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밤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 인근 체이스센터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승리를 공식화했다. 투표가 치러진 지 나흘 만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밤 성조기가 나부끼는 단상에 민주당을 상징하는 푸른색 넥타이에 검은 마스크를 쓰고 올라와 승리 선언 연설을 시작했다. 지지자들은 성조기와 야광봉 등을 흔들며 기쁨을 함께...
바이든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센터의 야외무대에서 열린 대국민 승리 연설에서 화합과 단합을 강조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미국의 분열을 극복하고 지지층 간 앙금을 씻어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한 것이다.
바이든은 “나는 자랑스러운 민주당원이지만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다스릴 것”이라면서 “붉은...
정부 때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또한 바이든 당선인과 친분이 있는 인사다. 반 전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 때 미국 부통령이던 바이든 당선자와 왕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바이든 당선인의 모교인 델라웨어 대학에서 ‘바이든 스쿨’을 만들었을 때, 바이든 당선인이 반 전 총장에게 기조연설을 맡아달라고 부탁한 일화도 전해진다.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바이든 여사는 1975년 델라웨어대학에서 영어학을 전공한 뒤로 줄곧 교육자로서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남편인 조 바이든 당선인이 무려 47년의 화려한 정치 이력을 쌓아오는 와중에도 독립적으로 교편을 놓지 않았다. 박사학위 논문 발표 때 자신의 결혼 전 성을 앞세워 ‘제이컵스 바이든’이란 이름을 쓴 것은 그의 강한...
10살 때 펜실베이니아에서 델라웨어로 이주한 바이든은 델라웨어대학을 졸업하고 시라큐스대학 로스쿨을 거쳐 변호사가 된다.
어릴 적부터 말을 더듬는 언어 장애를 갖고 있던 바이든은 고등학생 시절 그 증세가 심해지면서 괴롭힘을 당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거울 앞에서 끊임없이 말 훈련을 하며 장애를 극복하고자 노력했고, 특기인 스포츠 활동에 전념하면서 결국...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밤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국민 승리 연설을 가졌다.
이날 바이든에 앞서 등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우리 민주주의가 바로 이번 선거에 달려 있었다. 미국의 정신이 걸려 있는 선거였다. 세계가 우리를 지켜봤다”면서 “여러분이 미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줬다. 민주주의를 지켜줬다. 역대 최고의...
조 바이든 미국 46대 대통령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밤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국민 승리 연설을 가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은 위대한 국가다. 우리는 위대한 국민이다. 미국은 하나다. 지금까지 우리가 함께 이뤄왔다”면서 “이번 선거 운동과정에서 저의 아들 고 바이든을 생각해 왔다. 아들이 보여준 희생 정신을 생각했다. 코로나 사태에서 많은 미국인이...
조 바이든 미국 46대 대통령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밤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국민 승리 연설을 가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나는 민주당원이지만 미국인 모두를 위해 일할 것이다. 상대를 악마화하는 일은 중단해야 한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협력하기로 선택할 수 있다. 의회에 협력을 함께 해주길 요구한다. 많은 미국인들의 꿈이 오래 지연돼 왔다. 미국이 종교,인종...
조 바이든 미국 46대 대통령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밤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국민 승리 연설을 가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민주주의 지켜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요구하는 공정한 기회를 국민들에게 부여해야 한다. 일단 코로나 사태 억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 생명을 먼저 구해야 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회복할 때”라고 강조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밤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연설을 통해 “미국의 정신 회복하는 일 지금부터 해나가야 한다”면서 “쉽지 않지만 미국은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리더는 우리 아이들이 존중할 수 있는 리더가 될 것이다.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밤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연설을 통해 “앞으로 무엇이 가능한지 비전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바이든은 우리나라의 차별의 벽을 넘어 여성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는 담대함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여성 부통령이지만 마지막은 아닐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녀들은 미국이...
카멀라 해리스 미국 46대 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밤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 민주주의가 바로 이번 선거에 달려 있었다. 미국의 정신이 걸려 있는 선거였다. 세계가 우리를 지켜보았다”면서 “여러분이 미국의 새로운 시대 열어줬다. 민주주의를 지켜줬다. 역대 최고의 투표율로 목소리를 들려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클린턴과 카터 모두 축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바이든은 1977~81년까지 카터가 대통령으로 재직할 때 델라웨어를 대표하는 젊은 상원의원이었다. 바이든은 1990년대 클린턴 시절 상원 법사위원장에 올랐으며 스티븐 브레이너 연방대법관과 고(故)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 등의 인사청문회를 주도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늦은 오후 델라웨어 윌밍턴에서 진행한 연설을 통해 “조지아주에 이어 펜실베이니아주에서도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애리조나와 네바다주에서도 이기고 있고, 특히 네바다에서는 (득표율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두 배”라고 강조했다.
그는 “7000여만 표를 넘게 받았다. 이는 미국 역사상 대통령이 얻은...
이에 맞서 바이든 후보는 이날 밤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황금시간대에 대국민 연설에 나설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CNN방송은 참모들은 승리 연설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개표 상황에 달린 상태라고 전했다.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도 바이든 후보에 앞서 연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캠프 간 신경전도 최고조에 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그들(민주당)이 선거를 훔치려 한다”고 주장했지만 아무런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한편 CNN은 바이든 후보가 이날 밤 대국민 연설을 할 델라웨어주의 자택에 불꽃놀이 시설이 갖춰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연설에서 사실상 대선 승리가 선언될 것이란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