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세계 곳곳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필터 공급 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레몬은 해당 설비에서 제작되는 마스크 필터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4일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레몬은 이번달 나노 멤브레인 신공장 인허가를 받고, 4월 시운전, 5월 상업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증설 계획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마스크 필터 주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4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마스크 대란’ 해결을 위해 생산을 최대한 늘리는 한편 수출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한편 코로나19 대응 회의는 민주당 코로나19재난안전대책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매주 정례 회의를...
◇문재인 대통령 "마스크 공급 불편, 국민께 송구"…'마스크 대란' 첫 사과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마스크 대란'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마스크...
정부가 전면에 나섰어야 할 마스크 수급에 미온적으로 대처해 '마스크 대란'을 낳았다.
특히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서 돌아온 한국인”이라고 주장했다가 야당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고 있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대구 코로나’라고 했다가 물의를 빚거나 ‘대구 봉쇄’ 발언으로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박성중 통합당 의원은 마스크 대란과 관련한 정부부처 간 엇박자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국무총리가 마스크를 배포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경제부총리는 마스크 출하가 어렵다고 하고 식품의약안전처가 마스크 수출 조치 10% 허용한다고 하자 다음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 전면 금지를 내렸다”며 “부처 발표가 중구난방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야당...
결국 “마스크는 충분하다”라고 말했던 문재인 대통령도 3일 마스크 대란에 사과했습니다. 이제까지의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과 달리 “송구하다”고 처음으로 답변한 건데요. 마스크 물량 자체가 모자라 시민들에게 나뉘지 않는 점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스크로 인한 불평등한 상황을 개선해 달라”며 “공급이 부족하면 그 부족함도 공평하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마스크 대란’과 관련해, 전국 민에게 마스크를 무상 공급하자는 여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 “현실적으로 국민 수요에 맞추기 어려워 결정하기 쉽지 않다”고 답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마스크 대란'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각 부처 장관들을 향해서는 "감수성이 의심스럽다"며 강하게 질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대란과 관련해서는 "혼란이 있었다는 것은 솔직하게 인정하겠다.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국내 마스크 생산량이 한 달 3억장 정도 된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면서도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 2천800만명이 하루에 한 장씩 마스크를 쓴다고 생각하면 이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마스크 대란과 관련해 "송구하다"고 사과함에 따라 관련 부처와 청와대 참모진 등 마스크 관련 보고라인의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마스크와 관련해 여러 차례 '실언'에 가까운 발언을 반복하면서 민심과 동떨어진 대통령의 현실인식이 노출됐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마스크 대란 문제 해결 방안을 여러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 필터 (수급에) 한계가 있어 생산이 잘 안 되고, 유통 과정에서도 소비자에게 전달이 잘 안 된다"며 "기존...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마스크 대란'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가 폭증하고 지역 감염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늘어난 수요를 공급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마스크 대란으로 정부에 대한 불만이 거세지자 해명 차원에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서다.
기재부는 마스크 수급의 조기안정을 위한 총력 대응 과정에서 현장의 마스크 수급 시장 현황 및 생산ㆍ판매 주체의 애로ㆍ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현장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마스크 대란’으로 대변되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는 동요하는 민심을 안정시키는 것이 가장 큰 숙제가 됐다. 공적 마스크 공급이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서 자칫 ‘무능한 정부’라는 정치 공세가 먹혀들 위험에 노출됐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인 입국금지 논란으로 촉발된 청와대 국민청원 탄핵동의가 120만 건을 넘긴 상황에서 빚어진 마스크 수급 차질은 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마스크 대란에 생산 물량의 50%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하고 있지만, 마스크 사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운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공적 판매처에 편의점, 대형마트 등을 추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정부는 마스크 문제를 해결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뒤늦게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 세계가 ‘마스크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이란·이탈리아 등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바이러스 공포 속에서 유일한 예방책으로 여겨지는 마스크의 수요가 치솟은 탓이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운영 책임자인 제롬...
작금의 마스크 대란이 보여주고 있듯 소비자들의 심리적 동요 자체가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극단적으로 높아진 상황에서 어떠한 변화를 이끌지 섣부른 상황 인식조차 조심스럽다. 이달 초 코로나19가 중국에서 한국과 일본으로 번질 때만 해도 글로벌 금융시장은 담담했다. 그러나 한 주가 지나 이탈리아에서 집단 발병한 사실이 알려지자 미국과...
“집 근처 대형마트도 있는데 마스크 때문에 일부러 하나로마트까지 걸어왔더니 허탕만 쳤어요.”
정부가 공적 물량으로 확보한 마스크를 27일부터 약국, 하나로마트, 우체국 등에서 판매하겠다는 보도가 나온 후 이날 전국 약국과 하나로마트, 우체국에는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발길이 이어졌지만 허탕을 친 사례가 속출했다. 소비자들은 "사전 협의도 제대로 안...
네티즌들은 코로나19 사태에 관한 대화는 물론 마스크 대란에 따른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
한편, 마스크쇼핑은 온라인으로 마스크를 구입하는 데 불편을 겪은 한 네티즌이 직접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마스크'라는 곳도 동일한 기능을 제공한다. 마스크를 판매하는 사이트만 간략하게 모아 놓았다. 가격과 수량, 판매 시간대를 확인한 다음, 마음에 드는...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행복한백화점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마스크 수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날 중기유통센터 오프라인 판로인 행복한백화점에서 KF94 마스크를 1인당 5개(1개 1000원) 한정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