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미중 합의 훈풍에 장중 52주 신고가

입력 2019-12-16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소식에 16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틀째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대체로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5만4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장중 한때는 5만4900원까지 올라 지난 13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0.22%)도 동반 신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0.80% 오른 8만8600원에 종료했다. 역시 장중 한때는 8만9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앞서 미중 양국은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 부과 취소와 중국의 미국산 상품 구매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1단계 무역 협상에 합의했다고 13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 합의 소식이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를 자극하면서 경기민감 업종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이에 따라 수급 여건이 개선되면서 앞서 외국인 매도가 집중됐던 시총 상위 반도체 종목의 상승세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00,000
    • -3.33%
    • 이더리움
    • 4,273,000
    • -5.82%
    • 비트코인 캐시
    • 615,500
    • -6.88%
    • 리플
    • 709
    • -3.54%
    • 솔라나
    • 179,000
    • -7.73%
    • 에이다
    • 622
    • -4.45%
    • 이오스
    • 1,084
    • -5.33%
    • 트론
    • 171
    • +1.79%
    • 스텔라루멘
    • 152
    • -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00
    • -7.86%
    • 체인링크
    • 18,570
    • -6.78%
    • 샌드박스
    • 588
    • -6.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