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8일간의 청와대 앞 단식 농성을 마친 이후 13일만에 또다시 농성에 나선 것이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제 저들은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마저 날치기 강행 처리를 하려 할 것"이라며 "좌파독재 완성을 위한 의회 쿠데타가 임박했다"며 농성 방침을 밝혔다.
황 대표는...
황 대표는 청와대 앞 단식농성을 마치고 6일 서울대 특강을 첫 외부일정으로 소화했다. 지난 9월 삭발한 데 이어 단식농성 때부터 수염을 깎지 않고 단상에 섰다.
이날 특강에서 황 대표는 '청년수당'에 대해 "예를 들어 50만 원을 현금으로 주면 어떻게 사용되는지 짐작이 갈 것"이라며 "생활비에 써버리거나, 밥 사 먹는 데 쓰거나, 이렇게 되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 앞 단식농성을 마치고 6일 서울대 특강을 첫 외부일정으로 소화했다. 지난 9월 삭발한 데 이어 단식농성 때부터 수염을 깎지 않고 단상에 섰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대 경제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청년수당'에 대해 "예를 들어 50만 원을 현금으로 주면 어떻게 사용되는지 짐작이 갈 것"이라며...
8일간의 단식 투쟁을 통해 '쇄신과 혁신'을 강조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 월권 논란 등 리더십 논란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나경원 원내대표 임기 처리 과정에서 당내 비판이 끊이지 않는 데다 주요 당직 인사에 친박ㆍ영남 임명 공식을 되풀이해서다. 이 때문에 내년 총선을 4개월 앞두고 황 대표가 인적 쇄신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황교안 대표는 2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 투쟁 텐트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변화와 개혁을 가로막으려는 세력들을 이겨내겠다. 필요하다면 '읍참마속'(泣斬馬謖)하겠다"고 밝혔다. 쇄신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황교안 대표는 당직자 35명의 사표를 제출받은 지 4시간여 만에 박완수 사무총장과 김명연 대표 비서실장을 새롭게 임명했다.
황교안...
황 대표는 이날 오후 현장 당무를 보고 있는 청와대 인근 ‘투쟁텐트’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이 같은 당직 인선을 결정했다고 전희경 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신임 사무총장은 창원 의창을 지역구로 둔 초선 의원으로 창원시장과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창원시장 시절인 2009년 창원지검장을 지낸 황 대표와 인연을 쌓은 것으로...
8일간의 단식 투쟁을 마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당무에 복귀하면서 ‘쇄신과 통합’을 강조하자, 당직자들이 약 5시간 만에 ‘일괄 사퇴’로 화답했다.
이들 당직자가 총괄 사퇴하기로 한 것은 이날 오전 단식에서 쓰러진 뒤 당무에 복귀한 황교안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읍참마속(공정한 업무 처리와 법 적용을 위해 사사로운 정을 포기함)’을 거론한 것과...
박 사무총장은 "아시다시피 문재인 정권 폭정과 국정농단에 항거해 목숨을 걸고 노천에서 단식 투쟁을 했다"며 "이제 우리 당은 변화와 쇄신을 더욱 강화하고 대여 투쟁을 극대화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에 와 있다"고 사퇴 배경을 전했다.
이날 사퇴서를 제출한 당직자는 박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24명에 원외 인사 11명 등 총 35명이다....
8일 간의 단식 투쟁을 마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일 당무에 복귀하면서 '쇄신과 통합'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2일 오전 투쟁텐트를 방문, 이곳에서 '동조 단식'을 이어간 정미경ㆍ신보라 최고위원을 찾아 중단을 권유하는 것으로 단식으로 쓰러진 이후 첫 공개 행보를 시작했다. 이어 청와대 인근 '투쟁 텐트' 앞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나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 인근 '투쟁 텐트'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국회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청와대와 여당은 불법적인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철회하고 양대 악법을 철회할 생각을 하기는커녕 더 큰 불법으로 맞서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가 말하는 양대 악법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과...
한국당은 "황 대표는 내일 최고위를 시작으로 정상적으로 당무를 처리해 나갈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공수처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설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저지와 '친문(친문재인) 농단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해 더욱 총력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단식을 마치고 나서 아직 건강이 완전히 회복하지는 않았지만...
그러면서 그는 “단식투쟁 동안 함께 염려하며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어질 투쟁에도 함께 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 대표는 병원 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건강 상태가 점차 호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실된 근육을 회복하고 있고, 혈당 등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간단한 대화도 가능한 상태라고 한국당...
나 원내대표는 “황 대표 단식을 잇는 강력한 정치투쟁과 함께 우리가 꼭 이뤄야 할 연동형 비례대표제도와 공수처를 저지하는 실질적인 투쟁을 함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황 대표의 단식을 두고 여권에서 ‘황제단식’ 등의 언급이 나온 것도 감정선을 자극했다는 평가다. 몇몇 의원은 “제1야당 대표의 죽음을 각오한 단식을 이렇게 조롱하고 폄훼할 수 있느냐”며...
양당 지지율이 함께 오른 것은 최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의 처리 시점이 도래하고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단식 투쟁에 나서는 등 대치정국이 심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양당 핵심 지지층의 결집도는 민주당의 경우 진보층(64.1%→68.1%)에서 60%대 후반으로, 한국당은 보수층(63.2%→71.2%)에서 70%대 초반으로 상승했다.
중도층의...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수단인 필리버스터와 의원직 총사퇴 및 총단식 등 강경 투쟁 방안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원내 지도부 내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을 활용해 패스트트랙 법안의 정기국회 내(12월 10일 종료) 상정을 막겠다는 계획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에는 임시국회 때 필리버스터를 통해 법안 처리를 최대한 지연시킨다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7일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도입을 반대하는 단식투쟁을 청와대 앞에서 이어갔다. 한국당 의원들은 단식 중단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단식농성 현장을 찾았지만, 황 대표의 결심을 돌리지는 못했다.
노숙 단식이 일주일을 넘기면서 황 대표의 건강도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단식농성 텐트를 방문한...
위해서는 패스트트랙을 추진했던 사람들이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패스트트랙에 올린 선거법과 사법개혁안은 반드시 처리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성엽 위원장은 "한국당이 협상테이블에 나오지 않고 황교안 대표가 단식투쟁을 하며 극한의 반대를 하고 있어 '4+1 협의체'는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황교안 대표의 단식 투쟁과 관련해서도 “한국당이 정치에서 국민들에게 감동하게 한 적이 있느냐”고 반문한 뒤 “정치에서 국민을 감동시킨 적이 없으니 황 대표가 이 추운 겨울에 단식 투쟁에 나서도 조롱밖에 나오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교수는 “(한국당이) 감동을 주지 못한 이유는 김영삼 대통령이 했던 것처럼 희생이 없기 때문”...
자유와 민주와 정의가 비로소 살아 숨 쉴 미래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며 단식투쟁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간밤 성난 비바람이 차가운 어둠을 두드린다. 이 추위도 언젠가는 끝이 나겠지요”라며 “잎은 떨어뜨려도 나무 둥지를 꺾을 수는 없다”고 썼다.
직접 말을 하기 어려울 만큼 체력이 저하된 황 대표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메시지를...
한편 황교안 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의 철회 등을 요구하며 지난 20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다.
그는 단식 6일째를 맞은 25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단식을) 중단하지 않겠다. 자유와 민주와 정의가 비로소 살아 숨 쉴 미래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