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씨는 뉴욕에 체류하던 이달 13일부터 SNS와 유튜브,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고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사범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법원에서 체포영장과 신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전 씨를 상대로 마약류 투약 여부를 검사하는 한편 자신과 지인들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발언의 진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미국 뉴욕에 체류 중인 전 씨는 이달 13일부터 SNS 등을 통해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의혹 및 지인들의 성범죄, 마약 투약 등 범죄 의혹을 주장하면서 이들의 실명과 사진, 근무지 등을 공개했다. 17일 오전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가 마약 추정 물질을 투약하고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경찰은 전 전 대통령 일가 비자금 의혹에 대해선 “현재까지...
하나님이 우원군의 한 분 아버지 되어주시길 간절히 소망한다. 계속 기도 부탁드린다”라는 내용의 글이 추가 됐다.
한편 전우원씨는 지난 13일부터 자신의 SNS 등을 이용해 직계 가족들의 비자금 의혹 등 전두환 일가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마약 투약 정황이 담긴 유튜브 영상은 현재 삭제됐으며 그가 운영하던 인스타그램 역시 폐쇄됐다.
최형호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서울지부장은 16일 “전두환이 불법적으로 만든 비자금을 지금 그 일가가 물려받아 어마어마한 돈을 쓰면서 살고 있다는 걸 손자가 증언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법을 통과시켜 전두환 일가 재산을 수사하고 추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죠.
그러나 해당 법안이 심사를 거쳐 통과된다고 하더라도, 특례 조항을 넣지 않는 이상 이미...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형석 부장검사)는 91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과 신풍제약 법인을 15일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공범인 이 회사 전무 노모(70) 씨는 지난해 12월 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8년 4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원재료 납품가를 부풀리거나 거래한 것처럼 꾸며...
20년 넘게 비자금 도피처나 다름없을 정도로 중국인들이 묻지마 부동산 사재기를 했지만, 미국은 이를 묵인해왔다. 1차는 1997년 홍콩반환 이후, 2차는 시진핑 집권 이후 중국인들이 현금 보따리를 들고 와 뉴욕과 캘리포니아의 부동산을 마구 사들였다. 최근 캘리포니아주 부동산 3건 중 1건은 중국인이 구입했다. 꺼져가던 미국 부동산 시장을 되살린 것도...
대미 로비자금 ‘역대 최대’…각각 500만 달러 넘어로비자금 늘면서 로비스트도 가장 많이 고용미ㆍ중 갈등 심화 대응 차원으로 분석
삼성그룹과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백악관과 미국 의회에 사상 최대의 로비 자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갈등으로 불확실해진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업계는 풀이했다.
8일 미국 비영리 정치감시단체...
페이퍼컴퍼니를 거쳐 61억 원의 해외 비자금을 조성한 사업자도 구속됐다. 이 사건에서는 사주가 역외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뒤 무역대금 명목으로 비자금을 조성하고 부동산과 가상화폐 구입 등에 유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재산국외도피‧횡령)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60억 원이 넘는 국부가 유출됐다고 규명해 범죄수익환수 절차를...
신풍제약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성상욱 부장검사)가 19일 장원준 전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 전 대표는 신풍제약 창업주인 고(故) 장용택 전 회장의 아들이다.
검찰에 따르면 장 전 대표는 2011년 4월~2018년 3월 임원 A(구속 기소) 씨와 공모해 의약품 원재료 납품업체와 가공거래 후 차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57억 원 상당의...
김 전 회장이 회사를 운영하면서 비자금을 형성한 뒤, 그 돈으로 북한에 돈을 건네거나 뇌물 공여 등 각종 불법에 사용했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진술 거부나 묵비권 행사 없이 조사에 임하면서 “회삿돈을 개인적으로 착복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양선길 쌍방울 회장에 대해서도 횡령과 배임 혐의를 적용해...
이후 이 둘은 원지검으로 압송됐습니다.
한편 김 전 회장은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쌍방울 전환사채 200억 원어치를 발행한 뒤 일종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불법 대북 송금 의혹이 이 돈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전환사채를 발행해 비자금을 만들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환사채는, 회사에 무슨 비자금을”이라며 부인하는 취지로 답했다.
그 외에 ‘대북 송금’ 등 제기된 의혹을 묻는 질문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만 답했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그룹과 관련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자본시장법)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비자금 조성 혐의로 관급공사 입찰 참여가 어려워지자 3400억 원대 대형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심사위원에게 금품을 건네는 등 입찰 비리를 주도한 건설사 전직 임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뇌물공여의사표시와 뇌물공여약속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년...
강 씨 남매는 주가조작과 전환사채 발행으로 부당이득을 편취하고 차명 회사를 설립해 비자금을 만든 의혹을 받는다.
서울남부지검은 10월 ‘빗썸 관계사’ 비덴트와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16일에는 빗썸 관계사 임원 A 씨를 증거인멸 및 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기기도 했다. A 씨는 압수수색을 앞두고...
특수본은 이렇게 모은 돈을 이용해 비자금으로 조성한 뒤 로비자금으로 썼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특수본 측은 해밀톤호텔 불법 건축물이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점을 들어 로비 정황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밀톤호텔은 불법 구조물을 철거하라는 용산구청의 통보에도 2014년 이후 5억 원이 넘는...
실제로 비자금을 조성해 전달한 사람은 진도준이 아닌 진동기 부회장의 지시였다. 진영기 또한 사채 시장을 통해 차명 지분과 계좌에 대한 것이 발각됐다.
그러나 이는 모두 진도준의 계획이었다. 자신을 미끼로 순양그룹을 조사하게 해 진동기와 진영기를 궁지에 몰아넣을 계획이었던 것. 위기에 빠진 순양그룹은 서로를 공격하며 진정한 위기를 맞았다.
그러는 사이...
살인교사범의 증거를 계속 찾던 서민영은 이필옥이 심화랑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알아내고, 모작 화조도를 구매했다는 물증까지 얻었다. 이필옥은 검찰 소환 조사를 받게 됐고, 겁에 질려 진도준에게 순양생명 지분을 넘긴 뒤 해외로 도피했다. 전말을 알게 된 서민영은 큰 실망감으로 진도준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필옥이 넘긴 지분으로 진도준은 경영권...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승계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이날 방송에서 도준은 '이항재'(정희태)의 배신으로 위기를 맞았다. 이에 진도준은 '최창제'(김도현)를 움직여 역공했고, 순양그룹 총수 '진양철'(이성민)이 남긴 비자금 6억 달러(약 7860억원)를 상속 받았다.
또한 자신의 비자금 추적에 나선 서민영(신현빈 분)에게 위해를 가하려고도 했다.
이에 분노한 도준은 이필옥을 찾아가 “서 검사는 비자금에 관심 없다. 오히려 살인교사 사건을 추적 중이다”라며 “내게 사고를 묻기라도 하면 큰일이다. 내겐 물증이 있다. 그러니 혹시라도 서 검사게 위해를 가할 생각은 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결국 두 사람을 살해하려 했던...
신풍제약 비자금 조성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범행을 총괄한 전무이사를 구속기소 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납품업체와의 가공거래로 57억 원 규모 비자금을 횡령한 신풍제약 A 전무를 특경법 위반(횡령), 특경법 위반(배임), 외부감사법 위반 등을 적용해 구속기소 했다고 16일 밝혔다.
A 전무는 의약품 원료사와 허위로 거래한 뒤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