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대만증시(가권지수)가 1990년 이후 처음으로 1만2000선을 상회했다”며 “대만증시는 미중 무역갈등에도 불구하고 올해 24.3% 상승했고 1단계 무역협상 기대감이 확산되기 직전인 9월 말 대비로는 11.7% 상승 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증시에서도 상대적으로 상위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배경에는 각종...
미중간 1단계 무역합의가 완전이행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완전히 이행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욕 3대증시도 이틀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2.7/1163....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1.2%(0.76달러) 상승한 66.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중 무역 합의의 긍정적 효과가 이날까지 이어졌다고 마켓워치는 분석했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 타결에 따라 내년도 원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투자 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다.
세븐리포트 리서치의 타일러 리치 공동편집자는...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7포인트(0.03%) 오른 3192.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13포인트(0.10%) 상승한 8823.36에 각각 장을 마쳤다.
미중 무역합의 관련 새로운 소식도 나타났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완전히 이행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미국 농산물 구매 규모나...
미중 1단계 합의 후 중국 경제지표까지 호조를 보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부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산했다.
실제 11월 중국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줘 6.2% 증가해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뉴욕 3대 증시도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1% 넘게 급등했다. 외국인도 5500억원어치 넘게...
미·중 양국이 지난주 1단계 무역합의를 성사시켰지만 향후 중국 경제구조를 둘러싼 이슈들이 무역협상의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의 산업보조금은 미국의 철폐 요구에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미·중 무역협상의 최대 암초로 떠오를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지난해 산업보조금이 1562억 위안(약 26조1150억 원)으로 5년새 2배 증가한 것은 물론 올해도 15...
2018년 하반기 이후로 한국 주식시장의 설명력이 가장 높았던 지표는 미중 무역협상의 바로미터인 위안ㆍ달러 환율(상관관계 -0.63)이다. 미국의 관세율 인상을 중국 당국은 위안화 평가절하로 방어하고 있었던 만큼, 이번 1단계 무역협상 합의는 위안화 절상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으로 중소형주(특히 코스피 중소형주)의 매력도는 높다. 중소형주는 아직...
KTB투자증권은 17일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로 국내 기업 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내년 1월 중으로 예상되는 미중 1단계 무역 협상 합의서 서명까지 코스피 등락 범위 상단은 2250으로 제시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양국이 기존 관세율 인하에 착수했다는 점은 교역량 회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향후 한국 수출 경기는...
미중은 지난 13일 1단계 무역 합의에 도달했다고 각각 밝혔다. 합의 내용의 핵심은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확대하는 대신, 미국이 기존 관세를 낮추는 것이다. 미 무역대표부(USTR)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 합의에서 향후 2년간 320억 달러(약 37조5040억 원)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로 사들이는 데 동의했다. 아울러 중국의 구조적 변화와 함께 앞으로 2년...
미중간 1단계 무역합의가 이뤄진 가운데 중국 경제지표까지 호조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11월 중국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줘 6.2% 증가해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뉴욕 3대 증시는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7.0/1167.2원에 최종 호가되며...
또 지난주 미중 1단계 무역합의 타결로 이 같은 추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다.
왕타오 UBS 수석 애널리스트는 “12월 미국의 관세 부과가 없어 중국의 최근 생산 활동 호조가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면서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을 위한 완화정책 기조도 민간 투자를 지지하고 인프라 건설을 늘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올해 들어 11월까지 고정자산...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소식에 16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틀째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대체로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5만4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장중 한때는 5만4900원까지 올라 지난 13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0.22%)도 동반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환율은 다소 모호한 미중 1단계 합의 결과에 급락 분위기 주춤한 가운데 미중 뉴스와 수급, 북한 관련 뉴스 등에 제한적 거래 범위 속 변동성 키울 것”이라고 짚었다.
전 연구원은 “달러지수는 무역합의보다는 주요국 경제지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흥통화들은 글로벌 증시가 지지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홍성우 KB증권 연구원은 16일 “이번 1단계 합의로 미중 무역분쟁이 사실상 휴전 국면에 돌입함에 따라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은 전반적인 경기를 둔화시킬뿐더러 해상 물동량을 줄여 아시아의 철강 공급 과잉을 악화시킨다는 점에서 그동안 철강업황에 부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하지만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계획이 세부적으로 발표되지 않았고, 미국의 대중 관세 문제 또한 완벽한 철회가 아니기 때문에 2단계 협상 및 완전한 타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스몰딜 형태의 1차 미·중 무역협상 서명으로 강대강 국면으로 치닫던 무역분쟁 불확실성은 일단 제거되었다. 이제 시선은 미·중 무역 분쟁이 완화 국면으로...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는 투자심리를 개선할 뿐 아니라 소비·생산·투자 등 경기 전반의 모멘텀 개선 속도를 올릴 것"이라며 "향후 합의 과정에서 리스크 요인은 잔존하나 미국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단기간 내에 잡음이 부각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짚었다.
한편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코스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를 키워왔던 미중 무역합의가 관세 추가 부과없이 일단락되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기대에 못 미친 기존 관세 인하 폭과 농산물 구매 규모를 둘러싼 양국 발표의 온도 차 등을 고려하면 불안감이 지속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미국은 기존 관세의 추가 감축이 2단계 협상과 연계되어 있다는...
미중 1단계 협상 합의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폭이 과했다는 인식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단계 합의에도 불구하고 향후 관세와 농산물 구입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것도 영향을 줬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5.0/1175.4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5원...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에 도달하면서 장장 17개월간 세계 경제를 위협하던 무역 전쟁에 일단은 쉼표가 찍혔다. 이에 전 세계 산업계와 금융시장은 안도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갈등의 불씨가 남아있어 이번 휴전이 종전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중국은 13일(현지시간) 양측이 1단계 무역 합의에 도달했다고 각각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