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메모리 수급 개선 시작 '목표가↑'-NH투자

입력 2019-07-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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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 수급 개선이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지난 9일 디램익스체인지 기준 DRAM 현물 가격이 상승했다"며 "DRAM 현물 가격 상승은 1년 7개월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도 연구원은 "이는 최근 미국의 화웨이 제재 완화 영향으로 스마트폰 수요가 개선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며 "또한 AMD의 라이젠 3세대 출시로 인해 인텔과 경쟁이 심화되는 점이 PC 수요 개선에 기여하면서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없이 전체 DRAM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반도체 재료 수출 규제가 메모리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일본의 수출 규제가 국내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끼치는 실제 영향 여부와 관계없이 수요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NAND는 DRAM보다 더욱 빠르게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며 "업체 감산이 DRAM보다 더 빠르고 공격적으로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바가 올해 1분기부터 캐파의 20% 수준 감산을 진행하고 있는데다 최근 발생한 일본 지진도 도시바와 WD 팹 가동에 영향을 미쳤다"며 "WD가 발표한 지진으로 타격을 받은 6EB 물량은 회사의 3Q19 예상 생산량의 40%를 상회하는 대규모"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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