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한국무위험지표금리’ 도입…“신뢰ㆍ투명성 제고”

입력 2021-11-26 14:13

▲사진  왼쪽부터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 박종석 한국은행 부총재보, 김동회 금융감독원 부원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박영석 중요지표관리위원회 위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승철 한국자금중개 사장 (한국예탁결제원)
▲사진 왼쪽부터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 박종석 한국은행 부총재보, 김동회 금융감독원 부원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박영석 중요지표관리위원회 위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승철 한국자금중개 사장 (한국예탁결제원)

한국무위험지표금리(코퍼)가 새로운 지표금리로 도입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코퍼 산출 및 공시업무를 개시했다. 이 자리엔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등 유관기관과 부처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무위험지표금리는 무위험 투자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이론적인 이자율이다. 신용 및 유동성 위험이 배제된 상태에서 평균 자금 조달 비용에 해당한다.

2019년 6월 출범한 지표금리 개선 추진단은 무위험지표금리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 연장선상에서 금융위는 지난 9월 코퍼를 지표로, 예탁결제원을 산출기관으로 각각 지정했다.

특히 코퍼 도입은 국제 기준금리인 리보(LIBOR) 담합사건 이후 호가가 아닌 실거래 기반 무위험지표금리 개발을 목표로 추진한 것이다. 이자율스왑, 변동금리부 채권 등의 계약을 체결할 때 준거로 사용 가능하다.

예탁결제원은 독립조직인 중요지표 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산출 및 공시업무 전반을 관장하도록 했다. 관리위원회 아래엔 산술공시사무국을 별도로 꾸렸다.

이 사장은 “무결점, 무오류 산출 및 공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금융시장에서 신뢰성과 투명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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