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구매력 기준으로 평가한 국가별 경제 전반의 상대적 물가수준을 의미하는 OECD 물가수준지수는 88(OECD 평균 100 기준)로 36개국 중 22위에 그쳤다. 2000년대 초반까지 큰 변화없이 유지되다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크게 축소(2009년 63)된 이후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빅맥지수 역시 유로지역을 포함한 주요 21개국 중 15위에 그쳤다. 다만 글로벌 금융위기...
제외지수) 상승률을 뺀 값이다. 한국의 실질 기준금리는 10월 물가 상승률이 집계된 OECD 27개 회원국 가운데 터키(5.20%), 멕시코(4.25%)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기존 1.50%에서 역대 최저인 1.25%로 낮췄다. 하지만 10월 근원물가 상승률이 0.6%에 그치면서 실질 기준금리는 상대적으로 올랐다.
명목 기준금리가 한국과...
체감경기갭은 ‘당월 전망치’에서 ‘당월 실적치’를 뺀 값으로 추정한다. 이 값이 마이너스(-)를 보이면 입주실적이 전망보다 높은 수준으로 주택사업자의 적극적인 입주마케팅 추진, 실거주 중심의 입주예정자가 많은 지역(단지), 정부의 규제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단지)적 특성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반대로 플러스(+) 값은 낙관적으로...
지역별로는 주력제조업 소재지의 체감경기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자동차·철강이 밀집한 ‘전북(59)’과 ‘대구(65)’의 부진이 도드라졌고, 최근 관광과 식료품 수출에서 호조세를 보이는 강원(112) 지역의 전망이 가장 밝았다.
제조기업의 전반적인 투자 여건은 부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조기업 10곳 중 8곳(80.8%)이 “현재의 투자 여건이...
19일 한국은행과 채권시장에 따르면 2월 현재 향후경기전망 소비자심리지수(CSI)(80)에서 현재경기판단 CSI(70)를 뺀 상대적 경기전망치는 10을 기록 중이다. 작년 3월 10을 기록한 이래 최고 13을 보이는 등 사실상 횡보세가 1년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고채 10년물(1.988%)과 3년물(1.802%)간 금리차는 18.6bp(1bp=0.0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3월만해도 43.7bp를...
11일 한국은행 조사국 김형석 차장 등이 발표한 ‘경제 내상대적 격차에 따른 체감경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상대체감지수는 2015년 1분기 마이너스(-)0.2를 기록한 이래 2018년 3분기(-0.6)까지 15분기째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이는 같은기간 분기 평균 GDP성장률이 2.86%로 잠재성장률(2.8~2.9%)에 부합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상대체감지수란 업종별 다섯 가지...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경제 내 상대적 격차에 따른 체감경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상대체감지수와 경기지표는 2014년 이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경제주체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기를 거시지표가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김형석 한은 조사국 차장은 “GDP성장률 등 거시경기지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반면, 상대체감지수는 2014년 이후...
기업들의 체감경기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12월 실적은 90.2을 기록하며 44개월 연속 기준선 이하를 기록했다. 고용(100.8)을 제외한 내수(93.5), 수출(91.0), 투자(96.7), 자금(93.5), 재고(105.2), 채산성(91.8) 등 모든 부문이 부진했다. 올해 기업들의 실적 부진은 심각한 상황으로, 전달 대비 개선이라고 응답한 기업에서 조차 상대적인 개선일 뿐...
UN의 2018년 세계행복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행복지수는 57위로, 2013년(41위)보다 16계단이나 하락했으며 이는 1인당 GDP 및 건강 기대수명 등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다.
최근 소득과 삶의 질 수준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인 고용률, 소득 불균형, 시설물 안전도, 혼잡비용, 인구구조(노령화와 출산율) 등이 모두 악화 중이며 이는 국민이 체감하는...
계절적 특성과 일시적 충격에 따라 등락이 심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근원물가)는 1.1% 상승하며 안정적 흐름을 이어갔으나, 가격변동 체감도가 높은 항목들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오름폭이 전월 2.2%에서 2.4% 확대됐다.
9월까지 소비자물가지수는 12개월간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채소류와 석유류가 강세를 보였지만, 정부가 전기료와...
“지금 부동산 시장은 ‘오른다’보다 ‘분출한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듯 합니다.”(경기도 과천시 별양로 A공인중개사)
서울 부동산 시장이 붉게(한국감정원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0.75% 이상 상승 의미) 물들고 있다. 덩달아 경기도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매물은 자취를 감췄고, 그나마 나온 매물도 ‘억’소리 나게 오르고 있다. 시장 과열을 잠재우려...
국내 관광산업계가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등으로 경기가 크게 부진하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문화체육관광산업을 대상으로 한 문화체육관광 기업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관광산업의 1분기 업황을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가 73.7로, 전 분기보다 9.7포인트 하락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상승세였던 제조업체의 체감경기전망이 3분기 다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이면서 자동차, 철강 등의 업종 전망이 어두워졌단 분석이 나온다. 반면 화장품, 제약 등의 업종은 3분기 긍정적인 전망이 예측된다.
11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22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3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 조사’ 결과 제조업체 3분기 전망치는 87로...
상대적으로 경기 변화에 덜 민감한 업종이기 때문이다. 카페 등 비알콜 음료점(77.34), 서양식(77.27), 일식(76.61) 업계가 구내식당업의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업종은 치킨전문점이다. 2분기 치킨전문점의 경기전망지수는 77.26으로 전 분기(77.26)에 비해 크게 개선(7.48P)됐다. 농식품부는 6월 말 월드컵 특수가 치킨 업계의 체감 경기 개선에 영향을...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2011년부터 매년 1회 발표되고 있다. 중소기업과 하도급 거래규모가 큰 대기업을 상대로 공정거래위원회와 맺은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점수에다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도출된다....
통화정책 할 때 심리지수 얼마나 참조?
“심리지표는 체감경기 반영하는 데다가 앞으로의 경기 상황을 선행하는 성격 있어. 통화정책 운영할 때 있어 심리지표도 당연히 참고지표로 들여다본다. 여러 이유 있겠지만 업종별 업황에 있어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도 크지 않나 생각한다. 앞으로도 경기판단 할 때 있어 경제주체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경기상황을...
청년층 체감실업률은 23%를 웃도는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전체 실업률보다 청년 실업률이 상대적으로 악화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서울 및 광역시별 청년 고용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실업률은 4.3%로 2012년 이후 4% 전후를 유지한 반면 청년 실업률은 2012년 8% 수준에서 올해 10%대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대구, 부산은 섬유 산업이 부진한 가운데 전자제품, 자동차 산업의 생산 증가도 상대적으로 낮아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제조업 기업들의 체감경기 지표인 제조업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최근 5년간 대구(-16포인트), 부산(-21포인트)에서 후퇴했으나 대전에선 4포인트 개선됐다. 기업 체감경기가 좋지 않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에서 체감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크게 감소(80→61%)했고, 제조업에서도 체감 응답이 전분기보다 상당 폭(84→72%) 줄었다. 유통업에서도 소폭 하락(77→ 73%)한 모습이다.
구체적인 영향으로는 한국제품 수요 감소를 가장 많이 응답했다. 전기전자와 섬유의류, 기타제조 등에서는 한국 기업 규제 단속을 절반 이상 응답하고, 자동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