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활동 증가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와 일본 반도체 공장 화재 및 지진, 텍사스 한파 등에 따른 생산 차질로 품귀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은 한국경제를 이끄는 양대 산업”이라며 “일본 수출규제에 맞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 독립을 이뤘던 것처럼 세제·금융·기술개발 등을 총망라한 반도체 산업...
최 연구원 "자동차용 반도체에 이어 최근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P, RFIC, DDIC, PMIC도 최근 공급부족이 확인되고 있다"며 "비메모리 공급부족 현상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회복 속도에 대한 예측 실패, 한파·가뭄·화재 등 재해에 의한 비메모리 팹 가동 중단 이슈 등에 기인해 내년까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유럽까지도 자국 내 반도체 생산기지 확보를 천명해 경쟁적 투자 확대가 전망된다.
공급 측면에서 최악의 위기는 통과했다. 예상치 못한 재해(텍사스 한파, 대만가뭄, 화재 등)로 발생한 가동 중단 사태가 일단락되기 시작했고, 파운드리 업체들의 자본적지출(CAPEX) 확대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어 점진적 공급량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하나금융투자는 DB하이텍에 대해 8일 비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Foundry) 공급 부족 심화하며 파운드리 업황 호조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DB하이텍은 웨이퍼 수탁 생산, 판매를 담당하는 파운드리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한다. 머추어노드(Mature node)라 불리는 8인치 파운드리 사업을 영위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와...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 텍사스주 한파에 따른 오스틴공장의 가동중단이 발목을 잡았다. 대신 스마트폰과 TV·가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억눌렸던 글로벌 소비가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적으로 삼성의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예상보다 훨씬 좋은 실적을 이끈 것이다.
국내 경기가 여전히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반도체는 D램과 낸드 등 메모리 가격 상승에도 미국 한파로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의 가동 중단에 따른 영향으로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시스템LSI·파운드리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분기는 반도체가 오스틴 공장 가동 중단 악재를 털어내고 되살아나면서 실적 상승세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D램...
반면, 반도체 부문은 연초 D램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 한파로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의 가동 중단에 따른 피해가 발목을 잡으며 기대보다는 저조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반도체 부문 1분기 영업이익은 3조5000억∼3조6000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지난해 1분기(4조1200억 원)와 작년 4분기(3조8500억 원)에 못 미치는 금액이다.
연초부터 D램...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펜트업 수요가 이어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에도 미국 한파로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의 가동 중단에 따른 영향으로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시스템LSI·파운드리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79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부터 올해 겨울 미국을 강타한 한파와 세계 반도체 공급 한 축인 대만의 가뭄 등 자연재해로 심화한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미국 산업 전반을 강타했다. GM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완성차 감산을 발표했고, 미국 최대 가전기업 월풀 중국법인에서도 최대 25%의 물량 차질이 생겼다.
수급난이...
비메모리 반도체 이야기다.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의 중심에는 PMIC(전력관리칩)가 위치한다. 대부분의 PMIC는 150nm(나노) 노드 공정과 8인치 웨이퍼에서 생산되고 있다. TSMC와 삼성전자가 7nm와 5nm 공정 경쟁을 하는 시기에 150nm는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로 들린다. PMIC의 일부를 80nm 및 40nm 공정과 12인치 웨이퍼로 이전 생산하고 있지만, 공급 부족은 올해...
미국의 기록적인 한파로 가동을 멈춘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 공장이 6주 만에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30일 삼성전자는 “지난주부터 오스틴 반도체 공장이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다”라고 밝혔다. 공장이 멈춘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이후 한 달 보름만이다.
오스틴 공장은 단전 이후 정상화됐지만, 최종적으로 고객사에 나가는 제품은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력관리반도체(PMIC)·디스플레이 드라이버 구동칩(DDIC) 등 성숙 공정 반도체의 공급 부족현상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키움증권과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주요 스마트폰 부품의 공급 부족에 따라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상반기 중 DDIC 20~30%, PMIC 10~20%, 저화소 이미지센서 15~20%, 패키지 기판 5~10% 등의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보급형 4G AP...
이미 글로벌 공급망은 반도체 부족과 지난달 미국의 기록적인 한파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불안정한 상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글로벌 반도체 제조 허브인 대만은 수십 년 만의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면서 내달부터 반도체업체가 있는 일부 도시에서 물 공급을 줄이기로 해 시장의 우려를 더 고조시켰다. 대만 정부는 이날 6년 만에 물 부족 ‘적색 경보’를 발령하고...
이는 지난 달 미국이 기록적인 한파로 삼성전자의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 공장이 멈춰서면서 피해액만 4000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새로운 먹거리로 꼽고 있는 파운드리 부문에 인텔이 200억 달러(22조 원) 가량을 투자해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는 등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경쟁이 심해질 것이라는...
국제유가 상승과 한파, 조류인플루엔자(AI)로 석탄 및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한 공산품과 농림수산품 값이 급등한데다, 공급차질과 수요증가가 겹치며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를 중심으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가 반등했기 때문이다. 공급측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이같은 오름세가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설상가상으로 지난달 미국 텍사스에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치면서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1·3위 생산업체인 NXP와 인피니언테크놀로지가 생산을 중단했다.
반도체 수급 전망이 더 불안해진 상황에서 글로벌 2위 차량용 반도체 공급업체인 일본 르네사스 공장에서 19일 화재가 발생, 차량용 반도체 생산라인의 가동이 멈춰섰다. 르네사스는 마이크로컨트롤러...
현재 자동차용 반도체는 전 세계적으로 수급 불균형이 심각하다. 미국 한파에다 텍사스주에서 일어난 대규모 정전으로 스마트폰 반도체 등에서 세계 5%의 점유율을 가진 삼성전자 현지 공장이 조업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의 텍사스 오스틴 공장은 미국 퀄컴의 통신용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OLED 패널과 이미지센서 구동용 반도체 등을...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이어 미국 한파로 삼성전자 등 파운드리 업체들의 생산 중단 이슈가 더해져 공급 부족이 심화하고 있다"며 "공급부족 심화로 2월 웨이퍼 투입분부터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미국의 기록적인 한파로 가동을 멈춘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 공장의 셧다운 여파가 장기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 공장은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이후 한 달 가까이 멈춰있다. 오스틴 공장이 가동을 멈춘 것은 1998년 공장 설립 이후 처음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의 완전 정상 가동에는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변수는 최근 전 세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반도체 쇼티지(공급 부족) 현상이다. 반도체 핵심 부품의 생산과 공급은 그동안 스마트폰에 우선으로 할당됐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타 제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부 공용 부품 부족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공급 부족이 심화하는 부품은 PMIC(전력관리IC), DDI(디스플레이드라이버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