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 브라질법인(MSB)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되었으며, 인도법인(MSGI)에서는 신규 고객사 확대를 통해 매출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엠에스오토텍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5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10%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5억원을 기록했다.
유로존과 브라질의 공공 부채 위기는 2008년 9월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다. 위기가 언제, 어느 곳에서 모습을 드러낼지 가늠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투자은행(IB)의 전략도 변화하고 있다. 2008년 쓰라린 경험을 한 이들은 이제 고수익ㆍ고위험을 좇기보다는 프라이빗뱅킹(PB)과 함께 인수ㆍ합병(M&A)과 같은 중개 업무에...
블룸버그통신 집계에서 브라질의 국가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최근 3개월간 81bp(bp=0.01%포인트) 뛰어 현재 460.67bp에 이른다. 남아공의 CDS프리미엄이 같은 기간 76.7bp 뛰었다. 러시아와 터키 카자흐스탄 등도 CDS프리미엄이 300bp를 웃돌거나 그 근처에서 움직이는 등 매우 높은 수준이다.
디젤엔진 제조업체 커민스의 톰 라인바거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전 세계의 우리 시장 상당수가 2009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브라질과 중국 등 신흥국 경기둔화와 이로 인한 감원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토로했다.
제조업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에 불과하다. 그러나 제조업이 처한 어려움은 연준에도 부담으로...
또한 원자재 약세로 브라질의 투자 비중은 전체 주식자산 중 0.5%까지 줄어들었다.
미국 주식 비중은 작년말 33.7%에서 35.0%로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영국의 투자 비중은 같은 시기 12.5%에서 11.8%로 줄어들었다. 일본의 투자 비중은 2013년말 6.7%에서 2014년말 7.4%, 지난 3분기 9.1%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말 6.1% 비중으로 투자되었던 독일의 주식...
또한 사실상 "역내 통화 기준으로 해당 채권의 가치는 미 달러화의 가치 상승과 맞물려 증가해 금융 환경에 부담을 주고 재무건전성을 약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BIS는 최근 시장 안정에도 불구하고 주요 신흥국에 대한 단기 전망을 거의 바꾸지 않았다 브라질과 러시아는 여전히 심각한 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하며, 중국 경제는 회복 신호가 거의...
모건스탠리는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말레이시아 등의 위험이 특히 높다고 분석했다.
BIS는 “달러가 더 오르면 최근 달러화 부채를 늘려온 신흥국 기업의 상환 능력을 더 어렵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모건스탠리의 엘가 바트슈 글로벌 공동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6일자 보고서에서 “당초 시장을 실망시켰을 수도 있지만 ECB가 이달 회의에서...
이어 “브라질과 러시아는 여전히 심각한 경기침체에 직면해 있고 중국은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BIS 보고서는 “금융시장에 덜 우호적인 상황과 약한 거시경제 전망이 결합해 미국 금리에 대한 신흥국들의 민감성을 높일 것”이라며 “일단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 부정적 파급효과가 커질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에스테베스가 물러난 CEO 자리에는 페르시오 아리다 브라질 중앙은행 전 총재가 내정됐다. 지난 25일 BTG팩츄얼은 아리다 전 총재를 임시 CEO로 임명했으나 승계와 관련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에스테베스의 체포 소식은 BTG팩츄얼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CEO 체포 이틀 후인 27일 BTG팩츄얼 채권펀드에서 42억 헤알(약 1조2970억원)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원자재 수출국인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국은 2% 손실로 타격이 더욱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웨이드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과 관련해 “12월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75% 정도”라며 “내년 말 미국 기준금리는 1.25%까지 올라가고 2017년 말에는 2%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금리인상이 국내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으로...
그러나 브라질 등 신흥국은 물론 영국과 독일 등 유럽 강대국이 위안화 편입을 강력히 지지해 반대 목소리가 힘을 잃었다는 평가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날 “IMF 성명은 중국의 경제발전과 개혁개방 성과를 긍정한 것”이라는 내용의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터키 안탈리아에서 왕양 중국...
지난 3분기 회사의 채권·외환·상품(FICC)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분의 1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다른 월가의 은행보다 더 부진한 것이다. 특히 증권 부분의 분기 순이익은 7% 증가에 그치는 등 2년래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자사가 원조였던 ‘브릭스(BRICs, 브라질ㆍ러시아ㆍ인도ㆍ중국)’ 펀드까지 수익성 악화로 청산했다. 골드만삭스의...
신 연구원은 “중국에 수출 의존도가 높은 브라질과 호주, 러시아 등은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와 금융시장 혼란의 타격을 함께 받을 수 있다”며 “반면 인도는 내수 소비 국가로서 중국과 다른 독자적인 경기 사이클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도 채권투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보수적인 통화정책과 시장 친화적인 정책 변화...
예를 들어 안정투자형 포트폴리오가 주식형펀드 20%, 대체투자 20%, 채권 60%로 제시되었다 해도, 개인투자자가 중국주식형 펀드 20%, 원자재펀드 20%, 브라질채권 60%에 투자했다면 이는 초고위험 포트폴리오가 되는 것이다. 이런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NH포트폴리오는 단순한 자산의 구분이 아닌 고ㆍ중ㆍ안정 수익 추구별로 자금의 성격에 맞게 구체적인 상품을...
◇ 현대차 ‘브림스’ 점유율 역대 최고
현대자동차가 브라질ㆍ러시아ㆍ인도ㆍ멕시코 등 신흥시장 4개국(브림스:BRIMs)에서 현지 전략형 모델이 인기를 끌며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21일 각국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9월 브라질 1만5860대, 러시아 1만5106대, 인도 4만2505대, 멕시코 2518대 등 브림스 4개국에서 총 7만5989대를 판매했다
◇ 담뱃값 인상...
신흥국은 통화, 주식, 채권 등이 동시에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에 직면해 있다. 말레이시아 통화 링깃은 9월 말에 달러 대비 17년 만의 최저치로 추락했다. 터키의 주가는 올해 10% 가까이 떨어졌고, 브라질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7년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가격은 하락)했다.
지금까지 신흥국은 세계 경제 성장의 동력원으로서 일본 미국 유럽 등으로부터 폭...
◇ 미래에셋생명 자산관리 ‘구멍’
채권 시효 넘겨 15억 날리고 브라질 투자 환손실 184억
미래에셋생명의 자산관리 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다. 채권에 대한 부실한 운영과 막연한 해외투자로 큰 손실을 봤기 때문이다. 또한, 계열사 간 용역업체 선정 과정도 투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금융감독원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하지만 미래에셋생명은 소멸시효를 중단하지 않아 채권회수가 불가능해졌고 15억원의 손실을 떠안게 된 것이다.
또 미래에셋생명은 해외자산에 투자할 때 현지 사정과 환율 등에 대해 분석을 하지 않아 큰 손실을 봤다.
금감원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2년 3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부동산 펀드인 ‘미래에셋맵스브라질사모부동산 1호’를 통해...
◇ 현대차, 브라질서 피아트 제쳤다
현대자동차의 브라질 전략차종‘HB20’이 현지 자동차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말 출시 이후 처음으로 브라질 자동차 시장 판매 2위에 올랐다. 13일 브라질딜러연합에 따르면 지난 9월 HB20은 브라질 시장에서 총 8889대가 판매돼 1만212대를 판매한 GM의 오닉스에 이어 베스트셀링카 2위를 기록했다....
브라질(-0.934%p), 인도네시아(-0.284%p), 터키(-0.116%p) 등 통화 가치가 급락한 국가들도 투자 매력이 떨어졌다.
이들 국가와는 달리, 한국에 대한 투자 비중이 올라간 것은 자금 유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IIF의 엠레 티프틱 이코노미스트는 "3분기 한국의 순유출액은 28억 달러(3조2천억원)였지만 중국(100억 달러 순유출)과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