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윤 대통령이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한 것은 ‘인사’차원이었다는 설명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지한 대로 기자실에 많은 확진자들이 나와 기자는 물론 대통령실 근무자 모두 안전을 위해 당분간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을 자제할 것”이라며 “도어스테핑을 중단했다기보다 주의하기 위해 잠시 하지 않는 것으로, 기자실에 더 이상...
(일부 기자만 대표로 현장에 참석하는 공동취재)를 가급적 최소화할 예정이다. 대변인 브리핑도 가급적 서면브리핑 중심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사무 공간이 매우 밀집해 있는 데다 대통령 집무실과 기자실이 분리돼있지 않다”며 “그만큼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점을 감안해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설명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여론 청치 뿐 아니라 지금까지 논의했던 것을 검토해보시고, 전문가들 의견도 듣고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그 외 대통령 집무실, 브리핑룸, 기자실 등 명칭 확정에 대해선 "시기상조"라며 "우선 대통령실 명칭이 정해진 후 그것과 관련지어 (연관성이 있게) 다른 이름을 짓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대통령실에선 △용산시대 개막 △시민에게 개방한 대통령 집무실 △청사 앞마당의 시민광장화 △가까워진 대통령과 비서진 △5.18기념식 참석 등 파격적 통합 행보 △기자실부터 방문한 대통령 △역대 가장 빠른 한미 정상회담 등을 취임 후 한달간 변화된 점으로 꼽았다.
◇ 檢편중 인사는 과제…전문가 "구체적 비전 안 보여"
새정부 들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실 인선을 완료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주요 인선안을 1일 오후 2시 발표한다.
장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기자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대통령실 인선과 관련해 "오늘은 실장과 수석급, 대변인까지"라며 "오후 2시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는 장 비서실장이 직접 진행한다. 애초...
윤 당선인은 인수위 출범 후 20일 첫 기자회견을 갖고, 우선적 공약이었던 대통령 집무실 이전 장소를 용산 국방부 청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인은 “국가 미래를 위해 내린 결단으로, 단순한 공간 이동이 아니라 제대로 일하기 위한 각오와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당초 약속했던 광화문으로의 이전이 무산된 이유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