능인구 증가율을 웃돌고 있다.
지난달 실업 기간이 15주 이상인 중장기 실업자 수가 21만9000명 감소한 데다가 경제적 이유로 시간제 근무를 하는 취업자 수 역시 29만5000명 줄었다.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노동 수요가 견조해 임금...
발표
△장래인구추계: 2022~2072년
△2022년 건설업조사 결과[기업실적 부문]
15일(금)
△2023년 12월 최근 경제동향
△2023년 3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
△한국의 사회동향 2023
△통계용어사전 온라인 서비스
◇산업통상자원부
11일(월)
△WTO 차기 각료회의 대비 주요국 통상장관 협의
△KC인증 불편신고센터 개소 및 현판식 개최
12일(화)
△산업부 장관 10:00...
통계청의 추계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가 1% 감소할 때 국내총생산(GDP)이 0.59% 떨어져 2050년에는 1인당 GDP가 2만 달러 수준으로 떨어지고 생산가능인구(15~64세) 100명당 부양할 인구인 총부양비의 증가로 이들의 부담이 급격히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슈퍼에이지 사회에서 고령층은 의료차원의 보호와 외로움 등 정서적 지원의 대상인 한편, 피고용수요의 대상이며...
전문가들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 환자가 전 세계 인구 대비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조 및 판매 허가업체만 해도 17곳인데다 생산 공장도 한국이 가장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가격도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한다.
김인규 연세대학교 K-NIBRT 교수는 “미국에서는 보건복지부(HHS),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립보건원(NIH), 연방수사국(FBI), 식품의약국...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을 떨어뜨리는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저출산 문제는 생산가능인구 확충이 문제 인지 등 구체적인 대응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우리가 노력하면 저출산 대응 효과가 30년 뒤에 나타난다. 현재 늦었다는 의견이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산취득세 전환을 골자로 한 상속·증여세...
궁핍한 생활을 이어가는 윤복(김천만) 등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희망 가능성을 말하는 이 영화는 한국 사실주의 영화의 정수로 평가받는다.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에서 윤복이 동생들과 함께 손수레를 끌고 언덕을 지나가는 모습을 멀리서 담아낸 장면은 대학에서 롱 숏(long shot : 멀리찍기)의 미학을 설명할 때 자주 거론된다.
'저 하늘에도 슬픔이'는 인구가 500만...
국제연합(UN)은 인구 10만 명당 마약사범이 20명 이내일 경우 마약 청정국으로 분류하는데 우리나라는 2021년 인구 10만 명당 마약사범 수 31.2명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10~20대의 마약사범 증가폭이 가파른 상황입니다.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43명이었던 10대 마약사범은 2022년 481명으로 3.4배 증가했습니다. 20대 마약사범도 같은 기간 2118명에서 5804명으로...
이들 38개의 건물과 섬은 해저ㆍ해상통로로 연결돼 행정, 주거, 쇼핑, 생산, 교육, 스포츠 등 경제문화 활동이 바닷속과 해상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인구 5만 명이 사는 도시 개념이다.
이번 학술발표에서 임 교수는 ‘인천 해저상도시 건설의 의미와 경제적 효과’를 주로 설명했다. 임 교수는 단지 용어를 인천해저도시에서 인천해저상도시로 바꾼 이유에...
다만 일본식 장기침체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 부장은 “인구구조 변화와 낮은 임대 수익률 등으로 부동산 시장은 구조적 전환기에 진입했다”며 “주택가격 하락 추이 등이 일본과 유사해 장기침체 초입 가능성도 잠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출생률 역시 1.1로, 과거 일본의 1.5를 밑돌면서 주택구매 유인이 급격히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