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선 치과용 CT 장비 ‘T2’가 론칭 첫해부터 큰 인기를 끄는 등 디지털 치과를 구현하기 위한 품목들의 매출 확대가 두드러졌다. 디지털 품목 활황세는 캐나다, 멕시코, 칠레 등 미주 권역 내 현지법인들에서 공통으로 포착됐다.
아시아 지역에선 임플란트 신시장 창출을 위한 브랜드 이원화 전략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일본...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20일(현지시간) 권도형 측 항소를 기각하고,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리고차 고등법원 판단을 확정했다. 권 씨 송환은 이르면 23일에서 24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2022년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 및 금융조사2부가 권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증권성 다툼 여부는 남았지만, 한국 송환 자체는...
김 대표는 “무작정 현지법인을 설립하기보단 고비용 리스크를 배제하면서 해외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라면서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각국의 실정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추가 신규 사업으로 국내 최초 허가받은 혈구분석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1조 원의 예산을 들이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현재 휴롬은 중국, 미국, 독일, 일본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 수출국은 전세계 88개국이다.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액은 약 1260억 원으로 해외 매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독일법인을 중심으로 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유럽권역 매출이 전년 대비 47% 큰 폭 성장했다.
올해 참가한 박람회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암비안테에선 44개국 130여 명의...
업스테이지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미국 현지법인 ‘업스테이지 에이아이(Upstage AI)’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법인 대표에는 업스테이지 공동창업자인 박은정 최고과학책임자(CSO)가 선임됐다.
그동안 업스테이지는 다양한 산업군의 국내 대표 기업들과 협업하면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 및 사업 노하우를 축적하고 해외 진출의...
짐펜트라는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셀트리온이 직접 판매한다. 이미 복수의 중소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에서 짐펜트라의 경쟁력을 인정해 별도 협상 없이 자체적으로 자사 처방집에 제품을 등재하는 등 출시 초반부터 처방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대형 PBM과도 2분기 내 선호의약품 등재를 목표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의...
짐펜트라는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셀트리온이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복수의 중소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 PBM)에서 짐펜트라를 별도 협상없이 자체적으로 처방집(formulary)에 제품을 등재했으며, 2분기내 대형 PBM과도 선호의약품 등재를 목표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클 오쏘(Michael Osso) 크론병 및...
CJ 대한통운은 지난 2018년 인수한 미국 현지 물류 기업 ‘DSC 로지스틱스’와 기존 미국법인 ‘CJ 로지스틱스 USA’를 합병해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2020년 출범시켰다.
통합법인을 주축으로 CJ 대한통운은 미국 주요 지역에서 식품, 패션, 헬스케어, 전자 등 다양한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보관 물류, 수송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고려아연은 2022년 페달포인트홀딩스(Pedalpoint Holdings)를 통해 전자폐기물에서 유가금속으로 제련 가능한 중간재를 추출하는 독자기술을 지닌 미국 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기업 이그니오홀딩스(IGNEO Holdings)를 인수해 현지에서 생산된 중간재를 활용한 친환경 동을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폐자동차, 폐배터리, 폐태양광 등 현재 매립되는 폐자원을 활용한...
미국법인은 제2공장 가동 효과로 현지 유통업체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4%, 131.4% 상승했다. 중국법인은 내수경기 침체에 대응해 이익중심 경영으로 전환하며 매출은 4.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11% 상승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그 외 캐나다, 일본, 호주, 베트남 법인도 현지 유통망 정비 및 마케팅을 강화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에...
11일(현지시간) 7조3000억 달러(약 9576조1400억 원) 규모의 2025회계연도 예산 교서를 발표했다.
부유층과 기업 증세를 통해 재정 적자를 줄이고 새로운 저소득층 지원프로그램을 위한 재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지만, 미국 의회가 이대로 예산을 구성할 가능성은 작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예산교서에는 법인세 최저 세율을 기존 21%로 높이고, 상위 0.01%에...
SK바이오팜의 미국 현지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뇌전증 분야 전문 학술지이자 국제뇌전증연맹(ILAE) 공식 저널인 에필렙시아에 처방 환자 수 10만 명 돌파에 내한 내용을 기고했다.
뇌전증은 전 세계 환자 수가 약 5000만 명 이상인 흔한 신경 질환 중 하나로 예기치 못한 발작 증상 등으로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세노바메이트는 성인 뇌전증...
1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7일(현지시간)부터 디지털시장법을 전면 시행했다. 이에 구글, 애플, 메타 등 DMA 적용 기업들은 유럽 약관을 수정하는 등 대응 조치를 속속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시장법은 기술 패권에서 뒤처진 유럽이 강력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독점력을 강화해가는 빅테크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 아래 미국 등의 빅테크를...
7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국정연설을 통해 "미국이 가장 위대한 컴백 스토리를 쓰고 있다"며 집권 1기 동안 이룬 자신의 업적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연설은 '대통령은 수시로 의회에 연방의 상황을 보고하고, 필요하고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시책의 심의를 의회에 권고해야 한다'는 헌법 2조...
미국과 캐나다, 홍콩 등 전 세계 16개 지역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법인의 ETF 브랜드를 ‘Global X’로 통합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홍콩과 콜롬비아의 ETF 브랜드를 각각 ‘Global X Hong Kong(글로벌엑스 홍콩)’, ‘Global X Colombia(글로벌엑스 콜롬비아)’ 로 변경했다. 또 미래에셋자산운용 브라질 법인은 ‘Global X Brazil...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본사 이전과 미국사업 현지화를 빠르게 서두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중국경영연구소장
박승찬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 대사관에서 경제통상전문관을 역임했다. 미국 듀크대(2010년) 및 미주리 주립대학(2023년) 방문학자로 미중기술패권을 연구했다. 현재 사단법인 한중연합회 회장 및...
앞서 4일(현지 시각)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미국물리학회(APS) 3월 학회 초전도체 세션에서 김현탁 미국 윌리엄메리대 연구교수는 'PCPOSOS' 관련 제작 방법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PCPOSOS'는 김 교수가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물질이다. 학계에서는 전과 비교해 진전된 내용은 없었다는 평이 우세하면서 전날 관련 종목이 급락했다.
같은 날...
현지 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인도네시아를 통해 현지에서 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내에서 재생의료 사업을 위한 줄기세포 생산·처리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동남아시아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크고 임상개발 비용은 낮은 신흥 제약시장 ‘파머징 마켓’으로 꼽힌다. 미국, 유럽 등 레드오션에 진입한 저성장...
2022년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은 임신 약 24주까지 낙태를 허용한 1973년의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했다. 이에 프랑스는 낙태권을 되돌릴 수 없도록 최상위 법인 헌법에서 보장받도록 노력을 기울이 결과 이번에 결실을 보았다.
프랑스의 이번 결정이 낙태에 보수적인 폴란드, 헝가리, 몰타 등 유럽국가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유럽 각국은 낙태를 헌법에...
현지 매체 오글로보는 “도요타가 소로카바 공장에서 하이브리드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올해 초 미국 제너럴모터스(GM)도 5년간 브라질에 14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당시 파비오 루아 GM 남미법인 부사장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의 회담 후 “브라질에 대한 우리의 투자는 지속 가능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