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백화점 실적 회복ㆍ면세점 가치 상승…목표가 상향”

입력 2023-09-0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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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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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백화점 실적 회복과 면세점 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9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은 화재가 발생했던 대전 아울렛이 6월 영업을 재개하며 경쟁사 대비 약 5%포인트가량 높은 기존점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이라며 "면세점은 상반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달성하며 3분기 사상 첫 흑자전환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중국 단체 관광상품 판매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20억 원, 981억 원으로 지난 3개 분기 연속 지속된 감익 추세를 벗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백화점은 대전점 영업 재개 효과로 경쟁사 대비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인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8월 실적은 전년도와의 추석 시점 차이로 선물세트 매출이 반영되지 않아 다소 둔화된 것처럼 보이나 9월에 충분히 만회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면세점은 인천공항 면세점 오픈 효과가 더해지며 사상 첫 분기 흑자 달성이 기대된다"며 "중국인 단체 관광객 관련 매출은 9월 중순 이후부터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며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4분기부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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