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과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3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6308억 달러로 전년대비 514억 달러(7.5%) 감소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반도체 수출 급감 등이 전체 수출액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기업 규모와 상관 없이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모두 수출이 줄었다.
대기업 수출액은...
강 차관은 "1분기까지는 반도체가 수출 증가세를 최전선에서 견인했다면, 4월에는 IT 전 품목과 대다수 주력품목이 골고루 증가세를 이끌었다"라며 "5월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기조는 굳건하게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흐름이 올해 최대 수출실적 달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달 10~16일 설문조사 기간 진행 중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한국 4월 무역수지, 미국 4월 산업생산·수출입물가지수 등 시장 지표가 발표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급변했기 때문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설문 응답일에 따른 답변 편차가 커 기존에 받은 설문에 기반을 둬 지표를 산출하면 혼선을 줄 여지가 있다고 보고 핵심적인 기준금리 BMSI만 발표하게...
최 부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상현 국제통상무역연구원장, 이승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센터장 등이 참석한 열린 제3차 대외경제자문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외경제자문회의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올해 4월 신설된 비상설 회의체다.
앞서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14일 중국의...
관세청, 5월 1~20일 수출입 현황 발표수출 1.5%↑…반도체 45.5%·선박 155.8% 늘어무역수지 3억 달러 적자…올해 전체로는 103억 달러 흑자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조업일수가 지난해에 비해 이틀이나 적었음에도 증가세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가 확실시된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5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또한 선박(155.8%), 석유제품(1.9%), 등도 전년 대비 늘었다. 반면, 승용차와 무선통신기기는 각각 4.2%, 9.0% 줄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30억5300만 달러로 9.8% 감소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3억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누계로는 102억3100만 달러 흑자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 이후 지난달까지 11개월째 흑자를 기록 중이다.
서울 도봉구가 해외무역사절단 자격으로 ‘LA 한인축제’에 참가할 지역 업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LA한인타운 내 서울국제공원(Seoul International Park) 일원에서 개최되는 ‘LA한인축제’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축제 기간인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시판매장 부스 운영 및 현장판매를 진행한다.
모집업체는 관내 소재 중소 제조업체로 총...
또 “오전에 김진표 국회의장을 봤는데 지난 18대 원내대표 시절 저희가 198석, 김 의장이 89석을 했다고 하더라”며 “당시 매일 만나서 서로 원하는 바를 놓치지 않고 챙기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선진화법 등 아주 큰 개혁을 많이 했다. 그때 이뤘던 꿈을 통해 다시 한 번 형제로 만났으면 한다”고 했다.
이에 이 대표는 “정치의 가장 큰 역할이 황 위원장이 말한...
이러한 조처는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 등에 고액의 관세를 부과하는 등 중국과 서방의 무역 갈등이 심화하는 데 나왔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정부는 중국산 전기차,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한편, 코오롱ENP의 김천공장과 바스프와 합작법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연간 생산물량은 15만 톤으로 세계 최대 단일 POM...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홍해 물류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등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기업들의 공급망 대응은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앞서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조사한 ‘올해의 글로벌 이슈’에서 기업들은 ‘공급망 문제’가 수출 경쟁력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홍해 물류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유럽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후 변화, 탄소 배출 규제 등 기후 대응 이슈를 잇따라 맞닥뜨리고 있다.
삼성SDS는 이처럼 급변하는 글로벌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류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고, 리스크 영향을...
무역협회, ‘韓 기업의 대미 투자 효과’ 보고서 발표미국 내 韓 기업, 자산 규모 대비 GDP 기여도 높아고용 창출 효과는 고부가산업 중심으로 이뤄지는 중“韓 기업의 기여 알려 미국의 통상 압박 완화해야”
한국의 대(對)미국 투자 확대가 양국 경제 모두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날 협약식에는 청소년 체육부의 로하나 쿠마라 디스나야카 장관, 마두산카 산다루안 아드히카리 비서실장, 와지라 라크말리 법무자문수석, 자이안티 스리랑카 무역 대표부 대표와 이사가 참석했고, 태양광 사업 설명회 및 캐리 본사 공장 투어가 진행됐다.
청소년 체육부의 로하나 쿠마라 디스나야카 장관은 스리랑카 국무위원이다. 스리랑카 청년체육부는 스리랑카...
SVF 백신은 치료용 만성B형간염 백신을 개발하는 회사로 주한 스웨덴 무역투자대표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바이오코리아 2024(BIO KOREA 2024)’에서 발표 후 큐라티스 오송플랜트를 방문했다.
리처드 베델(Richard Bethell) SVF 백신 CEO는 “큐라티스의 미생물 의약품 생산을 위한 최첨단 시설과 직원들의 전문성에 감명받았으며, 이를 활용해 백신을 제조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중국 가정용 미용기기(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소비자 인식이 ‘스킨케어 하이테크’ 제품으로 바뀌고 있으며, 관련 시장규모 역시 두 자릿수 성장률 기록을 거듭해 2026년까지 213억 위안(한화 약 4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에이피알은 중국에서도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공략을 이어갈...
무역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파리 하계 올림픽(7월 26일~8월 11일)을 위한 성화 봉송도 취소됐다.
차츰 차분해지고 있으나 여전히 일부 지역에선 총격전이 벌어져 추가 사상자가 우려되고 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소요사태로 인해 이날 현재까지 경찰 2명을 포함한 6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했다.
이번 폭동은 1853년 프랑스 식민지가 된 누벨칼레도니에서 독립...
20일부터 2일까지 24기 교육생 20명 선발미국·독일·중국 등 총 12개국 파견될 예정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국무역협회(이하 무역협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이 4년 만에 재개된다.
무역협회는 청년 무역 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무역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00년 시작된 ‘글로벌 무역 인턴십’은 코로나19 사태로...
이런 분업은 글로벌 공급망(GVC: Global Value Chain)에 대한 세계 무역의 주요 규범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미국, 유럽의 제조업체는 연구 개발 같은 고부가가치 활동에 집중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재와 부품 또는 원료에 대해서는 중국, 인도 등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역할 분담을 하였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중동발 전쟁...
이달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약을 맺고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확대하는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환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우리은행의 중심에 방윤선 외환사업부장이 있다. 그는 은행의 목표를 실현할 외환그룹 핵심 인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방 부장은 우리은행 안팎에서 인정하는 ‘외환 전문가’다. 내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