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미스터피자 사례를 들었다. “가맹점과 가맹본부는 법적으로 사용자와 사용자 관계지지만 실제로는 갑과 을이 명확하고 대등한 사용자간으로 볼 수 없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맹사업법 개정안에 을을 보호하기 위한 내용을 많이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에서는 이런 사례가 미국 프랜차이즈법에는 없다며 비판을 많이 한다”며 “하지만...
미스터피자의 보복 출점 등 갑질 논란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김선일 부장판사)는 5일 공정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정우현(69) 전 MP그룹 회장의 6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은 최병민 전 MP그룹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해 미스터피자가 계약을 해지한 가맹점주에게...
구체적으로는 △U+패밀리샵(LG생활건강, LG전자, 리튠샵) 10% 할인 △도미노피자ㆍ미스터피자 15% 할인 △제이드가든 입장료 20% 할인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40% 할인 △캐리비안베이 30% 할인을 누릴 수 있다. 멤버십 제휴사는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U+알뜰폰 멤버십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바코드로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앱에는 멤버십...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은 알짜 계열사인 엠피한강 지분을 매각해야 할 정도로 최근 5년래 경영실적이 급격하게 악화하고 있다.
MP그룹은 2012년까지 꾸준히 성장해 매출이 1700억 원대(별도기준) 중반까지 이르렀으나 이듬해부터 내리막을 걸어 작년에는 1000억 원 아래로 주저앉았다. 2015~2016년 2년 연속 70억~89억 원의 영업손실까지 발생했다. 특히...
기업에서도 협업 요청이 들어와 미스터피자의 머핀 브랜드 ‘마노핀’과 두 차례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모두가 말리던 창업을 했는데 망하기는커녕 수익이 생기더라”는 그는 “1년 동안 2억여 원을 벌면서 브레드이발소 후속 에피소드 제작금을 마련했다”고 돌이켰다.
투자자도 ‘브레드 이발소’의 가치를 알아봤다. 광주에서 몬스터스튜디오를...
미스터피자는 아예 1인용 피자를 출시했다. 혼밥 트렌드를 반영해 혼자서 즐기는 피자를 준비한 미스터피자는 ‘피자샌드’ 3종을 선보여 1인 가구를 노릴 계획이다. 담백한 치아바타 위에 기존의 인기 제품인 쉬림프골드와 포테이토골드, 불고기 피자 토핑을 그대로 담아낸 ‘쉬골샌드’, ‘포골샌드’, ‘불고기샌드’ 등 3종이다.
혼술족을 위한 간편식도 등장했다....
특히 프랜차이즈 갑질 논란을 불러 일으킨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전 회장의 성추행 사건이나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MP그룹 회장의 갑질로 피해를 본 가맹점의 피해를 보상하고자 공제조합을 설립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맹본부와 경영진이 가맹사업 전체에 피해를 주면 공제조합을 통해 가맹점의 피해 금액 일부를 보상해주는...
정우현 미스터피자(MP)그룹 전 회장의 '갑질'과 횡령 혐의 등으로 논란을 빚은 MP그룹의 상장폐지 결정이 1년 늦춰졌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본부는 MP그룹에 대해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하면서 상장폐지 결정을 내년 10월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MP그룹에 대한 거래정지 조치 역시 개선기간 종료 이후인 상장폐지 결정 때까지 연장된다....
미스터피자 창업주인 정 전 회장은 2005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가맹점에 공급하는 치즈 유통 단계에 동생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 넣는 등의 방식으로 회삿돈 91억700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에 항의해 탈퇴한 가맹점주들이 운영하는 가게 주변에 직영점을 보복 출점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스터피자 등 갑질 논란을 일으킨 오너들의 행태도 또다시 거론될 수 있다. 10월 말 종합감사가 이어지는 만큼 국회 상임위원회에서도 국감 출석을 요청할 기업인 명단을 놓고 여야가 협의 중이다.
관련업계에서는 치킨, 제빵 등 프랜차이즈 업계의 갑질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 가맹본부 오너들의 국회 출석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인체 무해’ 부당광고...
가맹점에 연이은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미스터피자(MP)그룹 오너 일가가 회사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7월 구속된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69)에 이어 아들인 정순민 부회장(44)까지 등기이사에서 물러난다.
12일 MP그룹에 따르면 회사 측은 내달 27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 부회장이 등기이사를 그만두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할...
이날 김상조 위원장은 미스터피자의 갑질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 경제에 만연한 ‘갑을관계’ 문제의 해소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갑을관계 유형 중에서는 하도급·가맹·유통·대리점 등 4가지 분야의 불공정 관행 개선을 역점 정책으로 꼽았다.
무엇보다 법집행·정보제공 강화, 가맹점 협상력 제고 등의 개선을 담아 발표한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얼마 전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미스터피자 갑질 수사를 지휘했던 이준식 부장검사는 최근 시청으로 출근한다. 지난달 정기인사에서 서울특별시로 파견됐기 때문이다. 이 부장검사는 이곳에서 특별사법경찰을 교육하고 법률 자문하는 일을 맡는다. 공정거래조세조사부에서 각종 담합 사건 등을 처리해온 그가 검사 본연의 업무와는 상관없는 일을 하는 셈이다....
공정위는 법 개정을 통해 미스터피자 전 가맹점주 자살 사건 등으로 사회적 논란이 된 가맹본부의 보복조처를 막고, 보복행위는 징벌적 손해배상 대상에 포함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전 회장의 여직원 성추행 사건 등 가맹본부 임원의 비위로 가맹점들이 피해를 입게 될 경우 배상책임을 지도록 할 계획이지만, 아직 관련 법안들은 국회 계류...
재판부는 이날 준비기일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미스터피자 창업주인 정 전 회장은 2005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가맹점에 공급하는 치즈 유통 단계에 동생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넣는 등의 방식으로 회삿돈 91억700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에 항의해 탈퇴한 가맹점주들이 운영하는 가게 주변에 직영점을 보복 출점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업계에서 논란이 된 미스터피자나 호식이두마리치킨, 총각네야채가게 등 가맹본부의 갑질이나 광고비 전가, 오너의 전횡과 횡령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 올해 상반기 공정거래조정원에 접수된 분쟁 조정 접수 건수는 1377건으로 지난해 대비 19%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접수 현황을 보더라도 2014년 2140건에서 2015년 2214건, 지난해 2433건으로 꾸준히 증가세다....
최근 종근당의 이장한 회장, 미스터 피자의 정우현 회장,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황제 장화 등 갑질 논란을 보며 ‘엘리트 vs 이리떼’를 되새겨본다. 기득권층의 갑질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혹자는 그들의 공감력 부재, 긍휼감 결핍 등을 논한다. 2세 경영자의 자질 논란으로 비약시키기도 한다. 금수저보다 흙수저 출신이 서민의 아픔을 안다고도 말한다. 과연...
반대로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은 지난해 4월 정우현 당시 회장이 경비원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뒤로 1500억 원 이상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두 회사의 시사점은 간단하다. 언뜻 보기에 이윤 추구와 무관할 것 같던 기업주의 행위가 기업 가치를 높이거나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국내 투자자들도 나쁜 기업에 투자하길 꺼리고, 가급적 윤리적인 기업에...
프랜차이즈 미스터피자를 운영해 온 정우현(69) 전 MP그룹 회장이 상폐 기준치를 넘는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면서 그룹이 상장폐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회사측에선 검찰기소액이 연관성을 포괄적으로 책정했기 때문에 이보다 적을 것이라 해명 중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일 MP그룹이 기업내 횡령·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