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험 실질금리는 투자자가 판단하는 장기 경제 성장률이나 통화정책 스탠스의 가늠자로 생각되기도 한다.
다만 TIPS와 실질금리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물가연동채는 일반 국채 대비 유동성이 낮아 TIPS 투자자는 유동성 프리미엄을 요구한다. 즉, TIPS 금리는 실질금리에서 TIPS 유동성 프리미엄을 가산한 것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기대 인플레이션의 지표 중...
한국거래소가 다음 달 28일 3개월 무위험 지표금리(RFR) 선물시장을 개설한다. 이는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무위험 지표금리 선정 결과 및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3개월 무위험 지표금리 선물은 매 영업일 공시되는 한국 무위험 지표금리(KOFR)를 선물 만기 직전 3개월의 평균 금리로 최종 결제일에 현금 결제되는 상품이다.
앞서 국제기구인...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원화 무위험지표금리(KOFR; 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에 대해 기존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를 대체하는 국제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국제 파생거래 등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던 리보금리 산출은 2012년 리보사태를 계기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중단된다.
26일 금융위는 글로벌 금융거래에...
우수상에는 윤선중 동국대 교수(논문명 ‘무위험지표금리 선물의 상장과 활성화 방안’)와 백재승 한국외대 교수(원유 관련 ETP의 투자성과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맹수석 충남대 교수(RA에 의한 고빈도거래와 불공정거래행위의 규제 개선 방안 연구)가 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우수상 수여논문 2편에 대해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학술세미나를...
한국무위험지표금리(코퍼)가 새로운 지표금리로 도입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코퍼 산출 및 공시업무를 개시했다. 이 자리엔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등 유관기관과 부처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무위험지표금리는 무위험 투자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신규 상장될 예정인 ‘무위험지표금리(RFR) 선물’에 대한 상품 소개 및 활용방안도 담았다.
책자는 이달 중 증권사, 금융유관기관 등 시장참가자들에게 우선 배포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도 ‘증권ㆍ파생상품연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e-Book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책자 발간을 통해 투자자들의 파생상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 고취 및 투자저변...
우리나라는 미국 등 주요국처럼 자국 통화 리보를 사용하지 않아 강제로 기존의 지표금리 체제가 종료되고 RFR(무위험 대체지표금리)을 이행하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리보 계약의 상대방이 궁극적으로 외국 금융기관인 만큼 향후 해외 시장에서 국가별 RFR 사용이 확대되며 이를 수용해야 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융당국의 계획에 맞춰 리보 사용 중단을...
기준금리가 오르면 무위험 국채를 사도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증가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는 악재로 꼽히다. 이에 2~4월 세 달 동안 코스피지수가 5.77% 올랐지만 BBIG지수는 5.69%나 빠졌다. 바이오 뉴딜지수는 14%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국채 금리가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미국의 국채10년 금리는 3월 30일 장중 1.77%을 고점으로...
금융위원회가 무위험지표금리(RFR) 선정을 끝내면서 한국예탁결제원이 활성화 수순에 돌입한다. RFR 개발은 리보금리 조작을 계기로 주요 선진국 등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9월 말 공개를 목표로 RFR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예탁원이 올 3분기 말 RFR 산출ㆍ공시 시스템 공개를 앞둔 것으로...
금융위원회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무위험지표금리(RFR) 선정결과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제거래에선 리보(LIBOR)가 지표금리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2012년 담합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 주요국은 지표금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개혁논의에 착수했다.
지표금리란 대출, 채권, 파생거래 등 금융계약의 손익, 가격 등을 결정하는 근거가...
무위험지표금리(RFR)로 익일물 국채·통안증권(통안채) 환매조건부채권(RP)이 최종 선정됐다.
26일 한국은행이 간사를 맡고 있는 대체지표개발 작업반(이하 작업반)은 26개 금융기관이 참가하는 시장참가자그룹(MPG) 투표결과 22표를 얻어 이같이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최종후보 선정과정에서는 4표를 얻은 은행·증권금융차입 콜금리와 경합을 벌였다.
국채·통안채...
한국은행은 국내 무위험지표금리(RFR)를 최종 2개로 선정하고 관련 공개설명회를 12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표금리 개선 추진단 산하 대체지표개발 작업반은 최근 (RFR) 최종 예비후보금리로 은행·증권금융차입 콜금리와 국채·통안증권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를 선정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은 유튜브 채널을...
국내 무위험지표금리(RFR, Risk-Free Reference Rate) 후보군으로 ‘은행간 콜’을 비롯해 ‘은행·증권금융차입 콜’, ‘국채·통안증권 RP(환매조건부채권)’ 및 ‘국채·통안증권·지방채·특수채·특수은행채 RP’가 선택됐다.
23일 대체지표개발 작업반(이하 개발반) 간사를 맡고 있는 한국은행은 RFR 후보금리 10개중 1차 후보군으로 이같이 선정했다고...
현재 글로벌 주요 국가들도 국가 지표금리 개혁을 위해 은행 간 금리(IBOR) 산출 개선과 무위험 지표금리(RFR)를 모색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일본, 영국 등은 개선된 IBOR 및 RFR 개발을 완료했으며 각국 상황에 맞는 단일 또는 복수 지표금리 체계로 이행하며 지표금리 전환을 실질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표금리 개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브리핑을 맡은 이세훈 금융정책국장은 “우리나라도 리보금리 변경에 맞게 새 무위험지표를 선정해야하는데 현재 콜금리와 RP금리가 유력하게 (대체금리로) 검토 중”이라며 “시장 참가자 간에 선호하는 지표금리 차이가 있어서 참가자별로 어느 금리가 더 좋다는 것은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리보금리 중단에 대비해 국내...
LIBOR 호가제출 의무가 2022년부터 폐지되면 LIBOR에 기반한 금융거래가 무위험지표금리로 대체된다. 따라서 손 부위원장은 "2022년부터는 대체지표를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2021년 상반기까지 대체 지표금리를 선정해 공시하고, 대체 지표금리가 시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는 앞으로...
또 세계 각국은 기존 라이보(Libor)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금리 개발을 완료했거나, 개발을 추진중이라는 점에서 실거래를 기반으로 하고, 조작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무위험 지표금리 요건을 충족하는 대체금리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앞서 4일 한은도 ‘최근 주요국의 무위험 지표금리 선정 현황 및 시사점’ 자료를 통해 국내 여건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은행간 거래와 파생상품의 준거금리로 사용됐던 라이보(LIBOR) 금리의 산출중단과 유럽연합(EU) 벤치마크법 유예기간이 각각 2021년말로 다가온 가운데 새 무위험 지표금리(RFR·Risk Free Reference rate) 선정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과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은 이미 새로운 지표를 선정하고 공표까지 한...
그만큼 무위험차익거래 유인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반대로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외화조달 상황이 개선됐다는 뜻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달 8일 현재 1136.2원을 기록했다. 이는 1월말(1112.7원) 대비 2.1% 떨어진 것이다(원화 약세). 이는 일본(-2.0%)과 유로(-1.9%)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가부도위험지표인 외국환평형기금 CDS 프리미엄은 2월 평균 31bp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