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리지(위탁매매)가 주요 수익원인 두 증권사 특성상 수수료 수익이 매 분기 증가세긴 하지만, 규모 면에서 토스증권이 크게 앞서서다.
실제 토스증권의 올해 주식 거래 수수료는 3분기 기준 64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넘게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증권도 지난해 3분기(17억 원)보다 3배 넘게 증가한 53억 원을 기록했지만, 토스증권이 12분의 1수준에...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브로커리지와 IB 부문 모두 견조한 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이자손익 증가와 일회성 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금리 상승과 부동산 시장의 부정적인 업황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상반기에 이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높은 대체자산 익스포저로 향후에도 추가적인...
증시하락으로 거래대금이 감소해 브로커리지 손익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고, 증권사 자본 활용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 역시 시장 악화에 따른 타격을 피하기 어려워진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지금 당면하고 있는 고금리 환경이 채권 대비 주식의 매력도를 상당히 낮추고 기업들에는 비용부담 등 평시 대비 큰 모래주머니로 작용해 증시 난도가 올라간다고...
부문별로 보면 전분기 대비 브로커리지는 31%, 운용 및 기타는 2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IB(투자은행) 부문은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IB는 대규모 딜 부재와 부동산 PF 업황 부진으로 수수료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과 요주의비율(잠재부실 가능성이 있는자산) 상승 우려는 실적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다....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장기 수익을 내다보며 우량 딜 위주로 선별하는 것으로 추측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동사 PF 익스포저는 약 2조4000억 원으로 크지 않으며 작년과 상반기에 대부분의 충당금을 적립했다. 현재 보유 물량에 대해서 추가 부담은 적은 것으로 파악하며 브로커리지 관련 수익은 하반기에도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56% 늘었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페이의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 인수로 해외주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시버트는 브로커리지(위탁매매)에 강점이 있어 협업할 경우 미국 주식거래 수수료 비용이 절감돼 사용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2017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전통적으로 경쟁력이 높았던 위탁매매(브로커리지) 분야의 강점은 유지하면서 WM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런칭, GWS(GOLD&WISE SUMMIT)본부를 신설했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는 “자산관리의 핵심은 고객과의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고객 중심의 영업체계를 구축하고...
연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22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 수익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실적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 증권사들의 실적 변수는 부동산금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 연구원은 “2분기 적지 않은 충당금을 쌓으면서 추가 충당금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증가와 채권 등 금융상품 판매 수익 증가가 기여했다.
리스크 관리 또한 돋보였다. 대신증권은 차익결제거래(CFD)를 도입하지 않아 관련 충당금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도 보수적으로 운용해 충당금 부담을 덜었다. 상반기 전체 약정의 1.7% 수준인 170억 원을 충당금으로 적립했다.
송종원 대신증권...
시장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 개선 2분기 수수료 수익 3202억…작년보다 200억 이상 늘어“IB경쟁력 및 디지털 비즈니스 고도화로 업계 선도할 것”
NH투자증권은 2분기에 2204억 원의 영업이익(연결재무제표 기준)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동기(1541억6200만 원)보다 43.0%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52.7% 증가한 1826억 원으로...
브로커리지(Brokerage) 관련 이익과 기업금융(IB) 관련 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분기 시현했던 대규모 채권평가이익의 기저효과 △CFD 관련 비용 반영 △CJ CGV를 비롯한 IB 관련 유가증권 평가손실 △부동산PF 관련 대출채권 상각을 위한 충당금 부담 등이 반영되며, 증권사들의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업계 1위...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로커리지(주식위탁매매) 수익은 1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개선 폭은 1분기에 비해 둔화될 전망”이라며 “최근 시장금리가 재차 상승하며 1분기 호조를 보였던 채권 관련 손익은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CFDㆍPF관련 충당금 적립…트레이딩 수익 부진
CFD 사태는 증권사들의 2분기 수익성을...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호실적을 견인했던 브로커리지와 트레이딩 손익은 하반기에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이후 거래대금과 투자자 예탁금이 감소하고 있고, 시장금리는 반등 중이며 증시 상승 탄력도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이연시켜왔던 부동산 익스포저 손실이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핀테크 증권사…1분기 영업적자 감소세토스證, 1분기 적자폭 직전분기比 99%↓카카오페이證, 1분기 적자폭 직전분기比 73.4%↓향후 전략은…해외주식 브로커리지 선점 경쟁 치열
국내 대표 핀테크 증권사인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이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두 곳 모두 적자폭을 크게 줄이며 해외주식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선점에 나서고 있어 향후...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 2000억 원대 수준 체력은 향후 미수채권 충당금 적립 및 손실 등도 감내할 수 있다”며 “일부 해외파생상품 수수료손익이 인식되지 않는 상황을 가정해도 타 브로커리지 수익 규모가 더 크기에 업사이드는 여전히 유효하다”라고 평가했다.
향후 관건은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 사태와 금융 당국의 조사 이후의 리테일 시장...
비트렉스가 정식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증권 거래소 및 브로커리지(위탁 매매) 기관, 청산 기관 등을 운영했다는 것이다. 당국의 규제에 정조준 당한 비트렉스는 같은 달 30일 미국 내 서비스 운영을 중단했다.
비트렉스는 “파산보호 신청이 미국 이외 지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트렉스 글로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