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만든 마스크 판매정보 사이트 등장…'마스크쇼핑'ㆍ'코로나마스크'

입력 2020-02-27 14:06 수정 2020-02-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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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구입 불편 겪은 네티즌이 직접 만들어…1분마다 판매정보 갱신해

▲제품명과 가격, 수량 등이 나타나 있으며, 하단의 링크를 누르면 판매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출처=마스크쇼핑 홈페이지 캡처)
▲제품명과 가격, 수량 등이 나타나 있으며, 하단의 링크를 누르면 판매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출처=마스크쇼핑 홈페이지 캡처)

마스크의 가격과 물량 등 판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진 구매자에게 한눈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마스크쇼핑'은 1분마다 마스크 파는 쇼핑몰과 재고, 가격 정보를 알려준다. 27일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현재는 재고가 거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약 1200명의 가량의 사람들이 이곳에 접속해 물량이 풀리는지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마스크쇼핑은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티즌들은 코로나19 사태에 관한 대화는 물론 마스크 대란에 따른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

한편, 마스크쇼핑은 온라인으로 마스크를 구입하는 데 불편을 겪은 한 네티즌이 직접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마스크'라는 곳도 동일한 기능을 제공한다. 마스크를 판매하는 사이트만 간략하게 모아 놓았다. 가격과 수량, 판매 시간대를 확인한 다음, 마음에 드는 마스크를 누르면 해당 쇼핑몰로 이동한다.

코로나마스크 사이트에는 마스크와 함께 손 소독제와 기타라는 별도의 분류를 만들어 놓았지만, 아직 활성화가 되어 있진 않았다.

이 두 사이트를 확인해보면 여전히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사람이 많아 보인다. 품절인 곳이 대다수고 물량이 있더라도 평소보다 가격도 2~3배 비싸다. 마스크쇼핑에서 대화에 참여하고 있는 한 네티즌은 "마스크 파는 곳이 너무 없다"면서 "가격이 좀 내려갔으면 좋겠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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