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하고 동의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당의 결집력을 높여 반드시 총선 승리의 주춧돌을 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TF는 ‘비이재명계(비명계)’ 위주로 인선이 이뤄져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관해 더욱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TF는 이 단장과 정태호 부단장을 비롯해 고영인, 이소영, 문진석, 조승래, 맹성규, 송옥주, 김영배, 배재정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김종민 의원이 8일 비명계를 비난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나름대로 책도 좀 읽으신 분인데 좀 안타깝다. 지금은 대통령 선거의 패배를 반성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내 대표적 비명계로 꼽힌다.
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나와 ‘유 전 이사장 글을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앞서 유 전 이사장은...
당 지도부는 ‘소통 강화’를 내걸고 수습에 나섰지만, 침묵을 지키던 ‘비이재명계(비명계)’가 활동을 재개하면서 향후 내홍으로 번질지 주목된다. 특히 비명계가 이 대표의 사퇴를 조직적으로 밀어붙일 수 있을지 정치권 이목이 쏠린다.
당내 비명계 모임인 ‘민주당의 길’은 7일 저녁 서울 마포의 한 식당에서 비공개 만찬 모임을 갖고 향후 당 진로를 논의했다....
반면, 비명계는 당 지도부에 맞선 여론전을 본격화할 기세다.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필요한 것은 사즉생의 결단”이라며 주요 당직자 재편을 촉구했다. 박 전 위원장이 사퇴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명계인 이원욱 의원이 기자회견장을 예약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위원장은...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몸을 바짝 낮췄던 비명계도 ‘당무 차질’을 고리로 이 대표 퇴진을 요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당장 선거법 사건만으로도 최소 격주에 한 번 재판에 출석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달 17, 31일과 다음 달 14, 28일 재판 일정이 잡혀 있다. 이 대표가 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 당선 무효형을 확정받을 경우...
野, 차기 원내대표 5월→4월로 '조기 경선' 이뤄질 듯박광온·전해철·홍익표 '3파전' 구도비명계 단독 후보 위해 '교통정리' 돌입할 듯친명계 새 후보 추대할까…박지원 "李, 내 측근은 나와선 안 된다고 해" 일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무더기 이탈표가 발생하자 당 지도부 리더십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아슬아슬하게...
이들은 소위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에게 ‘이번에 ’수박‘(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이란 의미로 이 대표 강성 지지자들이 비명계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은어) 인증 제대로 했다’는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들은 답장하지 않는 의원들에 대해선 “답장이 없는 걸 보니 짐작한 대로”라고 했고, 일부 의원들이 “부결 투표했으니 오해 없길 바란다”...
특히 이들은 비명계(非明係) 의원 40여 명의이름과 지역구가 적힌 이른바 ‘살생부’까지 공유하고 있어 민주당 내 갈등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민주당 당원 게시판과 이 대표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민주당 낙선 명단’, ‘민주당, 조심할 의원 모음.zip’ 등의 제목으로 의원 46명의 신상정보를 담은 이미지...
이상민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될 일...이재명, 어떤 조치 필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 과정에서 20% 정도의 이탈표가 발생한 데 대해 “겉에 나온 숫자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사실 그 물밑에 있는 얼음덩어리가 더 크지 않겠나”고 평가했다.
당내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다만 무기명 비밀투표로 이뤄지는 데다 일부 비명계에 더해 ‘방탄 역풍’을 의식한 의원들이 대거 ‘가결’에 가담할 경우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견해도 있다. 현재 국회 재적의원(299명)이 모두 표결에 모두 참여한다면 민주당에서 최소 28표의 찬성표가 나오면 체포동의안은 가결된다.
당 내부에서도 조심스러운 반응이 읽힌다. 비명계인 조응천 의원은 라디오에...
또 김종민·이원욱·전해철·조응천 의원 등 비명계 의원들과 일대일로 만나면서 당내 결집도 노렸다.
이 대표의 리더십도 시험대에 올랐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오는 24일 예정된 본회의에 보고될 가능성이 크다. 체포동의안이 본회의에 보고되면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에 들어간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이 대표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이 전 대표 스스로 족쇄를 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윤핵관이라는 것을 보면 한 줌도 안 된다. 그걸로 마치 여당 전체가 휘둘리는 것처럼 계속 공격을 해대니까 여당으로서는 더 당 대표가 대통령하고 척지면 안 된다”며 “야당은 친명계, 비명계가 있더라도 여당에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정부 일체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길'은 지난해 당내 비명계가 중심이 된 모임 '반성과 혁신'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 대표는 "당은 군대나 관료 조직과 달리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 취향이 모인 곳"이라며 "민주적인 정당이라면 당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수렴해 국민의 뜻과 국익에 부합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
한 비명계 재선 의원은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이 대표가 사건에 명확히 연루됐다는 사실관계가 나와야 사법 리스크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사실관계만 보면 그 정도는 아니"라며 "아직은 정치 보복이라는 프레임이 먹힐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확실한 단서가 없는 상황에서 사법적 리스크를 앞세워 당 대표를 공격할 경우 자칫 역풍이 불...
반면 ‘분리 대응’을 주장하는 비명계에선 물증이 나올 경우 이 대표의 퇴진론을 본격적으로 띄울 기세다.
최근 비명계의 움직임은 분주하다. 대표적으로 31일 ‘민주당의 길’이 공식 출범한다. 지난해 전당대회 이후 비명계가 구성한 ‘반성과 혁신’이 확대, 개편한 모임이다. 비명계로 꼽히는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등 30여 명 의원이 참여한다.
‘이재명...
최근 이 대표도 자신을 견제하려는 비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자 친문계 인사 끌어안기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최근 당 싱크탱크 수장인 민주연구원장에 정태호 의원을 임명한 행보가 대표적이다. 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을 지낸 친문계이다. 이 대표가 직접 정 의원에게 연락해 민주연구원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출석을 앞둔 이...
발끈한 우원식 의원은 “분열을 넘어서 분당 얘기까지 하는 사람은 당을 더욱 큰 위기에 빠뜨려서라도 자기 이익을 챙기겠다는 사리사욕이 아닌지 좀 걱정이 된다”며 비명계 의원들을 직격했다.
여론도 민주당 분당에 힘을 싣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이 지난달 8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민주당 분당 가능성에 국민의 44.8%가 “분당 가능성이...
비명계 일부에서는 이미 '이재명 자진 사퇴 및 비대위 구성' 시나리오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지도부가 박지원 전 국정원장 복당을 허용한 것도 '포스트 이재명'을 염두에 둔 조처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소장파'로 분류되는 5선의 이상민 의원은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금 당대표직을 수행하는 게 이 대표를 위해서도, 당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커지자 비명계를 중심으로 ‘김 전 지사 총선 역할론’이 떠오르고 있다.
기동민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전 지사도 가석방은 원하지 않는다. MB 사면의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입장은 김 전 지사의 배우자가 기 의원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점은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