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오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와 한국의 ‘빼빼로데이’ 특수를 기대하며 고객 잡기에 들썩이고 있다.
광군제(光棍節)는 ‘1’이 네 번 들어가는 11월 11일로 싱글들을 위한 날이자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2009년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이날을 ‘애인 없이 홀로 쓸쓸하게 보내는 대신...
반면 미국의 백화점 메이시스는 연말 임시직을 지난해보다 2000명 줄여 8만30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과 그 다음날을 뜻하는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최대 할인 행사가 이뤄진다. 그 뒤부터 새해까지도 쇼핑 성수기이다. 미국 연간 소비의 20%, 유통업체 연매출의 70%가 이 기간에 발생한다. 전미 소매인협회는 올해 11월과...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관과 지난해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기간(10월1일~11일)을 비교했을 때 업체 매출이 평균 10.1% 증가했다고 밝혔다. 면세점이 29.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편의점(15.8%), 온라인쇼핑(12.3%), 백화점(8.7%), 가전전문점(5.7%) 등의 순이었다. 대형마트의 경우 1년 전 보다 매출이 1.6% 증가하는 데 그쳤다.
행사가 없었던...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벤치마킹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중 백화점 매출이 최대 9%, 전통시장은 18.5% 느는 등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통시장의 참여 확대 미흡과 백화점 정기세일과 다를 바 없는 할인 폭, 외국인에 초점을 맞춘 이벤트라는 한계와 보완점이 드러났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대규모...
이 기간 동안롯데ㆍ현대ㆍ신세계ㆍ갤러리아ㆍAK 등 백화점 5개사의 매출액은 7344억 원으로 지난해 10월 1일부터 5일까지의 매출액 6349억 원보다 995억 원 늘었다. 이마트ㆍ롯데마트ㆍ홈플러스ㆍ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 4개사는 올해 지난해 4450억원보다 625억 원 증가한 507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는 10월1일부터 10월14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는 롯데ㆍ신세계ㆍ현대ㆍ갤러리아ㆍAK 등 5대 백화점의 지난달 29일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작년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첫날인 10월 1일(목)보다 24.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할인 행사가 없었던 2014년 비슷한 시기 목요일인 10월 2일과 비교하면 매출액 증가율은 56.9%나 늘었다. 유통업체는 요일에 따라 매출 실적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블랙 프라이데이’의 한국판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개막하면서 유통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비심리 침체와 김영란법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유통주의 투자심리가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유통업은 전날보다 1.18% 올랐다. 롯데쇼핑은 1.70%, 현대백화점은 0.42% 상승 마감했다.
이날 시작된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한 달 간 쇼핑 축제…최대 80% 할인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라 불리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오늘(29일)부터 일제히 시작됩니다.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이 참여하고 가전제품은 물론 자동차도 세일에 들어갑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제품 가격이 최대 53%까지 내려가고,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다음 달...
구체적으로 제조업체(가전ㆍ자동차ㆍ의류ㆍ화장품 등) 67곳, 유통업체(대형마트ㆍ백화점ㆍ온라인쇼핑몰ㆍ면세점ㆍ편의점 등) 161곳, 서비스업체(외식ㆍ공연ㆍ통신사ㆍ금융 등) 21곳 등이다.
이는 지난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92개 업체)보다 약 2.7배 늘어난 수준이다. 행사 개막 직전까지 참여업체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백화점 등이 참여한 대규모 할인 기간은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이며 10월 한 달간은 외국인 특별할인기간으로 운영된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때보다 참여업체 수와 할인 품목이 크게 늘었고 할인율도 확대됐다는 점이 가장 눈길을 끈다. 19일까지 등록된 공식참여업체 수는 168개 업체(매장 수 기준 4만8000여 개)로 지난해 92개보다 대폭...
우선 축제기간 초반인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전국의 백화점ㆍ대형마트ㆍ온라인쇼핑몰ㆍ전통시장 등 다양한 유통 매장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집중 진행해 초기 붐을 조성하기로 했다. 작년 첫 실시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약 한달간의 짧은 준비기간(약 1개월)으로 참여업체가 유통업체에 한정되고, 할인폭도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에는...
민간 주도로 4만1000여개 점포(102개 업체), 500개 전통시장, 371개 중소 제조업체가 참여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앞섰다.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전통시장, 프랜차이즈, 전자제품 유통전문점 등 국내 유통산업 전 업종을 비롯해 전자제품, 의류·패션 등 제조업체, 외식 등 서비스기업까지 나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벌였다. 그 결과 25개 주요 참여업체의...
블랙 프라이데이가 한창이던 지난해 11~12월 매출이 오히려 5% 줄었다고 하네요. 달러 강세가 주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이 가격이 적당한가’란 사람들의 의심도 실적에 부담이 됐습니다.
그 자리를 대신한 건 덴마크 주얼리 기업 ‘판도라’입니다. 이색적인 아이템과 다양한 가격대를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 잡았죠. 지난해 영업이익이 8억3800만 달러(약...
아울러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소비 진작책으로 개별소비세를 인하하고 블랙프라이데이 등 코리아 그랜드세일을 종용한 영향이다.
이상용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가 늘었다. 정부의 규제완화와 금리인하, 소비진작책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소득은 뒷걸음질 중이다. 한은에 따르면 작년...
리테일 사업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665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의 경우 성수기에 진입하고 블랙 프라이데이, 11월 VIP 초청행사 호조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반면 면세점 사업은 시내 면세점 초기 투자비용 증가에 따라 영업손실을 지속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K-세일데이 등 대규모 할인행사에도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매출이 줄었다.
산업부는 지난해 대형마트(-2.1%), 백화점(-1.2%), 기업형 슈퍼마켓(SSM: -1.3%) 등이 하락한 가운데 편의점은 26.5% 급증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메르스로 인한 고객 감소(6월)와 전년보다 높은 기온에 따른 겨울상품 판매 부진(12월), 경쟁 업태 성장...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K-세일데이로 잠시 살아나던 흐름이 회복되지 못하고 3분기 연속 기준치 아래에서 횡보를 거듭 중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서울 및 6대 광역시 944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1분기 전망치가 96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4~6월인 2분기 100(기준치)을 기록한 이후 3분기...
현대백화점은 22~24일 무역센터점에서 폴스미스, 돌체앤가바나, DKNY, 이로 등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총 15개의 수입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선보인다. 이후 29~31일은 질샌더, 멀버리, 엘본더스타일 등이 참여하는 ‘해외패션 잡화 대전’을 진행한다.
특히 설연휴 다음 날인 2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일 년에 두 번 열리는 ‘현대 해외패션 블랙프라이데이’를...
특히, 작년 유통 업계는 메르스 사태 등 예상치 못한 악재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K-세일데이’ 등 범국가적 파격 할인행사로 극복했했다. 롯데백화점은 킨텍스 등 대형 전시장을 대관해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I는 색다른 경험 추구(Interesting Experience)다. 최근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유통 채널 이용을 통해 전통적인 쇼핑...
민간 주도의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후속판인 ‘K-세일 데이’로 유통업계가 적잖은 매출 상승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6일간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전으로 진행됐으며 102개 업체(약 4만1000개 점포), 500개 전통시장, 371개 중소 제조업체가 참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2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