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1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국제결제은행(BIS) 본부에서 개최된 정례 'BIS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고 한은이 13일 밝혔다.
이는 한국은행이 1997년 BIS에 가입한 이후 처음이며, 아시아국가들 중에서는 일본(1994년), 중국(2006년), 인도(2013년)에 이어 네 번째다.
BIS는 1930년 헤이그협정에 의거해 설립된 현존 최고(最古) 국제기구로...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한 24개국 및 EU 금융당국과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등 10개 국제기구의 최고책임자들이 참석했다. FSB는 2008년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설립된 글로벌 금융규제 논의체로, G20 정상들의 요청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국제기준 및 권고안을 개발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비은행권 거시건전성...
또다른 증권사 채권딜러는 “바젤3 유동성 규제로 인해 향후 CD발행은 3개월 이내로는 거의 없을 것이다. 4개월에서 6개월물이 주류를 이를 듯”이라면서도 “다만 6개월물을 넘긴 만기로 CD 발행은 어려울 것 같다. 최근 은행 발행 CD의 95%를 머니마켓펀드(MMF)가 사고 있고 MMF에서는 6개월 이상 CD를 매수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7월...
금융당국은 바젤Ⅲ가 전면 시행되는 2019년까지 은행, 지주사의 BIS비율을 14% 이상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4월 3500억 원 어치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BIS 비율이 0.20%포인트 개선돼 4조원 이상 중소기업 대출 지원 여력을 확보했다. 당시 5년 콜옵션 조건(금리 3.82%)으로 2800억원, 10년 콜옵션 조건(금리 4.21%)으로 700억 원을 각각...
선제적인 외화 유동성 확보와 함께 자기자본비율 관리 및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한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졌다”며 “향후 국내 금융기관들의 캥거루본드 시장 자본 조달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젤3 적격 후순위채권은 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이번 후순위채 발행에는 ANZ, BNP Paribas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바젤 국제기준에 따르면 금융회사 규모와 다른 금융회사에 대한 자산·부채, 원화·외화 결제 규모, 업무 복잡성 등으로 시스템 리스크를 정한다.
서 위원은 “인터넷은행을 도입할 때는 영업 구역을 제한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시중은행에 해당하는 규제를 적용했으나 도입 이후 1년이 지났어도 아직 자산 규모 확대에 한계가 있다”며 “인터넷은행 시스템...
이는 후순위채권보다 발행 비용이 높지만 바젤3 기준 하에서 ‘자본’으로 인식되면서 최근 은행들의 발행 수요가 높다.
이번 발행은 외화표시(USD) 영구채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으로 투자적격 등급(Baa3)을 부여 받았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3.05%p를 가산한 수준인 5.875%이다.
총 159 개 기관에서 발행규모의 약 4배에 해당하는 약 20억 달러의 주문을...
103개 기관으로부터 13억5000만 달러의 투자금이 모집돼 최초 제시금리 대비 0.20%포인트(p) 낮은 수준으로 금리가 결정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우리은행의 자본증권 발행은 2013년 말 바젤Ⅲ 시행 이전에 발행된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가 매년 자본에서 차감되는 것을 감안해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는 핀테크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기존 감독·인가시스템의 재점검을 권고했고, 해외 주요국에서도 새로운 규제체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금융분야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기 위한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을 3월 발의했지만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특별법이 제정되기 전이라도 현행...
코이컴퍼니에서 수입, 유통하는 시계 브랜드 ‘웽거’가 2018년 바젤월드에서 선보인 다이버 워치인 시포스 크로노(Seaforce Chrono)를 출시했다.
가성비 높은 스위스 메이드 워치인 스포스 크로노는 43㎜ 사이즈의 스테인레스 스틸 케이스, 역회전 방지 베젤, 루미노바(Luminova) 인덱스, 핸즈 및 스크루 크라운을 적용한 200m 방수 기능이 있다. 블랙, 레드 컬러의...
박주호의 아내는 스위스 출신으로 박주호가 스위스 클럽 FC 바젤에서 뛸 당시 인연을 맺었다. 바젤 구단 아르바이트 직원이던 박주호 아내는 한국어를 조금 구사할 줄 알았고, 박주호의 가족이 경기장을 찾았을 때 안내하면서 박주호와 만났다고. 이 인연이 결혼까지 이어진 것.
박주호와 그의 아내는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SNS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전하는 등...
반면 수익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바젤I 기준)은 최고 24.3%에서 올 3월말 현재 11.4%로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출범 초기라서 그런지 신용대출의 경우 고신용 차주 비중이 굉장히 높다. 안착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신용등급을 대상으로 취급했기 때문”이라며 “도입취지에 맞게 중신용 차주 대출을 늘릴 필요가 있겠다. 이를 위해 자체...
파비안 쉐르 바젤대학교 금융혁신센터 사무총장은 “자금세탁, 조세회피 방지 등을 위한 정치적 이유, 암호화자산·핀테크 등 기술적 요인으로 궁극적으로 현금 사용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암호화자산은 익명성과 거래정보에 대한 무제한적인 접근 등의 특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직접 이를 발행하는 평판 위험(reputational risk)을...
스위스시계 브랜드 그로바나(GROVANA)가 지난달 22~27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2018 바젤월드(2018 BASELWORLD)에서 'GMT워치 1547.1528'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된 메탈브레이슬릿 버전에서 브라운 인덱스와 송아지 가죽 스트랩 버전으로 재탄생된 제품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우아함이 돋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전통적인 스위스 시계 제조 노하우를...
은행과 금융지주가 기준금리 인상과 바젤Ⅲ 시행에 대비해 선제적 자본조달에 나섰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은행과 지주사가 발행한 코코본드는 1조 192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코코본드 발행금액(5000억원)에 비하면 가파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지주사가 3월까지 발행한 회사채도 1조 4600억원에 달한다.
은행과 지주사들은 한층 강화된...
국내 은행은 바젤Ⅲ를 적용받아 내년까지 BIS 비율을 13%로 높여야 한다. 이 때문에 정책금융기관과 사모펀드(PEF)운용사 등 민간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구조조정 펀드를 통해 성동조선해양에 자금을 지원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성동조선해양에 비해 STX조선해양은 비교적 상황이 낫다. STX조선해양의 경우 2016년 법원 조사위원의 실사 결과, 계속기업가치는...
당국이 금융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처럼 자본 안전성이나 바젤3 등 향후 자본 규제에 대비해 균형 있게 하려고 한다. 구체적인 부분은 시장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은행들도 디지털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금융 사업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SC그룹과 한국이 시너지를 내며 돌아가고 있다. SC그룹 진출 국가...
대신 강화된 자본규제인 바젤Ⅲ 도입에 대비해 자본을 더 확충하라고 요구했다. IFRS9은 대출 만기까지 예상되는 손실을 추산해 미리 충당금을 쌓도록 하는 회계기준이다. 지금은 1년 동안 부도확률을 계산해 기업여신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쌓는데 IFRS9에서는 여신의 실제 만기까지 부도확률을 계산해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그만큼 대손비용이 늘어나 실적 악화를...
은행들이 시장금리 상승과 대출 확대로 6년 만에 ‘실적 잔치’를 벌이고 있지만, 향후 바젤의 자본규제 강화 등에 대비해 내부유보 확대로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감원은 2022년 새로운 국제은행자본규제 기준인 ‘바젤Ⅲ’가 시행되는 데 따라 은행권의 대출·투자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는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바젤위원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