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당시 '위기의 상황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려면 우리 산업 경쟁력 강화, 수출 증대로 연결하는 방안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수석은 이 같은 윤 대통령 발언과 함께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가 지난해 11월 한국 방문 당시 40조 원 사업 규모의 26개 대형 투자 협약으로...
홍익표 원내대표도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한 각오로 파탄 위기에 처한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며 “야당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의 행보를 의식한 듯한 발언도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최근 민생에 초점을 맞춰 정쟁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리고, 정쟁 대응 성격의...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제는 신성장산업 및 수출 등에서 '민생 관련 현안'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도 6일 '소상공인 자생력 높이기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소상공인을 '한국 경제의 허리'로 규정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기회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제도 설계와...
대통령실은 "즉각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따뜻하고 직접적인 주제를 다루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줄곧 챙겨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변화를 꾀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본지와 통화에서 "(경제나 민생 성과에 대해) 국민이 체감하는 정도가 덜하다고 하면, 이를 감안해 잘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중동 지역 무력 분쟁과 전쟁이 국가 유가 상승 원인으로 지목되는 만큼 윤 대통령이 국내 민생경제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 관련 대책도 마련하기 위해 긴급회의까지 개최한 것이다. 고물가 상황에서 국제 유가까지 오르면 국민 실질 소득 감소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는 게 윤 대통령 판단이다.
특히 가공식품 등에 많이 쓰는 '설탕', '소금' 물가 상승률은 9월 기준...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10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감은 위기경제와 민생에도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에 맞설 유일한 수단이다.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물러선다면 국민은 정부에 질문할 기회조차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 원내지도부는 국감 기간...
일상생활, 민생경제와 관련 있는 만큼, '경제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생각하자'는 분위기가 있다"며 향후 일정이 경제 관련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주요 경제단체가 요청하는 '킬러 규제 혁파'와 관련해서도 정부 주도로 추진 중이다. 5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는 △이차전지 제조공장 내 별도...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과 경제수석실도 각각 국정과제점검회의,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준비 중이다. 특히 비상경제민생회의는 '민생 경제' 중심으로 개편해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통해 윤 대통령은 하반기 국정 운영을 '민생·경제 활성화'에 방점 찍고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8월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윤 대통령은 "정책의 최우선 순위는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민생 행보에 집중하면서 국내 정치 현안은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됐을 때도...
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범부처 지역 투자 지원 전담반(TF) 제1차 회의를 열고 추석 민생안정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역대 추석 최대 규모(16만 톤)의 성수품 공급을 목표로 20일 현재 12만 톤(계획대비 120%)을 공급해 20대 성수품 가격이 당초 목표(전년대비 -5%) 보다 낮은 전년대비...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 13일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에서 '디지털 사우스(Digital South, 디지털 보급 및 활용 미흡)'를 언급하며 "전 세계가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 경제적·사회적 여건 차에 의해 발생하는 정보 격차)를 축소하고 국가 간 관계에 있어서도 공정한 디지털 접근이 보장돼야 전 세계가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추석 전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확보를 위해 43조 원의 융자와 보증을 신규로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기부는 소관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3조6000억 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출채권보험 3조6000억 원을 인수해 중소기업의 외상판매에 대한 신용위험 불안도 보완한다.
이날 이 장관은...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우리 경제가 처한 상황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반도체 등 수출 부진 완화, 고용 개선 흐름 지속, 중국 관광객 증가 기대감 등으로 경기둔화 흐름이 일부 완화되는 모습이 보이고 있지만 경기 하방 요인도 상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추 부총리는 "이에 정부는 추석 물가안정 등 민생안정에...
이번 정책은 지난 8월 31일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안정 지원방안’ 중 하나다. 추석 전후 기간 소상공인의 자금애로 완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진공은 재도전특별자금, 스마트자금 등 직접대출 1500억 원과 일반경영안정자금·성장촉진자금 등 대리대출 1500억 원 등 총 30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집행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향후 초거대 AI가 기존 첨단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면 미래 세대인 청년들에게 많은 일자리와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초거대 AI(인공지능)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재차 밝힌 셈이다.
윤 대통령은 "전...
한글과컴퓨터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인공지능(AI) 도약 회의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점차 글로벌 초거대 AI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한국이 디지털 모범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AI 경쟁력을 향상하고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민관이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민간의 투자와 도전이 초거대 AI 경쟁을 좌우하는 것이라고 판단한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AI(인공지능) 도약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AI와 디지털은 모든 산업과 문화에 기반이 되기 때문에, AI와 디지털 역량이 산업 수준을 좌우하기 때문에...
윤 대통령은 이에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한국이 디지털 모범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AI 경쟁력 향상 및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민관이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한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국내 초거대 AI가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 과감한 투자를...
윤 대통령은 순방에 앞서 지난 8월 31일 제19차 비상민생경제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하반기 정책은 민생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추석 성수품 가격 정비와 국내 관광 활성화 및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내수 진작 노력도 말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역시 순방 기간인 10일 인도 현지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귀국 후)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