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 박 시장은 "집회 시위가 결국 소음, 교통, 불편, 고통 등을 낳고 있는데 제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좌우, 보수·진보 대립의 정치적 문제여서 조금 더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게 근본"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소음 역학조사를 하고 종합적인 연구와 용역을 거쳐 대안을...
윤창현 교수는 금융연구원장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거친 경제 전문가로, 바른사회시민회 사무총장을 두 차례 지내는 등 보수ㆍ우파적 가치를 지향하는 시민사회활동을 전개해왔다고 한국당은 소개했다. 윤 교수는 "미래세대가 더 역할을 해야 하는데, 현재 우리 경제정책들은 미래세대를 너무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나 원내대표가 지적한 문제에 대해 "한국당이 입법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한다고 하면 진작에 다 해결됐을 문제"라며 "가짜뉴스가 판치는 보수집회로 나갈 때가 아닌 예산과 입법으로 국회의 역할을 다하고 제 할 일을 다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의당과 민주평화당, 대안신당도 나 원내대표의 연설을 평가절하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 회원들로 구성된 '북유게사람들'은 오후 6시께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부근에서 검찰 개혁, 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하는 시민 참여 문화제를 열었다
반면 자유연대, 나라지킴이고교연합 등 보수 표방 단체들은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자유연대 집회에는 1000여명이 참가했다. 집회...
더불어민주당은 26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전날 보수성향 단체의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것을 비판했다. 그러자 자유한국당은 즉각 “표현의 자유를 비난하지 말라”고 맞섰다.
이창수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분열, 불공정 사회 구축에 한몫한 민주당의 악에 받친 목소리가 갈수록 도를 넘고 있다”며 “조국을 앞세워 헌정파괴를...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보수단체의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참석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논평에서 “검찰개혁과 민생경제를 살펴야 하는 많은 과제가 국회 앞에 놓여있다”며 “이에 여야가 함께 국민의 명령을 이행하라는 국회의 시간이 주어져...
앞서 보수 성향 단체 자유연대가 주최하는 ‘여의도 맞불 집회’ 역시 오후 2시부터 국회의사당 건너편 태흥빌딩부터 이룸센터 앞 사이에서 개최됐다. 이 가운데 국회 앞 의사당대로 전 차선을 나란히 점유하던 양측은 오후 3시 58분께 “안전상의 이유로 논의 후 ‘완충지대’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글래드 호텔에 인접해 열리던 자유연대 집회는 여의도...
차로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 주변에는 맞불 집회가 펼쳐졌다.
자유연대 등 보수를 표방하는 단체들은 오후 2시부터 시민연대 집회와 반 성격인 '애국함성문화제'를 열고 "문재인 탄핵", "조국 구속", "정경심 구속" 등을 외쳤다.
광화문 일대에서는 문 정부를 비판하는 집회가 개최됐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한국당은 그동안 ‘반조국’을 기치로 내건 장외집회 등을 통해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는 효과를 톡톡히 봤는데, 조 전 장관의 전격 사퇴로 투쟁 동력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내년 총선을 겨냥한 ‘보수통합’ 논의가 조국이라는 ‘공동의 적’ 없이 지속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또 ‘포스트 조국’ 정국에서 검찰개혁 논의가 중심으로 떠오를 경우 적절한 대응책을 찾아야...
이번 광화문집회와 서초집회에서 확인된 승자독식을 위한 진영정치, 싸움질 정치를 끝낼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개혁진영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정한 개혁, 국민을 위한 개혁에 헌신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도 개혁저항정치, 반사이익정치, 꼬투리 잡는 정치를 그만두고 보수혁신과 민생정치에 매진해야 한다”고 개혁 법안의 처리를 촉구했다.
◇맞불집회로 혼란… “국론이 완전히 좌우 분열”
보수단체 ‘자유연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초경찰서 맞은편을 거점으로 ‘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 요구 결사항전 맞불 집회’를 열었다. 우리공화당은 서울성모병원과 누에다리 사이에서 ‘조국 구속 태극기 집회’를 개최했다.
맞불 집회 일부 참가자는 ‘조국 구속’, ‘문재인 탄핵’ 손팻말을 들고 거리를...
서울 서초동 일대에서 '제9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가 열린 가운데 인근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구속을 촉구하는 맞불 집회가 열렸다.
보수단체 자유연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초경찰서 맞은편을 거점으로 '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 요구 결사항전 맞불 집회'를 열었다. 우리공화당은 서울성모병원과 누에다리 사이에서 '조국...
우리공화당은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두 시간가량 서울역에서 1부 집회를 연 다음 서초동으로 옮겨 2부 집회를 개최한다.
보수단체 자유연대도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초경찰서 맞은편을 거점으로 '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 요구 결사항전 맞불집회'를 연다. 집회 신고는 1만 명으로 했으나 자유연대는 참가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시민집회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치권의 무능력을 보완하는 국민주권의 발현'이라는 긍정적 응답이 61.8%로, '국론을 분열시킴으로써 국민통합을 저해한다'는 부정적 응답(31.7%)의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6.5%였다.
진보·보수 진영 구분 없이 거의 모든...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지난 3일 개천절에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보수진영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에 맞서 여의도에서는 진보 진영의 '조국 수호' 맞불 집회가 열렸다.
조 장관을 둘러싼 보수와 진보 간의 세 대결 양상이 격화되면서 제도권 정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시민들을 '광장'으로 불렀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글날인 9일 열린 보수 진영의 '조국 퇴진' 대규모 집회가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1차 집회를 마무리하고 청와대 앞으로 장소를 옮겨 2차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의 주도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 2차 국민대회'의 참석자들은 오후 4시쯤 광화문 집회를 마무리하고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오후 7시에는...
집회에 참석한 이소은(42) 씨는 "보수가 광화문에서 집회하는 것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검찰 개혁이 필요한 시점에서 조 장관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명근(34) 씨는 "보수나 진보 색깔을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광화문 집회를 보면서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날 집회에 대해 청와대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조 장관에 대한 찬반 여론이 보수와 진보 둘로 극명하게 갈라서 '광장 정치'를 부추긴다는 우려에 따라 더 이상 갈등을 증폭시키지 않겠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식 일정 없이 청와대 경내에 머무르며 국정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휴식을 취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수석ㆍ보좌관 회의 모두...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광화문-서초동 집회가 격화하면서 보수와 진보 간의 세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제도권 정치가 시민들을 '광장'으로 불러 극단적 국론 분열을 유도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여야는 '조국 블랙홀'에 빨려 들어간 국정 현안을 뒤늦게 수습하는 모양새다.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지난 3일...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지난 3일 개천절에 이어 보수진영 시민ㆍ사회단체가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의 주도로 종로구 세종로소공원부터 현대해상까지 '대한민국바로세우기 2차 국민대회'를 열었고, 청와대 사랑채까지 행진했다.
주최 측은 이날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