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의 브라질’이라고 불리는 크로아티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2위를 차지했다. 당시 2차례 승부차기에서 이긴 데 이어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도 승부차기 승률 100%로 ‘승부차기 전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8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아르헨티나 vs 네덜란드(10일 오전 4시)
‘영원한 우승 후보’...
북중미 연합 공동 개최는 2018년 6월,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 하루 전에 있었던 FIFA 총회에서 결정됐다.
이로써 ‘2002 한·일 월드컵’에 이어 24년 만에 공동 개최 월드컵이 성사됐다. 3개국 공동 개최는 사상 처음이다.
몬테글리아니 부회장은 “월드컵 개최로 인한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한 곳이 짐을...
스페인은 2006년 독일 대회에서 우크라이나에 패한 스위스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승부차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국가가 됐다.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승부차기에서만 네 번 패배한 팀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호칭도 얻게 됐다.특히 직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러시아와의 승부차기에 패배해 8강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이번에도 모로코와의 경기도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벤투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직후인 2018년 8월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는 약 4년 6개월간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이는 한국 축구 감독 역사상 최장기 계약 기간이다.
‘벤투호’는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5위로 그치며 4강 진출 실패, 2021년 3월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 0-3으로 패배 등 한때 불안한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2022...
한편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손흥민에 있어 2014년 브라질 대회,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이었다. 그는 월드컵 개막을 약 3주 앞둔 지난달 2일 마르세유와의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벌이는 중 얼굴을 부딪쳐 안와골절을 진단받았다.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에 애초 월드컵 출전이...
부상 탓에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던 김진수는 경기 후 “오래 기다렸던 대회인데 원하는 몸 상태로 출전하지 못했다”며 “후회는 남지 않지만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말씀드리면 몸이 안 움직였다. 더 뛰고 싶었고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머리로는 생각을 했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며 “제가...
크로아티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준우승했는데, 당시에도 덴마크와 16강전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긴 바 있다.
일본은 2018년에 이어 2대회 연속 16강에 올랐으나, 8강 도전은 다시 무산됐다. 16강 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처음 분위기를 가져갔으나, 이를 지키지 못하고 아쉽게 카타르를 떠나게 됐다.
한국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32년 뒤인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10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다.
일본은 2002년 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 2018년 러시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통산 네 번 월드컵 16강에 진출했으며 1998년 프랑스 월드컵부터 7회 연속 본선 진출하고 있다.
김흥국은 연예계 대표 축구 마니아로 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한 번도 빠뜨리지 않고 원정 응원을 다녔다. 94년 미국월드컵을 다녀온 뒤에는 ‘2002 월드컵 한국 유치’를 기원하며 유치 모임을 만드는 등 열정을 보였고 무려 5시간 동안 2002배를 하기도 했다.
특히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당시에는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한편 튀르팽 심판은 2010년부터는 국제 심판으로 활동하며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17년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등에 참가했다.
그는 2008년부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경기에 출장한 베테랑으로 2016년 프랑스축구협회 최우수 심판으로 뽑힌 바 있다.
또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1위였던 독일과 만났고, 이번에 통산 세 번째로 세계 1위 브라질과 격돌한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2-0으로 물리친 것은 역대 손꼽히는 ‘월드컵 이변’이었으며, 1994년 미국 월드컵 3차전 때도 독일에 0-3으로 끌려가다가 2-3을 만들고 이후로도 줄기차게 상대를 몰아붙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3위에 올랐으나 2018년 러시아 대회 땐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던 네덜란드는 8년 만에 복귀한 본선 무대에서 A조 1위(2승 1무)로 16강에 오른 뒤 통산 7번째 8강 진출까지 일궈냈다.
8강에 오른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10일 오전 4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년 브라질에서 연속 16강...
이른 시간 실점을 하면서 엄청 어려운 경기를 펼쳤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발 더 뛰고 희생해준 덕분에 우리가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최선을 다했지만 지금처럼(16강 진출) 결과를 얻어내진 못했는데 이번에는 결과까지 얻게돼 기쁘고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4년 전 러시아대회에 이어 2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다. ‘녹슨 전차’라는 오명 속에서 선수들의 은퇴가 잇따를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독일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4-2로 이겼다. 하지만 같은 시간 일본이 스페인을 제압하면서 득실차에 밀려 조 3위에 머물렀다....
1994년 미국월드컵(1만39명), 1998년 프랑스월드컵(1만8864명), 2002년 한국일본 월드컵(4192명), 2014년 브라질 월드컵(3541명), 2018년 러시아월드컵(7897명) 다음 해 모두 재수생이 증가한 것이다.
이에 비해 2006년 독일 월드컵 이듬해는 재수생이 직전년도 보다 줄었지만, 이는 2008학년도부터 대입 수능이 등급제로 전면 개편된데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독일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짐을 싸게 됐다.
한편, 아시아 국가의 조별리그 경기는 이제 대한민국만이 남았다. 호주와 일본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의 3번째 16강 진출국이 될 수 있을지 한국 대표팀의 H조 조별리그 최종전 포르투갈과의 경기는 3일 0시 킥오프된다.
조현우(울산 현대)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의 유효슈팅 6개를 모두 막아내며 ‘자석 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독일 선수들의 위협적인 슈팅이 빨려 들듯 조현우의 손에 안착했다. 영국 BBC는 당시 조현우를 한국·독일의 모든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매겼으며, 국제축구연맹(FIFA)도 그를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조현우의 활약과 더불어 김영권...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까지 한 번도 월드컵 본선에 가보지 못했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천문학적인 돈을 경기력 향상에 쏟아부었지만 허사였다. 본선은 다시 꿈의 무대로 남았다.
이 정도면 굴욕이다. “인구가 14억 명이어도 고작 11명의 축구선수가 없다. 이는 엄청난 수치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매...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진행된 조별리그 E조 1차전 독일-일본 경기에서는 독일을 상대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경험을 살려 경기 해설을 한층 다채롭게 했습니다. 이승우는 대한민국이 우승 후보국이었던 독일을 상대로 2-0으로 승리를 거둔 ‘카잔의 기적’ 당시 미드필더로 그라운드에 섰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해설위원이었던 박지성과 함께 독일과 일본에...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한국은 조별예선 3차전 경기에서 강호 독일을 만나 2-0 짜릿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태극전사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조급하지 않다. 2차전을 치르는 동안 체력 소모를 한 주요 선수들을 쉬게 할 가능성도 있다. 치열한 토너먼트가 펼쳐지는 월드컵 기간 선수들의 체력안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