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과 휴먼텍코리아는 조달청이 2008년 공고한 ‘완주군 청사 및 행정타운 건립공사’에 참여하면서 사전에 투찰가격을 합의했다.
이들 회사는 낙찰사가 탈락사에게 3억원의 설계비를 지급하기로 약속했으나 입찰 후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 남광토건, 삼환기업, 경남기업 등 5개사도...
반포청사는 기존 서울지방조달청과 함께 2개 정부부처인 공정위와 금융위가 새롭게 둥지를 틀며 '한 지붕 세 가족'의 모양새를 보여 왔다.
10층인 이 건물에는 현재 지상 4층부터 6층 절반 부분을 금융위가 쓰고 있으며, 6층 나머지 부분과 10층까지는 공정위가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건물이 협소한 관계로 상주 직원들의 불만은 적지 않았다. 지난 국정감사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