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특정인의 편지에 돈뭉치를 꽂아주기도 한다.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어떤 규칙에 매여있지 않아도 되는 가운데 이들은 자유와 편안함을 만난다. 극 막바지에서 남자는 스무살 때 꿈꾸던 유럽의 길거리 연주가가 되기 위해 비행기표를 끊는다. 그리고 여자는 남자를 따라 나서며 “이건 당신과 영원히 함께 할 거란 얘기가 아니다. 난 일주일 동안 고급호텔에...
지난 7월 김포 세관에서 진폐로 돈뭉치 양쪽을 덮고 뭉치 속에는 화폐색깔의 종이를 넣어 진폐 다발로 위장하는 수법이 적발됐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 세관에서는 100달러 사이에 1달러 지폐를 덧붙이는 신종 수법으로 실제 금액보다 부풀려서 외환 신고를 한 사실이 적발됐다.
입출국자들이 세관에 신고 없이 외환이나 위조지폐를 밀반입하다 적발된 사례가...
홍 회장(당시 부회장) 횡령사건을 수사하다 서울 논현동 빌라 안방에서 3단으로 쌓인 종이상자에 든 현금 70억원과 유가증권 20억원을 발견했다. 돈뭉치가 높이 40㎝의 5단으로 쌓아 가로 1m, 세로 2m30㎝에 달해 '돈침대'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당시 홍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조세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의 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