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댐 월류로 하류 지역인 칠성면 외사·송동리와 괴산읍 삼승·이탄리 주민 664가구 1168명과 인근 충주시 봉방동·칠금동·달천동·살미면·중앙탑면·대소원면 주민 2292가구 6420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13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괴산 지역 누적 강수량은 349.5㎜, 충주는 312㎜에 달했다. 기상청은 16일까지 100~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일시대피 인원은 13개 시도 59개 시군구 1002세대 1567명이다. 직전 집계(오전 6시 기준)에서 두 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이 중 688세대 1114명은 추가 피해 우려로 아직 귀가하지 않았다.
공공시설은 총 31건의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중 토사유출이 10건, 도로 사면 유실 6건, 하천제방유실 2건 등이다.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 22동, 주택 전·반파 1동, 옹벽파손 등 기타...
그는 경찰에 대해 24시간 순찰하며 선제적으로 위험 상황을 지자체에 공유할 것과 산속 외딴곳에 있는 민가에 대해서는 위험이 있을 경우 과감히 대피시킬 것을 주문했다.
전국적으로 인명피해는 20명에 육박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적인 폭우로 7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경북 예천과...
현재 영주에서는 34가구 54명이 대피한 상황이다.
순흥면 덕현리에서는 도로 비탈면 일부가 유실됐고 상망동과 휴천3동 등에선 침수가 발생했다. 시는 15건의 침수 피해 신고가 들어왔고 사면 유실 신고가 20건 들어왔다고 밝혔다.
같은 날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토사가 덮친 청양군 정산면 주택에서 주부 A 씨를 구조했지만 A 씨는 이미 심정지...
안동과 문경에서는 사유시설 피해 3건이 발생했다.
문경, 봉화, 예천, 상주, 안동 등에서는 도로 13곳이 통제되고 있다.
포항과 울진에서 울릉을 오가는 여객선은 전면 통제됐다.
오전 8시 현재 안동·영주·상주·문경·칠곡·예천·봉화에서 367명이 대피했다.
이 밖에 주택 침수, 낙석, 도로장애 등이 발생해 피해 규모는 시간이 지나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괴산군은 이보다 1시간 앞서 전 직원을 비상소집하고, 괴산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 외사·송동리와 괴산읍 삼승·이탄리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전날부터 홍수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괴산 달천 목도교 지점의 수위도 7.84m까지 올라 인근 불정·감물·장연면 저지대 마을주민들도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괴산군에서 홍수 우려로 대피한 주민은 664가구...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교통 상황에 차질이 생기고 시민들이 한밤중 집에서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1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도로 축대가 강한 비에 무너져 토사가 유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20가구 40여 명이 임시 숙소로 급히 대피했는데요. 서울 각지의 반지하 거주민 등도 침수를 우려해 일부...
약 80명은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까지 누적 최대 강수량은 189mm(노원),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40.5mm(영등포)로 나타났다.
밤새 퍼부은 비로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13일 오후 9시45분께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도로 축대가 무너져 토사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인근 20가구 46명이 심야에 긴급대피했다.
광진구 중곡동, 강동구...
뉴델리의 강 수위는 208.46m를 기록해 45년 만에 최고치를 돌파했고 당국은 인근 저지대 주민 수천 명을 대피시켰다. 뉴델리 정수시설 3곳은 폐쇄됐으며 필수 서비스 제공 목적을 제외한 대형차의 도시 진입은 금지됐다.
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주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정수시설이 폐쇄되면서 델리에선 물이 배급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며칠간 주민들은 물 부족에...
다만 하남시 장애인복지시설 19명이 인근 노인복지회관으로 사전 일시 대피했다.
또 이날 오전 3시 파주시 운정동 수목전도로 주택 지붕 일부가 파손돼 주민 1명이 마을회관으로 일시 대피했다.
화성(4건), 성남(3건), 부천(1건) 등에서 8건의 주택침수로 주민들이 일시 대피하거나 현재 배수 작업 진행 중이다. 성남(13건)과 화성(1건) 등에선 포트홀과 도로 침하...
이날 오전 2시 기준 서울 시내에서는 37가구 78명이 일시 대피했다.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축대가 무너져 인근 20가구 46명이 대피했다. 서울 각지의 반지하 거주민 등도 주거지 침수를 우려해 일부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귀가하지 않은 사람은 26가구 60명이다.
산림청산사태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6분께 노원구에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 구는 오전...
이어 많은 비가 지속해서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지와 급경사지, 산불피해 지역 등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과 반지하주택 등 침수 우려 지역은 사전 주민 대피를 철저히 하고, 산간 계곡, 하천변, 둔치 주차장, 하천진입로 등은 통제하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새벽 취약시간대에 강한 비가 예상되므로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산사태·하천급류...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오늘과 내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사전대피와 통제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서울상황센터에서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항상 정부와 지자체가 가장 염두에 둬야 할 것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구 달서구의 한 병원 주차타워에서 불이 나 환자 19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3시께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한 병원 주차타워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65대, 인력 170명을 투입해 2시간 만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이 화재로 병원 내 입원 환자 194명이 병원 밖으로 긴급 대피했고 이중 중증환자 1명은 이동이 불가능해...
서울시도 둘레길 등 폭우가 갑자기 쏟아질 때 급하게 대피할 수 없는 지형들에 미리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건 지하공간”이라며 “작년 경험에 비춰보면 반지하 공간, 지하차도, 지하철역이 취약하다. 또 절개지를 비롯해서 급경사지, 옹벽, 절벽도 오랫동안 우기가 지속됐기 때문에 지반이 상당히 물러져 있을 것이다. 예찰...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발생한 인명사고와 관련해 일부 지자체의 호우 대응과정에서 선제 대피와 통제 등이 충분치 못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한덕수 총리는 12일 오전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하고 기관별 호우 피해 및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인명사고 발생 경위, 기관별 대응상황 등을 일일이...
현재 폭우로 일시 대피한 인원은 토사붕괴 우려로 마을 경로당으로 사전대피한 경북 상주 소재 총 1세대(1명)다.
강원도 원주에서는 주택 3곳이 일시침수됐으며, 대구 북구에서는 담벼락 1곳이 붕괴되면서 주변 차량 29대가 파손됐다. 현재 12개 국립공원 363개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다. 도로 24곳, 하천변 60곳, 둔치주차장 57곳, 둘레길 1곳, 산책로 7곳 등도 통제...
빠른 문자 전송으로 신속한 대피를 지원한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서울 동작구 신대방1동 일대에 1시간에 72㎜ 이상 비가 내리자 기상청은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일부 충남, 남부 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으며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밤까지 서울을...
일본 서쪽 연안에서 대규모 해역지진이 발생하면 1~2시간 후에 지진해일이 울릉도나 동해안에 도달하기 때문에, 지진해일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여 주민들의 대피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예측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기상청은 한반도 근해의 가상지진원 5901개와 일본 동쪽 해역의 가상지진원 939개의 정보를 이용해 전국 해안지점과 일본 조위 관측 지점 등 3450개...
특히 한 총리는 위험 정보가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국민들께 실시간으로 통보되도록 하고, 노약자·장애인 등 재해 취약계층이 적시에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 체계를 세심하게 점검하라고 했다.
장마기간 집중호우에 대비해 환경부는 충주댐과 대청댐 등 다목적댐의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실시해 수위조절에 나섰다.
환경부는 이날 전국적인 장맛비가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