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14분 메시의 패스를 이어받은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가 상대 문전까지 드리블한 뒤 선제골을 뽑아냈다.
포르투갈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1분 호날두는 주아우 페레이라(스포르팅 리스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우고 알메이다(베식타스)의 머리에 맞고 아르헨티나 골문 근처로 뜨자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연결,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14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공을 잡은 메시는 간결한 드리블로 포르투갈 수비진을 제치면서 왼쪽 측면에 위치한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선제골을 도왔다.
이에 뒤질세라 호날두도 전반 20분 우측면에서 올라 온 크로스가 알메이다의 머리에 맞고 골문 부근으로 높이 뜨자 재빠르게 달려가 오른발로 차 넣어 메시에 득점으로...
한국은 앙헬 디마리아를 수비하던 오범석의 파울로 왼쪽 페널티지역에서 프리킥을 허용했고 ‘왼발 마술사' 메시가 키커로 나섰다.
메시는 공격수들의 머리를 겨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골지역 정면에서 살짝 휘어진 공은 박주영의 오른쪽 정강이를 맞고 굴절됐다. 골키퍼 정성룡이 왼발을 뻗어봤지만 공은 오른쪽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세가...
아르헨티나도 나이지리아와 1차전에서 메시를 원톱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 밑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하고 좌ㆍ우에 앙헬 디 마리아(벤피카)와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를 내세운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결국 박지성과 메시의 중원 맞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격돌에서 써먹을 전술을 실험하고자 지난 4일...
왼쪽 미드필더인 디 마리아는 시종일관 빠른 드리블과 섬세한 크로스로 캐나다 수비진을 뒤흔들었고 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중거리슛을 날려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17분 캐나다 수비수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볼을 놓치자 순식간에 이과인이 나타나 볼을 가로챘다. 이과인은 골 욕심을 부리지 않고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돌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