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6월 일본 도시바메모리의 욧카이치 공장에서 발생한 정전으로 생산이 중단된 데다 한일 갈등에 따른 사재기로 재고 소진 흐름이 더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그동안 과도한 재고 탓에 단기적으로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며 메모리업체에 신중한 입장을 취해 왔다. 2020년이나 돼야 초과 공급분이 줄어들면서 공급과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이에 더해 도시바 정전으로 인한 공급감소와 일본 수출규제 이슈가 수요처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하고 있어 이르면 3분기 중 가격 상승이 일어날 것으로 판단된다”며 “원익머트리얼즈는 전채 매출액 90%가 반도체이고 삼성전자 매출 기여도가 80% 수준에 달하기 때문에 낸드 수요 반등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수출규제도...
일본 전자업체 도시바에서 분사한 반도체 기업 도시바메모리가 사명을 변경한다. 최근 한국과 일본 간 갈등이 고조되는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144년 된 모회사의 이름을 버리고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도시바는 10월 1일부터 사명을 ‘키옥시아(Kioxia)’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키옥시아는...
이번 개발로 현대로템은 Class 220등급을 받아 유럽(ABB, 지멘스), 일본(도시바, 히타치, 미쓰비시) 등 글로벌 견인전동기 제작사들과 동등 이상의 기술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현대로템은 지속해서 신제품 및 신기술을 개발해 철도차량뿐 아니라 견인전동기, 신호장치, 추진시스템 등 각각의 부품을 별도 판매해 철도사업 포트폴리오를 전장품 군까지 확대한다는...
업계에서는 최근 일본 도시바(東芝)의 미에(三重)현 욧카이치(四日市) 공장 정전에 따른 생산라인 가동 중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 감축설 등과 함께 한일 갈등에 따른 반도체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메모리 가격의 반등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가격 반등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서는 오히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본 도시바메모리의 공장에서 지난달 발생한 정전의 영향으로 스토리지용 NAND 플래시 메모리 공급이 감소하며 NAND 가격 상승 요인이 됐다. 여러 애널리스트들은 DRAM 현물 가격 상승에 주목했다. 번스타인의 마크 뉴먼은 11일자 리포트에서 DRAM 현물 가격이 당일까지 이틀간 3.8%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이틀 간 상승폭으로는...
전경련 측은 “규제 대상 품목을 생산하는 일본 업체들의 한국에 대한 수출 비중이 높아(최대 85.9%, 에칭가스) 이미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며 “또한 한국산 반도체·디스플레이를 부품으로 사용하는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등 일본 대표 기업들의 2차 피해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일한국인 수 감소도 예상된다”며 “한국은 일본의 2위 관광국으로...
최도연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반도체 소재 제재와 도시바 정전에 의한 공급 차질이 D램과 낸드 현물가를 자극했다”며 “이로 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종목의 주가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갈등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일...
14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일본 도시바 등 주요 메모리 제조업체들이 자발적 혹은 비자발적으로 생산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장에 공급되는 D램과 낸드플래시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달 도시바의 미에현 욧카이치 공장에서 발생한 정전에 따른 생산라인 가동 중단 사태다....
낸드플래시 역시, 2위인 일본 도시바와 3·4위 미국 웨스턴디지털·마이크론으로 수요가 몰린다.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 소장은 “일본의 규제는 우리나라 외 다른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엔 호재일 수 있다”며 “규제가 장기화할 경우 세트업체들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경쟁사인 미국의 마이크론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낸드플래시 메모리에서도 삼성은 0.3%포인트 떨어진 38.4%를 기록, 일본 도시바메모리의 추격을 받았다.
삼성은 2017년 미국 인텔로부터 세계 1위 반도체 업계 왕좌를 빼앗았지만 올해 인텔이 다시 선두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신문은 내다봤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의 대한국 수출 규제 강화는 가뜩이나 고전하는 한국 기업들에 새로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도시바가 1분기 부터 20% 수준의 감산을 실행 중”이라며 “마이크론도 기존 5%에서 최근 10%로 감산 폭을 늘렸다”고 말했다.
도 연구원은 “6월 24일 일본 지진 영향도 향후 낸드 공급 축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웨스턴디지털과 도시바가 JV로 운영하는 욧카이치 낸드 팹이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반면 일본의 소재 업체는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우리나라는 전 세계 메모리 생산설비(CAPA) 점유율이 53%에 이르는 세계 최대 소재 시장인데 현재 도시바나 샤프 등 일본 업체들은 점유율을 늘릴 여력이 없는 상황으로 결국 이번 규제 시도는 일본의 자충수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조사 가운데는 삼성전자와...
이승우 연구원은 “TMC 생산 물량 중 대략 절반씩 웨스턴디지털과 도시바가 나누어 공급받는 구조”라며 “TMC 전체로는 총 12엑사바이트에 해당하는 웨이퍼가 손실을 받은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유진투자증권의 NAND 수급 모델에 의하면 3분기 글로벌 NAND 총 공급 비트는 약 82 엑사바이트, 올해 연간 총 공급 비트는 295엑사바이트로...
도시바 TV 같은 제품은 이미 판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11월에 열리는 대형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와 비교해 아마존의 프라임데이는 한여름에 열리는 쇼핑대목으로 자리 잡았다.
비회원도 30일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프라임데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아마존의 프라임데이에 이어 다른 업체들도 세일 행사에 나서고 있다. 미국의 고급 백화점...
2006년 미국 사모펀드 아폴로PE가 제너럴일렉트릭(GE) 핵심 계열사이던 GE어드밴스드머티리얼즈와 GE바이엘실리콘, GE도시바실리콘 등을 인수 합병해 출범시킨 회사다.
미국의 다우듀폰, 독일의 바커와 함께 세계 3대 실리콘 및 쿼츠 기업으로 꼽히며, 지난해 매출액은 23억3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화웨이의 대규모 감산은 미국을 필두로 한국과 일본, 대만 등의 많은 부품업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화웨이의 조달처는 세계에서 1만 곳이 넘는다. 미국에서의 거래처는 1200개 이상이며 일본에서도 소니와 도시바메모리 등 100개사 이상이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해 조달액은 약 700억 달러였다.
1%, 11.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재팬디스플레이를 두 계단 밑으로 떨어뜨리는 등 2위권 내에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2년 히타치, 도시바, 소니의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이 통합해 출범한 일본 최대 LCD 패널 업체인 재팬디스플레이는 최근 중국 등 업체에 밀려 경영난을 겪으며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혹시 모를 일이다. 잠깐 기술 발전이 잠시 멈춰진 사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소니에게 잡아먹힐지도 모르는 일이고, 반도체 점유율이 도시바에 먹힐지도 모를 일이다.
에이… 설마 그럴 리가 없다고? 아마 코끼리표 밥솥 만들던 업체인 조지루시도 80년대에는 그렇게 낙관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