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3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최근 분양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고금리 지속, 공사비 상승 등으로 건설·부동산업의 재무 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5대 은행에서 무수익여신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차주들도 건설·부동산 회사였다.
올해 1~3월 국내 주요 건설사의 신용도가 줄하향됐다. 한국신용평가는 GS건설·신세계건설...
17일 금융당국 및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이날 중앙회는 전국 지역별 6개 지부(서울, 인천·경기, 부산·경남, 대구·경북·강원, 호남, 충청) 대표 등이 모여 진행하는 지부장단회의를 열었다. 지부장단회의는 중앙회 회장 직속 자문기구로, 저축은행 회원사의 고충이나 의견을 수렴해 이사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중앙회 고위관계자는 “업계 현안을 설명하고...
건산연은 저축은행 사태에 대해 부동산규제와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경기가 급랭하면서 미분양 주택이 급증했고, 이는 개발사업장의 현금유입 축소, PF 연대보증 건설사의 대거 부실화, 금융기관의 PF 회수 곤란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부동산 PF 위기는 미국발 금리인상이라는 외부요인에서 시작됐고 건설사의 1차 부실과 금융기관으로의 2차 부실 등...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1지구 B3블록에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84㎡ 단일 주택형 총 510가구 규모다. 이번 본청약에서는 사전공급 가구를 제외한 367가구가 공급됐다.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이 도보 약 3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잠실역은 물론 환승을 통한 서울 강남권 이동이 수월하고, 단지 인근에 스타필드시티...
국토교통부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2월 경기도 미분양 주택은 8095가구로, 1월(6069가구)보다 그 수가 증가했다. 지난해 12월(5803가구)과 비교해도 미분양 증가세가 뚜렷한 상황이다.
하지만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를 비롯해 이달에만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 운정'(파주시 운정신도시),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안산고잔2차'(안산시 단원구)가 계약을 완료했다. GS건설...
이후 분양 실적이 부진해 분양대금에 대한 상환 순위를 두고 신탁사와 대주단 간 소송이 이뤄진 바 있다.
신탁사가 투입한 자금을 회수하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하는 건 건설경기 악화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신용평가사 3사는 연달아 PF 리스크에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부동산 PF 손실인식 현황과 추가 손실 전망 리포트'에서...
책임준공 약정은 2022년 하반기부터 지속되고 있는 분양경기 저하와 조달환경 악화와 맞물려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험도를 높이고 있다. 신용평가업계는 책임준공을 비롯한 PF우발채무의 부실과 공사대금 회수 차질이 건설사들의 운전자본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건설업계 역시 책임준공 등 건설사가 대부분의 리스크를 떠안는 불공정한 구조가...
용적률을 높여 고층 아파트를 짓고, 일반분양 물량을 늘리면 분양 수익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조합원 역시 분담금을 줄일 수 있어 시공사나 조합원 모두 선호하는 방안이다. 2022년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수원시 '화서역 파크푸르지오', 2017년 입주를 시작한 용인 수지구 'e편한세상수지'는 각각 용적률 499%, 443%가 적용됐다.
정부 역시 최근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이렇듯 전국적으로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회복 조짐을 이어가는 가운데 수도권에선 올해 초와 달리 웃돈이 붙은 분양권 거래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 수원에선 1순위 마감 실패로 선착순 계약을 진행했던 ‘수원성 중흥S클래스’ 전용면적 84㎡형에 프리미엄이 1500~2000만 원 붙은 거래가 이어졌다. 이 단지 전용 84㎡형 한 가구는 지난 5일 7억7562만 원에 거래됐다....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담은 1·10 대책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에 대한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 시장에서의 청약 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인 것이다.
3.3㎡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보면 집값 호황기인 2020~2022년 1.9배로 배율이 감소했다. 하지만 집값이 하향 조정세를 탄 2023년~2024년엔 2배로...
대구는 미분양 감소세 등이 반영되면서 해당 지역 내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도 살아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의 4월 대구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9.4포인트 상승한 76을 기록했다. 전국 오름폭인 8.1포인트를 웃도는 수치다.
오랜만에 청약에 흥행하는 단지가 등장하고 지표도 최악을 벗어나는 모습이지만 아직 미분양 우려를 지울 수 있는...
경기도는 보증보험 한도 축소로 전세금 반환이 어려운 급매물 및 지역별 분양권 물량이 누적되며 전 분기 대비 하락 폭이 커졌다.
오피스텔 전셋값은 전국 기준 0.27% 하락했다. 서울(-0.26%→-0.17%)은 역세권 및 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의 아파트 시장 회복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전 분기 대비 하락 폭이 축소됐다.
월세는 올해...
분양 관계자는 "GTX-A(예정), 서해선 파주연장선(예정) 등 개발호재가 많고, 국내 최초 단지 내 '스타필드 빌리지' 조성과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 합리적인 계약조건 등이 어우러져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던 것 같다"며 "지역 랜드마크로 지어지는 만큼 성원에 부응하는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71-2, 3번지 일원...
부동산 경기 침체를 고려했을 때 증권사들이 투자한 본 PF 비주거용 사업장을 중심으로 브릿지론과 중후순위 비중에서 추가적인 손실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PF 손실은 국내 증권사의 지난해 주요 손실 인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향후 증권업종의 수익성 하방 압력은 지속할 전망이다. 다만, 증권사들의 자본적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감내 가능한...
삼성물산은 6월 서울 강남구에서 도곡삼호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레벤투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308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45~84㎡ 1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건설은 경기 의정부에서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를 6월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49~84㎡, 총 1816가구로 조성된다.
연이은 발표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조성 지역들이 위치한 경기 남부 분양시장에도 영향이 갈 전망이다. 실제 정부의 1월 발표 이후 평택∙판교∙수원의 2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월 대비 각각 12.3%, 6.1%, 9.2% 가량 증가했다. 이들 지역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주요 거점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청약 단지(6곳)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7980가구(일반분양 509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성남시 복정동 '엘리프남위례역에듀포레, 광주 북구 운암동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 대전 유성구 봉명동 '유성하늘채하이에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2곳)
총 2개 단지에서 청약...
GS건설은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산 31번지 일원에서 '이천자이 더 레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84~185㎡ 총 635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성남이천로가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일원에 '익산 부송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익산IC가 있고...
롯데건설은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일원에 조성되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총 2772가구(2364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이밖에 DL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조성하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를 분양 중이다. 총 458가구로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