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우주로 향하는 결전의 날이 밝았다.
당초 21일 오후 4시로 예정됐던 발사는 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제4차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오후 2시 다시 한 번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발사 준비 최종상황과 기상상황, 발사안전통제 상황...
누리호 발사는 우리 우주개발의 독립을 뜻하는 새로운 이정표다. 설계부터 제작, 시험, 인증 등 모든 개발과정을 자체 기술과 국내 기업들이 수행한 첫 발사체다. 중량 200톤(t)의 3단 로켓으로, 1.5t급 위성을 600∼800㎞ 고도의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다. 1단 로켓은 75t급 추력의 액체엔진 4기를 묶었고, 2단과 3단은 각각 75t과 7t급 액체엔진 1기로 구성됐다. 발사에...
수많은 국내기업이 참여해 개발·제작됐기에 이번 누리호 발사는 국내기업들의 우주 기술력을 검증하는 자리기도 하다.
뉴 스페이스는 ‘미래 먹거리’... 2040년 세계 우주 산업 시장 1180조 전망
민간 주도 우주 개발은 미래 주요 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테슬라 테크노킹(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세운...
발사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우주를 향해 우뚝 섰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7시 20분께 나로우주센터 제2 발사대로 옮겨졌다. 1.8㎞ 거리를 사람이 천천히 걷는 속도인 시속 1.5㎞로 이동해 발사대에...
항우연은 누리호가 우주 상공으로 날아가는 동안 항우연은 누리호의 비행 궤적과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누리호를 추적하기 위해 나로우주센터와 제주도에 추적 레이더와 텔레메트리(원격자료수신장비) 안테나를, 서태평양 팔라우 추적소에 텔레메트리 안테나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제주도에서 1·2단 분리 추적을...
위원회는 우주개발진흥법에 따라 한국형발사체의 사용 목적 및 발사체 등의 안전 관리, 우주사고의 발생에 대비한 재정부담 능력 등에 대해 심사한 결과, 발사허가가 적합하다는 결과를 도출했고 국가우주위원회는 이를 기반으로 누리호의 발사허가를 확정했다.
우주발사체 사용 목적으로 이번 발사는 위성모사체와 성능검증위성을 700㎞ 태양동기궤도에 투입하는...
한국형 발사체(KSLV-Ⅱ) ‘누리호’가 10월 발사를 위한 발사대 인증시험에 착수했다. 발사대 검증을 마치면 우리 기술로 만든 발사체가 독자 개발한 발사대를 통해 우주로 쏘아 올려지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우주 개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발사체부터 발사대까지 모든 설비를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보다. 10월 발사에...
누리호는 1.5톤급의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km)에 투입할 수 있는 3단형 우주 발사체다.
10월 누리호가 발사될 제2 발사대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 있다. 엄빌리칼 타워, 추진제 공급, 발사체 기립 장치 등 발사에 필요한 모든 설비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발사대 인증시험은 누리호의 각 단을 모두 조립해 3단형 인증모델을 완성한 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인증모델 공개 및 제2발사대 성능 점검을 진행했다. 누리호 인증모델이 제2발사대에서 기립하고 있다. 누리호 인증모델은 올해 10월 발사 예정인 비행모델과 같은 실물 크기며, 누리호가 발사될 제2발사대는 모든 설비를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발사대 인증시험은 누리호의 각...
우주산업 성장 전략을 보고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발사체가 최종 조립·점검되는 조립동을 방문, 향후 누리호의 조립 계획을 청취한 뒤 현장 연구진·개발진에게 올해 10월 누리호 발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본 발사만 남았다"면서 "드디어 오는 10월 ‘누리호’는 더미 위성을 탑재해 우주로 떠날 수...
핵심 관건은 위성을 실어 우주로 쏘아올리는 로켓인 발사체의 독자 개발이다. 한국은 그동안 미국이나 러시아, 유럽 등의 발사체에 의존해야 했다.
우주 선진국들의 기술이전을 기대할 수 없는 탓에, 우리도 2010년부터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개발을 독자적으로 추진했다. 누리호는 오는 10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가 예정돼 있다. 이를...
김 사장은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봤다”라며 “엔지니어들과 함께 우주로 가는 지름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스페이스 허브란 한화그룹 내 여러 회사에 흩어져 있던 핵심 기술을 한데 모은 조직이다.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엔지니어들이 허브의 중심이다. 한화시스템의...
김 사장은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엔지니어들과 함께 우주로 가는 지름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민간 우주개발은 세계적 추세다. 모건스탠리는 향후 우주 산업 시장 규모가 민간기업 주도하에 2040년 약 1조1000억 달러(약 122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스페이스X나 블루오리진 등은...
이제 인류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주로 향한다. 하지만 우주에서 살 수 있는 사람들은 오직 우주 시민권을 구매할 수 있는 5%의 특권층 뿐. 시민권이 없다면 평생 2등 시민으로 살아야 한다. 마땅한 직업 없이 위험천만한 우주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부 일을 하면서. 한국 최초 우주 SF 영화 '승리호'(SPACE SWEEPERS, 2020)다.
영화 승리호는 심각한 지구 오염으로 우주가...
한국형 시험발사체 누리호 2단에 장착될 75t 엔진 시험체가 예정대로 우주로 향한다. 발사 성공을 가를 조건은 연소시간 140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7일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시험발사체 발사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누리호 2단에 장착될 75t 엔진을 검증하기 위한 작업이다. 발사는 이튿날...