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하면서 이익 성장을 상쇄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제일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자이익의 경우 자산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전년보다 5.3% 성장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시장의 대기성 자금 이동에 따른 자산관리(WM) 부문의 회복, 외환 취급...
대출채권 등 이자수익 자산 확대와 시장금리 하락으로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6조 원 가까이 증가하면서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1조3000억 원으로 전년(18조5000억 원)과 비교해 15%(2조8000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은행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8%로 전년(0.52...
관련 배상이 지급될 경우 과거 사모펀드 사태와 유사하게 은행의 이익 감소, 비이자이익 위축 등 파급 효과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SK증권은 "2021년 3월 금융소비자보법 시행 시점, 고객별 가중·차감 항목 적용 수준 등에 따른 영향이 관건이지만 우리은행을 제외하면 대형은행 중심으로 일정 부담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행장의 비이자 강화 드라이브가 적중한 결과 수협은행의 연간 비이자이익이 1년 새 두 배가량 증가한 것. 2022년 말 기준 466억 원 수준이던 은행의 비이자이익이 지난해 말 852억 원으로 급증했다. 강 행장이 임기 초부터 은행을 통한 보험 영업인 방카슈랑스와 카드, 펀드 영업 등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협중앙회와의 원만한 소통 역시 강 행장의...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가 중단된 상황에서 자산관리 수수료로 비이자이익을 늘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최근 ‘신한PWM(private wealth management) 멤버십’ 서비스 제공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에 돌입했다.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면 이달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차별적인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해 2조 원 규모의 역대급 충당금을 쌓고도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면서 당기순이익이 소폭 늘었다.
NH농협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23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손실 흡수 능력 제고에도 비이자이익이 급증하면서 전년 수준의 손익을...
KB금융그룹이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도 비이자이익 중심의 견조한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리딩금융' 자리 탈환도 유력해 보인다.
KB금융은 작년 누적 당기순이익이 4조631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4조1530억 원) 대비 11.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기존 최대였던 2021년 순이익(4조4095억...
KB금융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비이자이익 중심의 견조한 실적 개선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의 결실로 그룹의 견조한 펀더멘탈과 이익 창출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룹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261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81%가량 감소했다. 이는 그룹 희망 퇴직과 은행 민생금융지원 관련 참여은행 중 최대...
비이자이익은 1조 9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 하락했다. 다만 우리금융은 민생금융지원 수치가 반영된 것으로 이를 제외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판매관리비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사적인 경영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 감소했으며, 판관비용률도 전년 대비 0.9%p 하락한 43.5%를 기록했다. 3년 연속...
비이자이익은 1조 9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 하락했다. 다만 우리금융은 민생금융지원 수치가 반영된 것으로 이를 제외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판매관리비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사적인 경영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 감소했으며, 판관비용률도 전년 대비 0.9%p 하락한 43.5%를 기록했다. 3년...
하나금융은 △수수료와 매매평가익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 확대 △우량자산 중심의 대출 성장 △전사적‧효율적 비용관리 등을 통한 견조한 이익 창출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충당금 적립 △IB자산관련평가손실 등 비경상적인 비용 인식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4분기 누적 3709억 원의...
또 김한규 의원은 “은행이 ELS 판매 집중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금융위원회에서 책임질 것이 없냐”고도 비판했다. 은행권 비이자 이익을 확대하라는 금융당국의 주문이 되려 ELS 피해를 키운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김 위원장은 “은행의 ELS 판매는 몇 년 전부터 있었고 예대마진 지적은 지난해 말에 나왔던 것”이면서 “참고해서 업무하겠다”고 덧붙였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시중은행이 외화 사업에서 벌어들이는 모델은 환전수수료만 있는 게 아니라 외화를 운용하고 조달하고 다른 은행에 제공하는 등 돈을 벌어들이는 방법이 많다"며 "토스뱅크도 B2B(기업 간 거래)나 여러 사업모델에서의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카카오뱅크도 16일부터 6개 공모펀드 판매를 시작, 비이자수익...
다만 작년 3분기 기준으로 당기순이익, 순영업수익, 비이자이익 등이 모두 2022년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수익성 측면에서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시장에서는 우리금융이 올해에는 분명 달라진 면모를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우리금융은 자산관리영업 패러다임을 포트폴리오 관리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전략도 천명했다. 우리은행이 홍콩H지수...
해외영업 강화로 규제 완화했지만투자자 국내 편중 탓 사업확장 부진4대 은행 글로벌 순익, 전체 순익의 11%증시 ‘와타나베‧소피아 부인’ 먼얘기“해외투자상품 신뢰회복 절실”
국내 금융사가 비이자 이익을 늘리기 위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노력을 쏟고 있지만, 여전히 부진한 상태다. 4대 은행의 글로벌 순이익은 전체 순이익의 11%밖에 되지 않는다. 증권사...
금리 상승과 대출을 비롯한 이자수익 자산 증가에 따라 이자이익은 14조8000억 원으로 2분기 대비 1000억 원 늘었으나 금리 상승으로 채권 평가·매매손실도 발생해 비이자이익이 9000억 원 감소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8%로 지난해 1분기 0.79%, 2분기 0.78% 대비 감소했다.
해외 은행권과 비교해도 수익성이 떨어진다. 전국은행연합회에...
김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국내 은행업 또한 미국 4대 금융그룹의 사례를 참고해 자산관리, 투자은행 등 비이자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비용 효율성 개선을 추진해 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은행들은 지난해 44조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자이익을 냈음에도 수익성이 둔화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시중·지방...
이어 "은행의 경우에는 현지 대형은행의 지분인수를 통한 해외진출은 현지 경쟁력 강화와 함께 배당금 확보, 자문수수료 취득 등을 통한 비이자이익 창출의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지분인수 방식의 해외진출은 출구전략 리스크, 투자부실화 리스크, 규제 리스크 등이 상존한다. 때문에 금융당국과의 협력 강화 등을 통한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