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에 따르면 충청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충남 서부지역에 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의 추가적인 용수 비축을 위해서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보령, 서천, 청양, 홍성, 예산, 서산, 태안, 당진 등 충남 서부지역 8개 시ㆍ군에 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의 저수율(24%)이 예년대비 약 39%에 불과해 연일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국토부는 관련...
국토교통부는 24일 충청남도 상수원인 보령댐이 가뭄으로 ‘심각 Ⅱ단계’돌입이 예상됨에 따라 내달 초부터 보령ㆍ서산 등 8개 시군 약 40만 가구에 제한급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남 8개 시군에 하루 20만톤의 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은 현재 23%대의 저수율를 기록해 고갈이 임박한 상태다. 특히 최악의 봄 가뭄을 기록한 2012년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 우려를...
24일 국토교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충남일대의 물을 공급하는 보령댐 유역의 저수량 부족에 대비해 지난달 5일부터 선제적으로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감축, 댐 저수량 비축했다.
또한 이달부터 인근 용담댐 및 대청댐에서 보령댐 생공용수 공급량 중 하루 2만톤을 대체공급 하면서 보령댐 용수비축을 강화해 왔다.
하지만 그간 선제적...
다만, 용수공급 긴축에도 강우 부족이 지속될 경우에는 보령댐의 용수를 공급받는 보령시 등 8개 시군의 단계적인 용수 감량 공급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실제로 1월 이후 보령댐 유역의 강우량은 예년의 65% 수준(623mm)으로 강우 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홍수기가 시작된 6월 이후의 강우량은 예년의 49% 수준으로 비가 많이 오는 기간인 점을 고려할 때, 강우...
이와 함께 2016년까지 하수 처리수를 공업용수로 재이용하는데 1조4000억원을 투자해 보령댐 4개를 대체하는 규모인 연간 4억4000만t의 물을 재이용하고 3000개의 일자리를 2012년까지 창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는 수도관 정비사업 추진 소식에 동양철관, 한국주철관 등 수도관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일저축은행 이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