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만약 정신질환자가 아니라면, 그리고 정신병력이 전혀 없다면 사이코패스에 기인한 범죄라고 보는 게 맞다”라며 “그러면 정말 (사망자가 나온다면) 인명경시 살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교수는 “당분간은 모든 살인 예고글 작성자에 대해 살인예비죄를 그냥 적용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형법을 적용하는 게 지금 필요한 단계가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조선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오래전부터 살인에 대한 욕구가 있었다",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조선은 자신의 키가 작아 열등감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하기도 했다. 조선은 "오랫동안 나보다 신체적, 경제적 조건이 나은 또래 남성에게 열등감을 느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조선은 당시 남성만을...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 분노에 가득 차 범행을 저질렀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 씨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해 실행에 옮겼다고 보고, 이날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실시하는 등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배경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대낮에 서울 신림동 번화가에서 청년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살인 피의자 조선(33·구속)의 신상정보를 26일 공개한 가운데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도 마쳤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조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흉기를 이용해 다수의...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24일 연합뉴스에 “일단 묻지마 범죄가 맞다”고 진단한 뒤 “반사회적 동기에 기인해서 본인의 폭력적 성향을 발현하는 사이코패스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 교수는 조 씨의 범죄 이력을 봤을 때 충분히 고위험군으로 볼 수 있는데도 관계 당국에서 충분히 관리·감독하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이...
피해자에 대한 염려는 하나도 없었고 개인적인 면에서 거짓말을 잘하고 사람에 대한 조종 능력이 있다는 점에서 사이코패스 성향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정유정 사례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 거의 소스라치도록 데칼코마니 같았다”면서 “두 사람 모두 또래에 대한 개인적인 분노가 쌓여 있었다.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질투와 열등이...
조 씨는 21일 오후 2시께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상가 골목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다. 이어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혔다.
이번 사건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전날 사건 현장을 방문해 "사이코패스 등에 대한 관리 감독 방안을 더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2시께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상가 골목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다. 이어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둘렀다.
한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전날 사건 현장을 방문해 "사이코패스 등에 대한 관리 감독 방안을 더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조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23일 밤, 늦으면 24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은 조씨를 구속해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하는 등 범행 경위와 배경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조씨는 전날 오후 2시7분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에서 80여m 떨어진 상가 골목 초입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다. 이어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둘렀다.
병원에 실려 간 부상자 3명 중 1명은 퇴원했다. 나머지 2명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2일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진 서울 신림역 인근을 방문해 "사이코패스 등에 대한 관리 감독 방안을 더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3시께 현장을 찾아 "재발 방지와 피해자 가족분들에게 유감을 표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애도를 표했다. 그는...
검찰은 정유정에 대해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 유기, 절도 혐의 등으로 지난 21일 구속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유정은 불우한 성장 과정, 가족과의 불화, 대학 진학 및 취업 실패 등 어린 시절부터 쌓인 분노를 표출할 대상이 필요했고, 사이코패스적인 성격이 범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대검 심리분석실은 정씨가 ‘억눌린 내적 분노’를 표출할 대상이 필요했고 그러한 행동을 하는 데에 거리낌 없는 사이코패스적 특성이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도록 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검찰은 정씨가 ‘신분 탈취’ 목적으로 범행했다는 의혹에 대한 증거는 밝혀내지 못했다.
검찰은 정유정이 불우한 성장 과정, 가족과의 불화, 대학 진학 및 취업 실패 등 어린...
새벽에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뒤쫓아 무차별 폭행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의자가 사이코패스 진단검사에서 총점 27점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 A씨는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에서 27점을 받았다. 이는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같은 수치다.
해당 검사는 만점이 40점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통상 25점이...
따르면 정유정은 A씨와는 달리 유치장에서 식사는 물론 잠도 잘 자는 등 비교적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부산 금정구에 거주하는 피해자의 집에서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 일부를 경남 양산 낙동강 변 인근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정유정의 사이코패스 지수는 연쇄살인범 강호순(27점)보다 높은 28점이 나왔다.
한편 정유정의 사이코패스 지수는 28점대로 우리나라를 공포에 떨게 한 연쇄살인범 강호순(27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유정이 “살인해 보고 싶었다”고 자백한 점 등을 미뤄볼 때, 시신 유기 이후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해 긴급체포되지 않았다면 연쇄살인을 벌였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23)의 사이코패스 지수가 연쇄살인범 강호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이 최근 정유정을 상대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를 실시한 결과 사이코패스 지수는 28점대로 나타났다.
이는 아내와 장모, 또 여성 8명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2009년 사형...
과외 중개 앱으로 만난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정유정(23)의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 결과가 정상인의 범주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그를 신고했던 택시 기사는 그날의 충격으로 일을 중단하고 외부 연락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정유정이 피해자를 살해한 후 시신을 담은 가방을 유기할 당시 그를 태웠던...
과외 중개 앱으로 만난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정유정(23)의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 결과가 정상인의 범주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동아일보와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정유정을 상대로 실시했던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 결과 등을 분석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추가 분석이 마무리되면 경찰은 7일 검찰에 검사 결과를 제출한다....
손 변호사는 “충분히 사이코패스 가능성이 있지만 약간 이상한 부분들이 있다. 범행이 생각보다 허술해 금방 잡혔고 모든 걸 털어놓고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사과도 했다고 한다. 이런 것들은 일반적인 사이코패스 모습과는 다른 것”이라며 “일반적인 사이코패스는 죄의식을 느끼지 못한다. (정유정이) ‘미안하지 않냐’라는 질문에 ‘네’라고 간단히 답했던...
이어 “(피해자가) 온라인에서 인기 있는 과외 교사였는데 (정유정은) 자신의 핸디캡을 극복하려는 방법으로 이 여성의 아이덴티티(정체성)를 훔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경찰은 정유정에 대해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심리상담을 진행한 데 이어 반사회적 인격장애, 사이코패스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